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가 층간소음 및 주택품질을 개선하고 투명·공정성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LH는 이한준 사장과 김근용 LH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열고, 자체 LH혁신안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날 이 사장을 비롯한 LH 임직원들은 지난해 일부 직원의 투기사태로 훼손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전사적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이 사장은 청렴 서약식에 앞서 부동산 투기 행위 등 불공정·부조리 해소, 전관예우 근절, 성
목동지구는 유명한 교육열과 진학률,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생활수준이 마련된 도시지만 준공 30년을 훌쩍 넘긴 아파트에서 실거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올해 8월에는 오래된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면서 파편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에 일어난 사고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파손과 화단 훼손으로 이어졌다.오래된 배관에서 흘러나오는 녹물, 엘리베이터의 잦은 고장, 층간소음 문제 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차 문제는 오래 전부터 주민들을 괴롭혔던 난제다. 어떤 단지는
대구지역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된다.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손한국 의원은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대구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상위 법령으로부터 위임받은 10만㎡ 미만 규모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니뉴타운) 및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의 인센티브 적용에 따른 기부채납 방법, 역세권에서 시행하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주거지역 종세분 범위, 정비사업 관리 감독 강화 등이 담기게 된다.손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역동 141-6번지 일대 역동구역은 면적이 11만1,107㎡로 기존 1,051세대에서 앞으로 2,82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지난 21일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11월 22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했다.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청년재단에서 청년주거활동가와 함께 하는 주거지원 간담회를 열고, 주거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이번 간담회에는 각 지역·단체 및 대학교 등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공공임대주택(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세보증상품(주택도시보증공사, HUG) 등 주거지원정책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청년보좌역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최근 발표한 주거지원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나눴다.원 장관은 “청년들의
서울시가 면목동과 시흥3동, 5동 일대 등 3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또 망원동과 양평동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에 대한 심의도 완료했다.시는 지난 17일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시범사업지와 금천구 시흥3동 일대, 시흥5동 일대 등 3개소의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마포구 망원동 439-5 일대와 영등포구 양평동6가 84에 대한 심의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개소는 오는 2027년까지 약 6,000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학교용지부담금 소송에서 조합 승소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은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 증가분으로 인해 필요한 학교용지를 확보하거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과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부담금 적정성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합 입장에서는 과도한 학교용지부담금으로 인해 불만이 발생하는 반면 행정청 입장에서는 뚜렷한 기준이 없다보니 일단 최대치로 부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구는 전농9구역 주민들이 입안 제안한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5일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구에 따르면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지난 7월 말 주민들이 정비구역 입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이어졌고, 주민설명회와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치게 된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전농9구역은 지난 20
Q.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재건축부담금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나요?A.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9일 과도한 재건축부담금 산정방식에 따른 실수요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초과이익에 대한 부담금 면제구간 상향 및 부과구간 확대 △부과개시시점 조정 △공공주택 공급에 대한 초과이익 배제 규정 및 장기보유자에 대한 감면 규정 신설 등입니다. 더불어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상기의 주요 개정방안외에
정부의 250만호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8·16 대책을 통해 발표한 통합심의, 준공업지역 법적상한용적률 적용 등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사업의 신규 구역 지정을 촉진하고, 사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주민이 원하면 정비구역 지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입안 요청제’ 도입우선 이번 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정감사에서도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 인사말을 통해 “가장 시급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적극 추진해 신규 주택을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하고 임대주택을 고품질 주거공간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오 시장은 “올 8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컸던 반지하 거주 가구를 수용할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겠다”며 “재개발·모아타운 추진 시 침수 위험지역을 우선 검토해 반지하 거주 가구의 취약한 거주 환경을 개선
서울 마포구 합정재정비촉진지구 내 합정7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촉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6일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에 위치한 합정7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당초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번 심의로 촉진구역으로 변경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계획안에 따르면 지상 38층 높이에 연면적 3만5,895㎡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다. 주상복합 내에는 공동주택 21
서울시내 소규모정비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8월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4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곳에 비해 61% 급증했다. 공급세대수로 보면 3,591세대에서 6,6,94세대로 86% 늘어난 수치다.시는 올해 초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모아주택은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브랜드이며, 모아타운은 개별 모아주택 사업을 묶어
서울 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오는 19일 청파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비계획안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청파동 역세권은 대지면적이 1만6,464㎡다. 앞으로 용적률 467.82%를 적용해 최고 35층 공공주택 7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급주택 세대 및 면적은 △분양 364세대(60㎡이하 255세대, 60∼85㎡이하 99세대, 85㎡ 24세대) △공공임
울산광역시 염포동 중리마을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시는 지난 23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구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현장으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염포동 중리마을이다.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은 김두겸 시장의 주택공약인 ‘구도심 새집 갖기 재개발’을 구체화한 시책이다. 사업성이 부족한 구도심 노후주거지를 소규
LH가 공공임대주택 마감재를 분양주택 기본품목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LH는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조정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분부터 적용된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특히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형임대주택에는 넓어진 공간 규모에 맞춰 분양주택 기본 품목의 마감재가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돼 임대
모아주택도 재개발처럼 세입자에게 손실보상을 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축소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재개발사업과 달리 공익보상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세입자 손실보상 의무규정이 없는 모아주택사업에 대해 세입자 지원방안을 처음으로 명
서울 용산구 효창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오는 27일 효창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사업 설명과 향후 사업추진 일정,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지난 7월 18일 공람을 마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효창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면적이 9만332㎡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특히 준주거지역이 6만9,747㎡에 달해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실제로 이 곳에는 건폐율 30% 이하 및 용적률 4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해 대상지 요건을 완화한 이후 3분기 대상지 공모에 나섰다.시는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를 실현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16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대상지 공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대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 및 생활서비스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시는 분기별로 역세권 활성화
LH가 8·16대책 관련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청년원가주택 공급 실행방안 등 현안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LH는 지난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정관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유관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이행현황 제1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70만호 주택공급을 비롯해 주거복지 강화, 지역균형발전 지원, 공공기관 혁신 등 LH 관련 국정과제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원가주택 공급을 위한 실행방안 및 현안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LH는 연내 약 3,000호의 청년원가주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