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외 1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외 1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외 1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외 1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 외 1필지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7층짜리 아파트 60세대로 재탄생된다. 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위원회 제4차 소규모주택 소권분과위원회에서 이 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면목동 297-28외 1필지는 면적이 1,543㎡다. 여기에 건폐율 48.79% 및 용적률 219.7%를 적용해 지하2~지상7층 아파트 60세대 및 마을주차장 등을 지을 예정이다. 60세대 모두 공공임대주택으로 짓는다.

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소유자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사업이다.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추진이 빠르고 주택도시보증공사에(HUG)에서 사업비를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다. 또 전체 연면적(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할 경우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가 가능하다.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저층주거지의 노후 주택을 개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요한 사업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의 틀 안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주택을 잘 정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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