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9,000여세대 규모로 서울 서남부권 핵심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의 재개발 첫 삽 뜨기가 머지않았다. 뉴타운 내 주민 절반 가까이가 이주를 마쳤고, 상당수 사업장은 착공이 현실화되고 있다. 면적이 약 73만8,000㎡에 달하는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대방동 일대에서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중 3개 사업장이 철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바로 2·6·8구역이다. 각각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4·5구역은 이주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임박했다. 이와 함께 1·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
서울 성북구 정릉골구역을 품은 포스코건설이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정릉골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천재진)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경쟁사를 누르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은 면적이 20만3,857㎡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4층 81개동 1,41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028억원이다.특히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해외 유명 설계사(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한 특화 설계를 선보여 조합원들의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반지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이 1조원에 육박하게 됐다.반지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문재만)은 지난 21일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건설은 △3.3㎡당 공사비 548만3,000원 △조합사업비 전액 무이자 △공사기간 33개월 △LX하우시스 조망형 이중창·입면분할 창호 △외산 주방가구 콜러 △전실 고급 원목마루 등을 제안했다.이 곳은 유목초, 창원중앙중, 봉곡중, 창원용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반송공원, 대상공원,
포스코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신림 롯데시네마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이 총 328표 중 288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건설은 자사에서 기획 중인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과 함께 외관·조경·커뮤니티 등 특화계획을 약속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트윈 랜드마크 타워, 파노라마 스케이프, 리버 스카이 가든, 스트림 커뮤니티, 빅 웨이브 게이트 등
상반기 상당수 알짜배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소문난 잔치를 향해 쏠리고 있다. 한강변과 가깝고 강남권에 위치해 있거나 규모가 상당한 사업장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 흑석2구역과 노량진3구역 재개발,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등이 꼽힌다. 지방에서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준비하는 사업장들이 관심 대상이다. 건설사들은 대전 도마·변동4구역과 5구역, 13구역 등에서 향후 입찰 참여 여부를 적극 검토 중이다. 리모델링도
서울 동작구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맞붙는다.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해관)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당초 이 사업장은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시공권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양강구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렸다. 하지만 입찰마감 결과 포스코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2차 입찰 절차 역시 GS건설은 참여하지 않았다. 2차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
지난해에 이어 뜨거웠던 시공자 선정 열기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연초부터 상당수 사업장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대부분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위치한 서울지역으로 이미 경쟁구도가 확정됐거나 건설사들이 입찰참여를 적극 검토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먼저 서울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둔 주요 사업장은(2022.01.11. 기준)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과 동작구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등이다.시공권 확보 경쟁 구도가 가장 먼저 확정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7곳이 참석했다.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해관)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아이에스동서, 태영건설, 쌍용건설, 금성백조주택, 한양, 두산건설, 우미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신동아건설 등 17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
GS건설이 부산 진구 당감1-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당감1-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당감1-1구역은 부산진구 당감동 175-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만815㎡이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총 1,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4,022억원 규모다.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우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서를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철거비와 제경비를 포함해 총 2,954억1,0
대우건설이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에 이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정비사업 진출 이후 달성한 첫 사례다.실제로 대우건설은 근래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면서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동시에 현대건설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우는 지난 6일 경기 과천시 과천5단지 재건축을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같은날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까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3조5,86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대우가 수주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11월 8일 개최한다.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해관)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예정 공사비는 총 2,954억1,000만원으로, 3.3㎡당 568만7,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구역은 노량진
하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 결산을 앞두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순위는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리는 주말마다 일주일 간격으로 뒤바뀌고 있다. 연내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어떠한 건설사가 수주킹으로 등극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현재까지 수주 실적 1위에 올라선 건설사는 3년 연속 수주킹을 차지했던 현대건설이다. 현대는 지난 9일 총 공사비 3,834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서울 송파 마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누적수주액은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두고 대형사들간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이 예고된 상태다. 연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수주 결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먼저 대우건설이 지난 2일 파주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액 2조7,421억원 기록과 동시에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수주를 통해 단숨에 ‘2조 클럽’에 가입한 셈이다. 이 외에도 대우는 연초 동작 흑석11구역과 노원 상계2구역을
최근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GS건설의 행보가 매섭다. 올해 이미 대구 서문지구와 부산 서금사5구역 등 지방 굵직한 곳들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누적 수주액이 약 2조원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도 서울 노량진 일대 재개발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노리면서 목표했던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GS건설은 9일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누적 수주액이 약 2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2,196억원)을 시작으로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5,554억원)
대형 건설사들의 시선이 서울지역 정비사업으로 회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최근 급성장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전이 러시를 이뤘고, 부산 등 지방에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상계2구역과 흑석11구역 등 일부 현장에서 수주전이 벌어졌을 뿐 예년과 비교하면 흉작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H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노량진 일대가 ‘상전벽해’를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역들이 시공자 선정을 마쳤거나 임박한 상황이다. 먼저 노량진 3·5구역의 경우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대 규모인 1구역은 조만간 건축심의를 마무리 짓고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6·7·8구역은 이미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이중 2·6구역은 이주를, 4·7·8구역은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노량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1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총회를 성황리에 끝내고 구청에 인가를 신청했다. 당시 총회에서 가장 핵심은 재정비촉진계획의 변경과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의결이었다. 이에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해 총 세대수는 기존 1,012세대에서 1,272세대로 늘었고, 타워형아파트도 판상형으로 변경했다. 노량진3구역은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븍역세권이다. 또 노들섬과 노량진 연결보행로인 백년다리 건립은 물론 노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서울지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재개발사업장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권 재건축뿐만 아니라 강북권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도 속속 뛰어들 전망이다.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사업장은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중구 신당8구역과 강서구 방화6구역, 구로구 고척4구역 등이 해당된다. 이곳들은 이미 건설사들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우선 중구 신당8구역의 경우 지난해 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