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후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지난 2월 이재명 대선후보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노후 신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족가능한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는데, 이 후보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해당 법안은 노후 신도시에 대한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주거지역의 건폐율·용적률을 상향해 최대 500%까지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역세권을 비롯한 특정지구에 한해서는 5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노후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할 ‘노후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재건축·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이 후보는 지난 20일 안양 평촌 유세에서 “저도 성남 분당구 신도시에 살지만, 비가 새고 배관이 다 썩는 등 살기 힘들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리모델링, 재건축을 제대로 추진해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 후보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후 신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강선14단지아파트의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강선14단지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직접 참석 없이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토지등소유자 549명 중 400명이 참여해 72.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이날 총회에서는 김유정 추진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집행부는 3월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
경기 고양시가 관내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경우 용도지역상 정해진 용적률보다 완화해주는 게 핵심이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달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현행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 230%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주택법에 따른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이를 250%까지 허용한다. 마찬가지로 250%로 묶여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리모델링 때 300%까지 완화된다. 준주거지역은 380%
정부가 2·4 대책 발표 1년을 맞아 전례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지만, 업계에서는 주택공급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신도시를 제외한 도심지 주택공급 방안은 대부분 후보지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데다, 일부 후보지는 철회 요구가 나오고 있는 등 갈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후보지는 총 76곳에 달하지만, 본지구 지정은 7곳에 불과하다. 10만호 규모의 후보지를 발굴했지만, 현재까지 공급 확보 물량은 1/10 수준인 1만호인 셈이다.후보지에서 본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민 2/3 이상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강선14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주민간담회를 열고 고양시 용적률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현아 당협위원장과 주민간담회를 가졌다.추진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현재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제61조에 따른 제3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50% 제한과 18층 이하 층수 제한의 규제를 지적했다. 이로 인해 낮은 리모델링 사업성으로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2018년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따르면 20
전국 구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연합회가 결성된 곳도 포착되고 있다. 각 단지별로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직접소통 창구를 마련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는 취지다.실제로 서울은 70개 단지, 산본 15개 단지, 평촌 27개 단지, 수원 15개 단지가 모여 협의회 및 연합회 출범을 알렸다. 시장규모는 더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만 살펴봐도 오는 2025년까지 890여곳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진 대상으로 파악됐다.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서울을 포함한 1기 신도시 곳곳에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추진주체들의 의견을 취합해 제도개선 및 공공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실제로 지난 25일 수원 리모델링연합회는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연합회 구성원은 매탄동남, 민영6, 신나무실주공5 등 조합과 추진위 단계 15곳이다. 서울에서도 지난 26일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구성을 골자로 한 발대식을 마쳤다. 구성원은 자양우성1차, 조합 및 추진위 단계 70개 단지다.협의회는 원활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집값 폭등의 원인이 주택공급 부족이라 판단하고,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택 311만호 공급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실패로 결론을 내리고, 향후 정책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후보는 “시장의 공급부족 신호를 정부가 무시한다고 여긴 시장은 유례없는 집값 폭등으로 답했다”며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자는 평생 벌어도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좌절감으로 공포매수에 나서게 하는
리모델링 관련 규정이 ‘주택법’에서 독립돼 별도의 ‘특별법’으로 제정·운용될 전망이다. 현재 리모델링은 관련 규정을 ‘주택법’에 명시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별도의 분리된 특별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리모델링 절차와 권리관계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고, 수직증축시 안전성 검토 절차 완화 등에 내용을 담았다. 지자체가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명시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
여·야가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선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공식화 했고, 국민의힘도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는 등 1기 신도시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을 공식화하면서 지난해와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당초 여당은 대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특별법 발의를 논의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김병욱 의원이 리모델링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이 법안으로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중순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치솟는 집값 상승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표심 향방은 부동산 민심 잡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두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 최대 국민적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두 후보가 부동산과 관련해 내건 공약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먼저 이 후보의 경우 민간주택의 분양가 인하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용적률 500%까지 상향이 가능한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13일 서울 노원구 더숲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감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6대 정책을 밝혔다.이 후보는 “역대 민주정부는 재개발·재건축을 과도하게 억제한 측면이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말고 국민의 주거 상향 욕구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층의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동산 공약을 내놓으면서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내세웠지만, 해결책 마련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후보는 민간 분양가상한제와 원가공개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반면 윤 후보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공식화했다.이 후보는 지난 9일 부동산 공약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사다리’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도심지와 신도시에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분양가 인하를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부담 능력과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유
현행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재건축 판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재건축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지난 31일 지자체의 재건축 추진 결정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장이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여부를 지역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안계획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했다. 현행 국토교통부 장관의 고시 기준에 따른 재건축 단지는 물론 단지 내 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지도 재건축이 가능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구역 내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에 상관없이 조합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합이 공공임대주택의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공공임대주택은 최소 5년 이상의 임대의무기간이 지나지 않으면 공공주택사업자가 매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다른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각하거나, 임차인과 합의해 임차인에게 분양 전
재건축·재개발 수주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건설사는 정비사업에서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0년 이내 2회 이상 비리가 적발되면 영구적으로 퇴출되고, 1회만 적발돼도 2년간 전국 정비사업의 시공자 입찰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지난 16일 건설사의 수주비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보다 강력한 벌칙 규정을 담아 정비사업 관련 수주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먼저 건설사가 2회 이상의 수주비리가 적발되면 영구적
국토교통부가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매년 빈집 관련 통계를 작성토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에 대한 비용도 국가가 일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지난 5일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국가와 지자체는 빈집을 정비·관리·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어 실태조사에 따른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대상을 기
내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예산으로 13억2,000만원이 편성된다. 당초 시가 제출한 예산에서 1억4,000만원이 감액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의 예산안을 편성 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신속통합기획에는 총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흑석11구역 등 4곳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 상반기 신림1구역 등 7곳이 추가됐다. 또 지난달에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비롯해 대치 미도아파트, 장미1·2·3 등 주요 재건축단지를 포함해 9곳이 추가됐다. 최근에는 신반포2차와 압구정3구역도 신
선출직 지방의회 의원과 그 가족도 재개발·재건축 조합임원이 될 수 없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12일 대표발의했다.조합임원 등의 결격사유 및 해임 등을 담고 있는 현행 도시정비법 제43조에 따르면 △미성년자·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종료된 것으로 보는 경우를 포함한다)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