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가 상가 지분쪼개기를 방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2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해운대구의회가 모 아파트 지하 1층 상가 1실이 123실로 전유부 분할한 사례인 이른바 ‘상가지분쪼개기’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이전부터 재건축예정단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이 경기 광명시 하안동 일대의 재건축사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시·도 예산 총 28억원을 하안동 정밀안전진단에 지원한다는 것이다.양 의원은 지난 2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하안동 재건축 정비사업 주민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주민간담회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일정, 용적률 기준 등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안동 12개 단지는 앞서 지난해 5월 모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양기대 의원은 경기도
공원이나 놀이터 등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근린시설이나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우에도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정비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노후·불량건축물의 구체적인 정의로 건축물이 훼손되거나 일부가 멸실되어 붕괴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건축물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개정안에는 현행 기준에 ‘정비기반시설이나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이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고려아파트의 경관지구 해제와 종상향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320회 정례회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촉구했다.종암동 125-1번지 일대 고려아파트는 지난 1977년 지어진 5층짜리 4개동 140세대의 작은 아파트다. 개운산 산기슭에 위치해 있어 인근 길음역이나 종암동 버스정류장에서 1㎞ 거리를 등산하듯 올라야 해 서울에서 가장 싼 아파트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인근의 행운연립과 옥천빌라 등 200여 세대와 정비사업을 추진 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건설사에 대해 입찰참가 제한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정비법에는 건설사가 금품·향응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약속하는 행위에 대해 제한하고 있다. 또 이사비나 이주비, 이주촉진비, 재건축부담금 대납 등을 제안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만약 건설사나 건설사가 계약을 체결한 용역업체의 임직원이 해당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시공자 선정을 취소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도 노후·불량주거지에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소병훈 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29일 대표발의 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방침에 노후·불량주거지의 조사 및 개선계획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또 5년마다 노후·불량주거지 조사 및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의 경우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데도 노후·불량주거지에 포함되는지 불명확한 측면이
신속통합기획이나 모아타운 등에만 집중하는 서울시가 되레 리모델링은 규제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최재란 의원은 지난 28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관성 없는 서울시의 리모델링 정책 기조를 지적하고 리모델링 외에 다른 길이 없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재건축이 불가능한 중층 노후 단지의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사업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각종 규제와 억제 정책으로 리모델링이 축소되고 있다고 목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의원이 지난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명시 하안동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하안동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비용의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면서 “9월중 경기도 추경이 이뤄지면 하안동 재건축사업 지원예산 1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양 의원은 광명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광명동굴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광명동굴 주변 17만평을 복합문화단지로 개발하는 데 대한 도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김 지사도 광명동굴을
방재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시장·군수가 지원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태호 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물의 건설·철거 등에 소요되는 비용인 정비사업비를 원칙적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주요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이나 임시거주시설의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시장·군수 등이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도심 내 방재시설은 빠져 있다.정 의원은 “반
한국부동산원 등의 공사비 검증 결과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도시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은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는 등의 경우에는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사업 지원지구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공사비 검증은 참고 자료로 법적 강제력이 없어 검증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교통 환경을 개선해 관양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관양시장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관양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관양시장 주변은 전형적인 구도심으로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과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약 2,000여가구가 건립되어 약 6,000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관양시장 입구의 주변 도로는 왕복
인천 동구 삼두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의 공통점은 뭘까. 아파트 지하로 터널이 지나가거나, 예정돼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거지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이나 철도에 대한 피해를 구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도로법, 도시철도법,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이른바 ‘지하 교통시설 피해구제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도로관리청·도시철도건설자·철도건설사업시행자가 지하에 도로나 철도(도시·광역) 등 교통시설을 추진하기 위해 구분지상권을 설정한 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방안을 놓고 국회에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야당 반대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수정안을 제출했다. 장기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더 줄이고 고가 단지에 대해서는 더 늘리는 게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달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담겼다. 부담금 면제 기준금액을 현행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조합임원 선출이나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의 홍보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합동설명회를 법제화하는 개정안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는 조합의 임원 선출이나 시공자 선정을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금품·향응 등에 대한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에는 시·도지사가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선정을 취소할 수도 있다.그럼에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위원장이나 조합임원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조합임원이 성과보수를 받기 위해서는 업무성과 등을 고려해 총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이나 시·도지사 등 지자체는 추진위원장과 감사, 조합임원, 전문조합관리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대표자, 토지등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교육에는 △주택건설 제도 △
재건축 단지 내 상가를 분할해 소유자를 늘리는 이른바 ‘상가 지분 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상가 지분 쪼개기로 인해 재건축의 사업성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상가 소유자가 늘어나면서 조합설립인가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 22일 재건축사업에 대한 상가 지분 쪼개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김병욱 의원도 유사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최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권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게 됐다. 재건축부담금 완화에 대해서는 여야가 공감을 하지만, 구체적인 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한 38개 법안을 상정했다. 지난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을 다시 심의하기 위한 자리였다.하지만 이날 소위에서도 재건축부담금 면제 기준금액과 부과구간 등에 대해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면서 법안
재건축 아파트 내 상가를 쪼개 아파트로 분양 받는 이른바 ‘상가 지분 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재건축사업의 상가 지분 쪼개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1필지의 토지를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하는 등의 방법으로 토지등소유자 수를 증가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정비기본계획 수립 후 정비구역 지정·고시 전에 시·도지사가 정하는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할 수 있도록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특별법안에 단독주택지역이 포함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에서 국토교통부의 확인을 거쳐 특별법에 관련 규정을 넣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법안소위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대한 두 번째 법안심사를 위한 자리로 이원재 국토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 의원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대상에 단독주택 지역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이 차관은 적용 대상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까지 법안에 어떤 문구로 성안할
여·야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선 방안에 대한 조율에 착수했다.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안 통과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재건축부담금 완화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서는 이견차가 있어 향후 재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0개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건축이익환수법을 비롯한 1기 신도시 특별법 관련 법안이 16개에 달할 정도로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일단 여·야는 재건축부담금에 대한 기준을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