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이달에만 총 3곳의 가로주택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총 8곳의 소규모정비사업장에서 6,000억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먼저 DL건설은 이달 부산에서 수주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DL건설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17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는 약 705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691.67㎡다. 향후 용적률 340.11%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
호반건설의 리모델링 첫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쌍용건설과 손을 잡고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아파트에서 시공권 확보가 유력하다. 호반은 다수의 소규모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쌓아오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쌍용이 갖춘 풍부한 리모델링 시공 경험을 더해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응봉신동아아파트는 지난달 27일 호반·쌍용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컨소시엄측은 오는 8월 말까지 사업참여제안서를 접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9월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조합은 지난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경기 과천주공8·9단지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돌파한 첫 주인공이 됐다.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형진)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25개동 2,83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과천 3기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과천주공8·9단지는 면적이 약 13만7,996㎡로 현재 2,120가구로 구성돼 있다. 두 단지는 동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눈에 띄는 건설사는 GS건설과 현대건설로, 정비사업을 휩쓸고 있다. 양사는 1분기(2022.03.23. 기준)에만 공격적인 수주행보를 이어가면서 벌써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상반기 적극적인 시공권 확보를 통해 하반기 결산에서 1위 타이틀을 걸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도 알짜배기 수주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HDC현산의 경우 광주 사고 이후 일부 보이콧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
무궁화신탁이 대구 서구 내당아파트지구 3주구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구는 30일 무궁화신탁을 내당아파트지구 3주구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는 내당동 308-11번지 일대로 면적이 9만9,768.1㎡이다. 무궁화신탁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약 2,9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사업시행자 방식은 조합 설립 없이 신탁사가 사업을 단독으로 이끄는 방식이다. 추진위원회 등 조합설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약 70곳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황으로, 곳곳에서 리모델링사업 추진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번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된 배경이기도 하다.실제로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만 79개 단지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6만2,000여가구 규모다. 이는 전년도 추진 사업장인 54개 단지 대비 약 32%p 증가한 수치다. 조합설립을 받기 전 단계인 사업장들까지 포함하면 추진 단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진현기)이 2022년을 ‘성장 모멘텀 구축의 해’로 삼고 수주목표 3조원을 달성한다는 신년 사업전략을 20일 발표했다. 2020년 1조6,500억원, 2021년 2조2,000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수주확대와 경영혁신에 중점을 둔 야심찬 계획이다.신동아건설은 질적 성장과 내부 역량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경영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을 위해 양적 팽창보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신동아건설은 공공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기존 주력 사업부
리모델링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올해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앞둔 사업장들의 총 공사비만 1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리모델링에 진출했고, 중견사들도 전담팀 구성에 나서는 등 수주전에 뛰어들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건설사들의 리모델링 수주 실적을 모두 합치면 9조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호조 실적에 힘입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연말에도 리모델링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릴레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시공자 선정은 상반기의 경우 군포, 수원, 용인 등 경기권에서 주를 이뤘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이 바통을 이어 받아 시공자 선정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마치고,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곳들이다. 신도림우성3차· 5차는 포스코건설을, 잠원동아는 현대건설을 각각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로써 포스코와 현대는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업계 최초로 달성한 수주실적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GS건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대우건은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앞으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동구 좌천범일통합2지구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실적 약 1조4,100억원을 뛰어 넘었다. GS건설 역시 누적 수주액 약 2조6,000억원을 넘기면서 하반기 남은 수주 결과에 따라 3조원 돌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엔·GS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좌천범일통합2지구는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611㎡이다. 조
경기 용인시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낸 대우건설이 단숨에 정비사업 수주 1위에 올랐다. 리모델링으로는 지난달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대우건설은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지하1~지상15층 12개동 1,168가구로 구성된 수지 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2~지상16층 12개동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876억원 규모다.대우
대구시가 지역 건설사의 재개발·재건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개편한다.시는 오는 23일 시청 별관에서 지역건설업계와 지역업체의 주택건설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개편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대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 시 최대 23%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본력을 앞세운 외지업체의 공세에 밀려 수주실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실제로 시공자가 선정된 72개소 중 지역업체는 8개소로 지역업체 인센티브 효과를 보지
최근 초대형 리모델링 단지를 잇달아 수주한 쌍용건설이 이번에는 경기 군포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를 노리고 있다.앞서 쌍용건설은 올 3월 4,500억원 규모의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이어 5월에는 8,000억원 규모의 가락 쌍용1차(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를 연이어 수주했다.쌍용건설이 다음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곳은 산본 개나리13단지다. 지난 1995년 11월 준공된 산본 개나리13단지는 올해로 26년이 지났다. 25층 아파트 17개동 1,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의 증축형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만 약 8,00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 받는다.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비대면 전자투표방식으로 이뤄진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 조합원 1,631명 중 1,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86명이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 쌍용건설이 26% 지분으로 주간사를 담당하고,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씩 참여한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이 올 1분기 영업이익 1,29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8.4%로 지난 분기 18.9%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런 내용의 1분기 잠정실적은 지난 27일 발표했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별도기준 매출액은 7037억원을, 영업이익은 1292억원을 기록했다.이번 1분기는 대전 아이파크시티, 영통 아이파크캐슬3단지, 반정 아이파크캐슬4·5단지 등의 영향이었다. 1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포항 아이파크, 천안 성성5·6지구 등이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액은 다
증축형 리모델링 전통 강자로 꼽히는 쌍용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명 철산한신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했다.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1,086명 중 8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외관과 커뮤니티 등에 대한 특화계획을 선보였다. 먼저 안양천을 모티브로 한 ‘Forte Wave’ 특화디자인 적용을 통해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건강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시키고,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올해 정비사업 수주킹은 누가 될까. 뜨거운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신축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먼저 서울에서 첫 수주 포문을 연 건설사는 대우건설이다. 이달 동작구 흑석11구역과 상계2구역 시공권을 연달아 확보하는 등 지난해 다소 저조했던 수주실적을 올해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 3년 연속 수주킹 자리를 꿰찼던 현대건설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신임사장으로 정비사업을 전담했던 윤영수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왕의 귀환’을 알렸던 삼성물산 역시 강남 도곡삼호 재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이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1조4,55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7위에 올랐다.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 이상인 건설사는 총 9곳인데 중흥토건은 중견사 중 유일하게 1조 클럽에 가입하며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보였다.특히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한 이후 지난 5년간 약 3조9,000억 원 수주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 목표액이었던 1조원도 11월 초에 돌파함으로써 총 누적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다.중흥토건은 지난해 목포 서산온금지구(1007가구)를 비롯해 부산 효성재건축(221가
요진건설산업이 경기 평택시 세교1구역 재개발 등 3곳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총 3,136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세교1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금액이 2,546억으로 세교동 202-5번지 일대에 지하3~지상32층 아파트 1,57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서초동 1330-11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서초동 1330-11번지 일원에 지하5~지상20층 규모 오피스텔 136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396억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