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성내삼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40%를 넘기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창립총회를 목표로 두고 있다.성내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2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26.7%가량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창립총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쯤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순조로운 동의서 징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
정부가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으로 가구수 증가 범위를 확정했다. 재건축만 챙긴다는 리모델링업계의 토로에 가구수 증가 범위 확정으로 일종의 당근책을 내놓은 셈인데, 일각에서는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심의 목소리가 여전하다.지난 4일 정부는 리모델링 증축 범위를 기존 가구수 대비 140%로 방향을 잡았다. 이러한 내용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 특례 조항으로 명시하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리모델링업계에서는 가구수 증가 범위를 늘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가 한정적이라고 지적한다. 대단지의 경우에만 수평·별동증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거여4단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만 수주액 약 1조4,000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0일 송파구 열방성결교회에서 열린 거여4단지 2023년 정기총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다수의 선택을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먼저 자사의 대표 브랜드 ‘더샵’을 적용하고 명품 외관·조경·커뮤니티 등의 특화안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지명은 ‘더샵 송파 크레시아’로 정했다. 크레시아는 정상, 최고조를 뜻하는 Crest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U
서울 성동구 서울숲 한진타운이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섰다.서울숲 한진타운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철)는 지난달 20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추진위는 리모델링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아 무난하게 동의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이르면 오는 9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서울숲 한진타운은 성동구 뚝섬로 310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454.3㎡이다. 지난
DL이앤씨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DL이앤씨는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 개발에 성공해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제964호)을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기초보강 공법을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아파트 층수를 최대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층수를 올리는 경우 하중 분산 문제로 안전성
경기 군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리모델링 조합규약을 고시했다.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는 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분쟁 예방을 위해 리모델링주택조합 표준규약과 선거관리규정 권고안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시는 리모델링 표준규약 마련을 위해 지난 4월에 ‘리모델링조합 표준규약과 선거관리규정’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일부 조항의 보완을 거쳐서 지난 7일 고시했다.서승식 주택정책과장은 “현재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경우 표준규약이 없어 국토교통부에서 보급한 재건축·재개발 표준정관을 준용하고 있는 실정”이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인 평촌을 방문해 내력벽 철거 허용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히는 등 주민들과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4일 원 장관은 평촌을 찾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원 장관과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 리모델링연합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주민들이 요구한 주요 내용은 △내력벽 철거 허용 △수직증축 활성화 지원 등이다. 주민들은 기존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데, 정
정부가 증축형 리모델링 가구수 증가 범위를 기존 증축 허용 수치 대비 최대 21%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재건축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 리모델링은 소외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예고하면서 가구수 증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확한 수치를 내놓은 것이다.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가구수 증가 상한을 14
경기 안양시 공작부영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마쳤다.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트리니티 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조합장으로 김진수 위원장을 선출했다. 감사·이사 및 대의원도 선출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리모델링사업 결의의 건 △조합규약, 선거관리규정, 조합운영규정 승인의 건 △리모델링 사업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 방법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창립총회 예산 승인의 건 △총회의 결의사항 대의원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가 리모델링 동의서 징구를 앞두는 등 조합설립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엑스포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수)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서겠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안에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인가까지 받겠다는 목표다.추진위는 순조롭게 동의율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60% 이상이 리모델링에 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 이상이다.이 단지는 유성
앞으로 지역주택조합도 국토교통부나 지자체의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한 경우 지도·감독을 받게 될 전망이다.국토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을 포함한 6개의 규제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국토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업주체 및 공동주택의 입주자·사용자·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나 그 구성원 또는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한 경우에는 공사의 중지, 원상복구 또는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사업주체 등에 대한 지도·감
서울 성북구 석관동 코오롱아파트가 연내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석관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26일 조합설립을 받기 위한 동의율이 약 5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 추진위는 하반기 중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석관동 코오롱아파트는 성북구 한천로 509 일대로 지난 1996년 453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52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명동보와 삼성태영 등 2곳이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 제반을 마련했다. 시내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한 최초 사례다.지난 24일 신명동보와 삼성태영 리모델링조합은 각각 시 건축·교통·경관 공동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신명동보는 영통구 봉영로 1517번길 76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8,944.6㎡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961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현재 83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125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올 3분기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장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먼저 재개발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입찰을 준비하는 등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재건축도 양천구 신정4구역이 재입찰 여부를 논의 중으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과 강북구 미아3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각각 DL건설, 코오롱글로벌 선정이 유력하다. 리모델링도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송파구 거여4단지의
최근 리모델링은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방침 이후에도 사업 속도가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안전진단 및 교통영향평가를 연이어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등 사업 순항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우성과 성동구 금호벽산, 경기권은 군포 산본개나리주공13, 무궁화1 등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서울 강동구 명일현대,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 등도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로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한 제반이 마련됐다.리모델링 지원책이 미비한 와중에도 사업 추진 속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8일 부평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301~310동, 312~313동, 315~316동 등 14개동은 수직증축 및 수평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다고 통보 받았다. 또 311동, 314동, 317~319동 등 5개동의 경우 수평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다고 판정했다.증축형 리모델링은 안전진단에서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증축이 가능하다.개락적인 사업계획에
리모델링시장 몸집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2030년에는 전국적으로 시장 규모가 약 4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정부가 약속했던 활성화 정책 부재로 일선 추진주체들의 한숨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만 있다.지난 11일 서울 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특별법 제정 및 내력벽 철거 허용’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의 활성화 정책 마련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서리협은 주택법 등에 혼재된 리모델링 관련 규정을 분리시킨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다. 특별법에 안전성 검토 완화를 포함한 중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태식)은 19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B등급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동구 양재대로 134길 8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369.6㎡이다. 현재는 최고 15층 2개동 226가구로 지난 1988년 지어졌다. 향후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최고 17층 높이의 아파트 25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늘어난 29가구는 일반분양한다.이태식
경기 군포시 리모델링사업장들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본개나리주공13단지와 무궁화1단지 등의 경우 오는 2025년 이주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 17일 산본개나리주공13단지와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열고 수정·의결된 내용을 각 조합에 통보했다.먼저 산본개나리주공13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06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4,526.2㎡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2,044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1,778가구
경기 군포시 충무주공2단지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충무주공2단지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같은 달 19일 밝혔다.이 단지는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집행부는 지난해 6월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 이후 6개월여 만에 법적 동의율 약 66.7%를 충족했고, 올해 1월 창립총회를 마쳤다.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약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조합설립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