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이촌강촌아파트가 리모델링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대우)은 지난 26일 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공문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오는 7월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산구 이촌동 402번지, 40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3만987.6㎡다.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으로 지하5~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113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현재는 최고 22층 9개동 1,001세대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가아파트가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통과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과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 동의 및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로 한강변과 광나루 한강공원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이번 심의는 준공 20년이 경과함에 따라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보행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
서울 서초구 잠원노블레스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는 지난 22일 잠원노블레스아파트의 리모델링주택조합인가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9-12번지로 지난 2000년 준공되어 올해로 24년차를 맞았다. 현재 10층 높이 아파트 1개 동에 1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용적률이 299%로 높아 사실상 재건축이 어려운 상황이다.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7호선 반포역과도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원촌초·중, 경원중도 가까
안양 평촌 목련2단지가 권리변동계획을 확정하면서 1,020여세대로 증축하는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목련2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형욱)은 지난 16일 권리변동계획 확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요 안건은 권리변동계획 변경안 승인의 건으로, 개표 결과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사업계획, 리모델링 전·후의 대지 및 건축물의 권리변동 명세, 조합원 비용부담, 사업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법’에 따라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할 때 수립해야하는 계획으로, 이 단계에서 조합원 분담금이 확정되는 셈이다
서울시가 건축규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다세대·연립 등에 각종 규제 완화와 금융지원, 매입약정 등을 통해 개별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18일 노후 저층주거지임에도 고도지구나 경관지구, 1종주거지역 등이 각종 규제로 인해 정비가 어려운 비아파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최초 도입한 사업이다.휴먼타운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형 아파트 개발 방식이 아
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가 조만간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후 무려 4,000여세대 건립이 예상되는 대어급 사업장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문은 일간지 및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단지 규모가 상당한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가
대구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13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1,274곳으로 파악된 가운데 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4,750여세대 규모로, 사업 완료 후 약 690세대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경우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서울시가 준비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해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 용역’은 1억원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이 세부기준을 마련해 침체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까지도 모색할 계획이다.최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 규제 일변도 리모델링 정책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지난 2022년 8월 서울시 방침으로 변경한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이 주택시장에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한양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해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전환한 뒤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홍제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근)는 지난달 27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구조안전성(D), 건축마감(D), 설비노후도(E), 주거환경(E) 등이다.이 단지는 지난해까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업방식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일었고, 작년 7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87%의 주민이 재건축을 추진하자
대전시의회가 둔산지구단위 재정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한영(국민의힘, 서구6) 의원 주재로 지난달 29일 소통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둔산지구 도시관리 방안,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등을 연계한 둔산지구단위 재정비 방향 등을 논의했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부동산재테크과 박유석 교수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과 둔산지구단위 재정비 사업을 주제로 △부동산시장 현황 △부동산정책의 방향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둔산지구단위 재정비 현황 및 전망을 제안했다.박 교수는 “둔산지구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상 선도지구 지정 시
서울 서초구 유원서초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유원서초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장수경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집행부는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 조합장 당선자는 “상당수 주민들이 리모델링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명품 아파트로의 재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공자 선정 등 후속 절차들에 대한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철저한 제반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1. 건축설계용역비=건축설계용역비는 건축설계업자가 정비사업조합에 제공한 건축설계용역에 대한 대가이다. 건축설계업자는 건축사업무 및 보수기준과 기타관련 법규 등에 의하여 정해진 내용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의 용역으로 정비사업의 시행에 필요한 설계도서 및 대관청 인·허가 업무와 이에 부수되는 업무를 수행한다.건축설계용역비는 조특법 제106조제1항제4호(대통령령이 정하는 국민주택 및 당해 주택의 건설용역(대통령령이 정하는 리모델링 용역을 포함한다))에 의거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설계용역비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가 면세된다. 따라서 건축
현대건설이 THE H(디에이치)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브랜드 영상 ‘HIGH-END RESIDENCE NEW ERA’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콘셉트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주제로 제작됐다.핵심가치인 △고유한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이 실제로 구현된 디에이치 5개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단지별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의외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 지난 2001년 9월 건축법에 ‘리모델링’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 당시 건축법 시행령에는 ‘사용승인을 얻은 후 20년 이상 경과되어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축물’이라는 표현으로 최초 리모델링을 규정했다. 이후 2003년 11월 주택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현재 리모델링사업의 모법이 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2003년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은 유사한 시기에 도입됐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정부의 무관심 속에 공동주택 리모델링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더샵 둔촌포레’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2~지상14층 전용 84~112㎡ 총 57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7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 면적별로는 △84㎡ 52세대 △112㎡ 22세대로 총 74세대는 별동 신축 물량이다.더샵 둔촌포레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더불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시 내 추진주체들의 경우에는 리모델링 규제를 강화시키는 시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시가 필로티를 동반한 최상층 1개층 증축의 경우에도 수직증축으로 판단하고, 안전성 검토를 시행해야한다고 못 박으면서다.실제로 시는 지난해 8월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법률자문 결과 알림’ 공문을 각 구청에 하달했다. 법제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뒀는데, 1층 필로티 및 최상층 1개층을 증축할 때 세대수가 증가하지 않아도 수직증축으로 보고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문제는 시가 조합설립인가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 방침을
전문가들은 내력벽 철거가 이뤄져도 기술적으로 충분한 보수·보강을 통해 기존보다 더 튼튼한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반면, 정부는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에 대해 약 9년째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정부는 지난 2015년 내력벽 철거와 관련된 연구 용역에 나섰다. 이후 2019년 2차례에 걸쳐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에 대한 입장발표를 미뤄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깜깜무소식이다.내력벽 철거 허용은 자유로운 설계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에 정책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 지원방안은 배제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중복된 안전성 검토 절차를 축소시키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리모델링은 지난 2005년 증축형 리모델링이 허용됐다. 이후 10여곳에서 준공을 마치고 지어진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안전 문제 이슈 등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안전성 확보가 증명됐다는 것이다. 또 안전진단의 경우 지자체가 기한 내에 즉각 시행에 나서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들에 대한 조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협의회(회장 서정태, 이하 서리협)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서리협은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에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관련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및 대통령 면담 요청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공문에서 서리협은 윤 대통령 대선 후보시절 약속했던 공약을 현실화할 것을 요청했다.서리협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 과도한 규제로 인한 정비사업 위축을 지적하면서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안전성 검토에 대한 민간 참여 확대,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에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준공 사례를 통해 안전성 검증을 마친 만큼 중복된 안전성 검토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는 지난 20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물 리모델링 정책환경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이동훈 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리모델링 제도개선의 성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