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동 327-87 외 1필지 및 도봉구 쌍문동 460-46번지 외 1필지 일대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1일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중화동, 쌍문동 일대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각각 원안 가결,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저층 주거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먼저 중화동 327-87 외 1필지 일대의 경우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8가구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조례상 허용 용적률 200%에서 법적상한용적
서울시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신속한 주택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한다. 앞으로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수립처럼 분산됐던 관련 기능을 통합·일원화된다. 또 도시재생본부와 지역발전본부를 통합해 균형발전본부를 신설한다.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38대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현재 시는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올 7월 시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중이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1급의 주택정책실을 신설하는 게 핵심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1순위 업무보고로 주택·부동산 관련 부서를 지명하면서 후보시정 공약인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국민의힘도 서울시와의 부동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오 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오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서울시 업무보고에서 ‘주택·안전’ 관련 분야에 대한 보고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주택건축본부와 도시재생실 등 주택공급 관련 부서가 가장 먼저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후보시절 부동산 공약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정비사업이 처음으로 시도된다. SH공사가 소유한 빈집과 민간의 노후주택을 합해 새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민간 소유분을 뺀 나머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서울시는 SH공사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생활SOC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노후주택을 스스로 개량·건설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한 소규모 정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일단 민간 토지주의 경우 원하는 사업모델을 가져갈 수 있고 지분에 대해 다양하게 SH공사와 협의가
서울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층수규제 완화 계획을 밝혔지만, 지나친 공공성 확보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는 가로주택 등 정비사업 심의기준 정립을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의 경우 15층까지 층수완화가 가능하도록 세부 규정을 마련해 가로주택정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공성에 치우치면서 실효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임대주택에 더해 별도로 책정한 공공기여 비율 등을 충족시켜야만 15층까지 층수완화가 가능
서울 강북구 우이동 55번지 일대 12만7,356㎡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 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위원회 제5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기존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당연 지정되는 구역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지난 2019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신규 도입됐다.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전체 건축
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 외 1필지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7층짜리 아파트 60세대로 재탄생된다. 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위원회 제4차 소규모주택 소권분과위원회에서 이 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면목동 297-28외 1필지는 면적이 1,543㎡다. 여기에 건폐율 48.79% 및 용적률 219.7%를 적용해 지하2~지상7층 아파트 60세대 및 마을주차장 등을 지을 예정이다. 60세대 모두 공공임대주택으로 짓는다.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단독·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제6지구와 마포로1구역 제28·28지구가 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된다.서울시는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곳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는 중구 수표동 35-10번지 일대로 지난 2016년 10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일대는 도심의 저층 노후불량 건축물과 낙후된 도심산업이 밀집되어 있어 도시기능의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이에 따라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약
도시재생과 공공재개발을 병합한 새로운 정비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효성도 낮고 만족도도 떨어지는 도시재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은 지난 3일 서울시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실시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2016년 ‘만족도’는 25.9%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8년 ‘지지도’는 73.3%로 높았다. 이는 지역에 공공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실제 정책에 대한
정비구역이 해제된 서울 금천구 시흥2구역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시는 시흥2재정비촉진구역 해제지역을 포함한 시흥5동 919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날 열린 도시재생위원회 제3차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에서도 집수리 지원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이 제도가 신설됐다.조례에 따르면
천호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내달 중으로 주택도시기금에 융자신청을 하고 10월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점 단위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인정사업을 선정해 10억~50억원 내외(서울시 지방비 매칭 15억~75억)의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HUG기금지원형 인정사업은 별도의 공공재정 지원 없이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저층주거지 내 빈집이 주차장이나 쌈지공원, 마을텃밭 등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빈집을 정비해 생활SOC 확충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을 시가 매입해 신축·리모델링 후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현재 295개 빈집을 매입했고 이중 102개 빈집을 활용해 청년주택(444호) 등으로 조성 중이다.그동안 시가 빈집을 매입하는 방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시는 지난 6일 도시재생위원회 제2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제기동 67-17번지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곳은 제기7 재개발정비예정구역(4만5,906㎡)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골목 환경이나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단독·다가구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 노후주택도 서울시 집수리지
서울시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층수완화 적용 사례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12월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기존 7층이 최대 15층까지 완화가 가능하지만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는 것이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신정호 의원은 최근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 도시재생실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층수완화 적용 확대를 통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주문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총 136개 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고 그중 총 26개의 조합이 설립인가
지난 1978년 국내 최초의 도심재개발 사업이 시작된 이후 서울시청 주변에는 더플라자호텔이나 롯데호텔 같은 대형 건축물이 건설됐다. 당시 서울 한복판의 빈민가를 가리기 위해 가로가 길고 세로는 짧은 병풍 모양으로 지어졌다. 이 독특한 외관 때문에 그동안 광화문과 서울장광에서 북창동으로 연결되는 도심 보행축은 단절되고 남산 조망도 가로 막혔다.40여년이 흐른 지금, 이제 도심재개발 1세대 대형 건물들의 재개발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에는 전면 철거 후 신축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지역도 활성화하는
서울시가 강남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총 4,000세대에 육박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현재 거주하고 있는 1,100여세대를 재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1일 강남구 개포동 567-1 일원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구역지정 이후 약 4년만이다.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구룡마을은 과거 철거민들이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에 자생적으로 이주하면서 집단촌락을 형성한 곳이다. 현재
서울 양천구 신월동 171-26번지와 금천구 시흥동 210-3번지 자율주택정비사업이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두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노후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소유자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으로 합필형·자율형·건축협정형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다.이번에 심의가 통과된 2개소는 △양천구 신월동 171-26 외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이 LH가 주도하는 도시재생형 정비사업 첫 사례가 된다. 재난위험시설 E등급의 영진시장(아파트)은 긴급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70년 신축된 영진시장(아파트)은 5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이후 2003년 시장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 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면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됐다.결국 2017년 재난위험
앞으로 서울에서는 연립주택이나 나대지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노후 주택을 스스로 개량‧건설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의 대상은 넓히고 조건과 규제는 완화됐기 때문이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상훈·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 발의)이 지난 26일 공포됐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단독·다세대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2월 소규모로
전통시장과 저층주거지를 연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전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대상은 서울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중앙골목시장 등 3곳이다. 이 곳에 대해서는 오는 2023년까지 개소당 약 100억원 내외의 사업지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사업은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상호 벽을 허물고 시장과 주거지가 상생하는 지역맞춤형 재생을 실현해 전통시장 일대를 지역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기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