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 일부를 해당 사업비의 50%,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일산서구 문촌마을16단지가 1차 안전진단 용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올 8월에 1차 안전진단 용역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또 시는 2018년 수립된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리모델링 주택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022년 6월부터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은 △생활권별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및 기반시설 현황 검토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및 이주수요 집중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용역이 완료되면 고양시내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 30년이 도래해 노후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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