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 2월 주택임대차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민간과 공동투자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임대주택 리츠’ 정책을 발표했다.이중 공공임대 리츠는 주택기금의 마중물 역할, 공적 신용보강(LH 매입확약, 대주보 보증)으로 공공임대 사업에 시중자금을 유치해 LH 부채증가 없이도 10년 임대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이다. 시범사업 1·2호(7,141세대)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지난 8월 주택기금·LH의 공동 출자와 함께 공공임대 역사상 처음으로 민자를 유치(7,550억원)해 진행중이다. 공공임대 리츠 3호(5,000세대)도 연내 설
서울시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이주시기를 분산해 대규모 전세난에 대응하는 방안을 내놨다. 내년도 강남4구의 정비사업 이주물량이 2만4천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시는 지난달 25일 ‘강남4구 재건축 집중 전세난 4대 대응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이주물량 분산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강남 개포구, 강동구 고덕지구, 서초구 신반포지구 등에서 올해 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주하는 물량이 약 2만4,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정비사업
10월 입주 물량은 전월(1만8,435가구)과 비교해 8%(1,484가구) 올라 전국적으로 1만9,919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대비 49.3%(4,607가구) 감소한 4,730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전월 대비 66.9%(6,091가구) 증가한 1만5,18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전년 동월(1만8,394가구)과 비교해도 8.3%(1,525가구) 증가한 물량이 집들이를 시작하며 최근 3년간 공급된 10월 평균 물량(1만9,965가구)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공급동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미분양
정부가 지난 1일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정책은 물론 청약제도, 기부채납, 주택공급 방식에 이르기까지 주택시장 규제를 완화하는 ‘종합선물센트’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방’을 내놓았다는 평가다.그럼에도 9·1 부동산대책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법 개정이 필요한 부동산정책은 △공공관리제 개선(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안전사고 우려주택 관리 강화(도시 및
올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572세대로 전년동월 대비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은 경기 안산 초지 연립단지 재건축 등 정비사업 실적 영향으로 6.3% 증가한 2만2,171세대가 인·허가됐고, 지방은 광주지역 지역주택조합물량과 세종지역 실적 급증으로 45.4% 증가한 2만2,401세대로 조사됐다.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8,419세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153세대로 각각 35.7%, 5.4%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6,265세대로 21.4% 감소하면서 2013년 이
이달 11일부터 1주택 보유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집으로 이사갈 때 시중보다 금리가 낮은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산도 1조9,000억원이 추가 확보되면서 올 하반기에만 약 6만7,000가구(6조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6대책으로 발표된 임대리츠 출자예산도 4,000억원이 편성돼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모델의 본격적인 추진기반이 마련됐으며, 공공임대 융자예산도 약 7,000억원 증액되어 전세시장 안정은 물론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
서울시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신설해 그동안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거쳐야 했던 9개 위원회 심의를 하나로 통합해 심의기간을 최소 6개월 이상 단축한다.공공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이름이다.또 SH공사에서 매입하는 원룸형 주택은 주차장 설치기준을 세대당 0.6대(30㎡ 미만은 0.5대)에서 0.3대(30㎡ 미만은 0.25대)로 완화해 공급을 늘린다. 실 거주자가 대학생, 사회초년생으로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단독가구가 많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공공주택 건설시 임대의무기간을 10년 이상으로 할 경우 추가로 주는 용
준공공주택이란=지난 2013년 12월 도입된 제도로 임대사업자에게 강화된 조세감면·금융지원을 제공해 민간 임대사업자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되, 기존의 5년매입 임대주택에 비해 임차인 주거안정을 위한 장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민간임대주택이면서도 장기의 의무임대기간(10년), 최초임대료 제한(주변시세 이하), 임대료 인상률 제한(연 5% 이하) 등을 통해 임차인의 주거안정이 확보된다.민간임대사업에 대한 등록요건과 각종 임대규제가 완화된다. 준공공임대주택 등록시 조세감면이나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26
미분양 주택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와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부동산 침체기 때와 비교해 나아진 게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5,573호로 전월(4만8,167호) 대비 2,594호가 줄어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4년 5월(4만5,164호) 이후 가장 적은 수량으로 지난해부터 기존 미분양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2만6,0
경기 남경필·김영선 _ 김진표·김상곤 압축인천 안상수·유정복 _ 송영길·문병호 경합#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경기와 인천 후보자들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은 전면 재개발과 출구전략의 양극단 사이에서 합리적 방안을 선택하는 절충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개발과 규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양쪽의 표심을 모두 얻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주요 예비후보자들의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주택정책을 알아봤다.먼저 경기지사의 경우 새누리당 남경필·김영선 후보로 압축이 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진표·김상곤 후보가 경합 중이다.새누리당 남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연내 폐지된다. 소형평형 공급의무 비율 폐지도 확정적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담은 ‘2014년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과밀억제권역 소유주택수만큼 공급무상양도 대상에 현황도로도 포함신탁업자도 사업시행자 지정 가능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제도 도입수도권 전매제한 6개월로 단축하우스푸어에겐 희망임대리츠▲재건축사업 촉진=과밀억제권역 내 분양권 수 제한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폐지된다.우선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조합원이 소유한 주택수에 관계없이 1분양권만 주어졌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입주자 중 절반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추첨으로 선발한다.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은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주거복지사업으로 젊은층이나 서민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의 입주 자격과 입주자 선발 방법 등을 담은 공급 기준안을 이같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의 입주 대상자에 대한 세부기준안이 마련·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입주자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