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11월 8일 개최한다.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해관)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예정 공사비는 총 2,954억1,000만원으로, 3.3㎡당 568만7,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구역은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3,068㎡이다. 이곳에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1,0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노량진초등학교, 장승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 학군이 양호하다.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동작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송학대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등 친환경 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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