경기 용인시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는 등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고동찬)은 지난달 27일 용인시로부터 도시계획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내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두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98번지 일대로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702세대로 구성됐다.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4층 높
서울 강북권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가 창립총회를 앞두는 등 조합설립을 목전에 뒀다.남산타운 리모델링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중구 신당동 844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무려 15만9,394㎡에 달하는 대단지다. 현재 총 5,150세대 규모로, 임대주택을 제외한 3,116세대를 대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467세대를 증축해 3,583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차대수도 기존 3,167
서울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정책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따른 단계별 도시관리에 나서면서도 사업비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이다.시는 지난달 25일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목표는 크게 공공성 확보, 사업비 지원, 수요예측에 따른 도시관리방안 마련 등 세 가지로 나뉜다.공공성의 경우 별도의 리모델링 운영기준 수립을 통해 반영할 수 있도록 정했다. 운영기준에는 기반시설 정비, 친환경 정책 반영, 단지 내 시설개방, 가로활성화
경기 용인시 수지풍산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DL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수지풍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가 1차에 이어 2차 현설까지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이 단지는 용인시 수지로78번길 20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262㎡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499세대 규모로 다시 지어진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추진 여부를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도는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을 올 하반기 5개 단지에서 진행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시·군 추천을 거쳐 오는 11월 대상 5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먼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 등 8개 단지로 시작됐다. 올 상반기에도 광명시 상우1차 아파트와 수원시 매탄삼성1차아파트 등 5개 단지를 선정한 바 있다. 리모델링 컨설팅
리모델링 업계가 고요하다.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골자로 입법발의를 요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섰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고요한 침묵은 관의 눈치를 살피느라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31일 열린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리모델링사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를 답변해달라고 요구 받았다. 질의는 최재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이 했다.이에 오 시장은 리모델링 안전성 문제와 자원 낭비 등을 이유로 사업을 진작시
정치권에서도 리모델링사업 활성화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당은 안전성 검토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했고, 야당도 서울시의 리모델링 규제 정책을 지적하고 나섰다.먼저 최재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리모델링 정책 기조를 지적했다. 재건축을 추진 할 수 없는 곳은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가 안전진단 검토를 강화하는 등 규제만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시는 지난 7월 공동주택 리모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법에서 분리된 별도의 법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리모델링 세대수 증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면적이 좁은 곳들은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못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세대수 증가 범위 확대는 리모델링 소외론이 불거지면서 정부가 내놓은 일종의 당근책으로 해석된다. 이 마저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및 발표 논의가
리모델링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의무를 없애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법안이 발의됐다.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5일 대표발의 했다. 리모델링에 대한 관련법 규정 정비가 미흡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사업 추진이 순조롭지 않다는 게 서 의원의 판단이다.먼저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리모델링 주택조합도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없이 조합 지위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리모델링의 경우 주택조합의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 신속한 사업 추진
경기 군포시가 맞춤형 주거정비 시민강좌 특강을 연다. 시는 ‘2023년 군포시 주거정비 시민강좌’ 총 4회차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주거정비 시행·대행자 비교 심화”라는 주제로 다시 강좌를 준비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19일 목요일 19시에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주거정비 시민강좌 1회차 특강이 종료되고 끊임없는 요청과 문의가 이어졌고 사전조사 중이던 구역별·사업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주제인 ‘시행·대행자 비교’라는 주제로 진상욱
경기 고양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시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 일부를 해당 사업비의 50%,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일산서구 문촌마을16단지가 1차 안전진단 용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올 8월에 1차 안전진단 용역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또 시는 2018년 수립된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리모델링 주택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022년 6월부터 리모델링
서울시의회가 공공임대 아파트와 혼합돼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지난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전면철거방식으로 시행되는 재건축 사업의 부작용과 한계를 보완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도입됐다. 향후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비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사업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준공된
경기 용인시 수지풍산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첫 입찰이 DL이앤씨의 현장설명회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재공고를 내고 2차 입찰에 나섰다.수지풍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일 전까지 입찰보증금을 포함해 제반서류의 제출과 접수를 마쳐야한다. 조합은 내달 4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용인시 수지로 78번길 2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는 등 누적액 3조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연말 ‘수주킹’ 자리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강북구 강북3구역의 시공권 확보도 노리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현대건설과의 ‘빅매치’가 성사된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목감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성록)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 등을 선보이면서 조
대한민국 국민은 아파트를 선호한다. 시설·설비 등에 대한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고, 우수한 방범 시스템으로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로 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은 전체의 약 63.3%로 파악됐다. 여기서 아파트는 51.9%로 절반을 넘어선다. 아파트 거주 비율은 2019년 50%를 돌파한 이래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런데 아파트도 수명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시설·설비에 대한 보수는 필수다. 삶의 질 측면에서도
서울 강서구 등촌부영아파트가 경관심의를 통과하는 등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경관심의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조합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 속도내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조합원들의 염원인 명품 아파트 입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업장은 강서구 강서로56나길 110 일대로 1994년 12월 최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절차를 통합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아파트 노후화를 방지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대한 방법 및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중복된 절차 등에 따라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게 강 의원의 판단이다.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안전성 검토 절차를 1차례로 통합했다. 중복된 절차를 간소화시켜 사업 기간 증가를
우리나라의 생활·소득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갈망이 동반 상승하면서 ‘한강뷰’는 하나의 프리미엄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 강남 3구이자 한강과 맞닿은 ‘아크로 리버 파크’가 우리나라 첫 ‘평당 1억’ 아파트로 이름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다. 여의도·압구정 등 한강변 구역들이 너도나도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천명한 가운데, 한강과 맞닿은 서초구 잠원한강아파트도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이곳은 기존 용적률이 240%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주민들은 높은 용적률에도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이 정답이라고 보고 있다. 사전 조사 결과 재건축 동의
아파트 노후화는 불가항력적일 수밖에 없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리모델링 추진 대상 단지는 오는 2030년 기준으로 898개단지, 약 11만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시는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에 소극적인 모양새다. 안전성 확보를 이유로 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실상 규제에 나서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근거 없는 행정횡포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28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이날 대우건설 임직원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洒雲農民組合)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지난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