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는 등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고동찬)은 지난달 27일 용인시로부터 도시계획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내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98번지 일대로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702세대로 구성됐다.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807세대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늘어나는 105세대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할 예정이다.
고동찬 조합장은 “이번 도시계획심의 통과로 리모델링사업 전망이 밝아졌다”며 “집행부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신분당선 성복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서울 강남역까지 28분만에 접근이 가능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주변에 GTX-A 용인역 개통 및 플랫폼시티 조성이 예정돼있다. 인근에 롯데몰상현공원 등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이현초, 상현초, 이현중, 정평중, 퐁덕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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