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16 대책에 대한 후속 법안이 줄줄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270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비 사업을 비롯한 소규모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 민간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제·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우선 김선교 의원은 지난 18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김정재 의원이 민간방식의 도심복합개발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내놨다.
경기 광명시 하안구역이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총 1,9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는 해당 지역의 투지를 막기 위해 오는 2025년 8월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도는 지난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 하안지구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후보지 선정은 지난해 7월 △광명7구역(광명동 11만9,791㎡) △고양 원당6구역 및 7구역(성사동 16만2,311㎡) △화성 진안1-2구역(진안동 1만1,778㎡) 등 8,200여 세대 규모 이후
LH 김현준 사장이 임기를 1년 8개월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LH는 김 사장이 지난 16일 오후 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취임 직후 김 사장은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 왔다.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서울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최고 43층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동구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기반시설과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는 2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강동역은 지난 2020년에 선정된 1차 확대사업 대상
정부가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다.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지 내에 주택공급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인 158만호가 집중되어 있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비롯해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까지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정비사업 관
공공재개발과 공공직접정비는 모두 지난 정권에서 도입된 사업유형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의 공공성 확보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한 곳들을 대상으로 용적률 등을 완화해 추진 동력을 마련해준다. 대신 늘어난 물량의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민·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반면, 공공직접정비는 관이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지난 2020년 8·4부동산대책 통해 도입된 공공재개발, 법적상한용적률 120% 적용에 통합심의로 절차 간소화… 늘어난 물량의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공급=공공재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원구 하계5단지를 첫 번째 고밀재건축 임대주택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일 오전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인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 가능성을 재확인했다.피나클 앳 덕스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업무지구 마리나베이와 약 3㎞ 인접한 공공주택으로 서울과 비교하면 최초의 임대아파트인 하계5단지 같은 곳이다.지난 2009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개발청) 주택을 허물고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성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최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가 예비추진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개포우성6차 예비추진위원장 1명과 예비감사 1명을 뽑는 선거를 내달 13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공고했다. 구는 지난 12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는데, 이르면 오는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1987년 준공된 개포우성6차는 총 27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106%로 개포동에 마지막으로 남은 5층 단지다. 감사원 직원 조합아파트로 출발했고, 여전히 30%가 감사원 관계자 소유로 알려져 있다.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에 대해 내달 16일까지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에 위치한 청파동 역세권구역은 면적이 1만6,464.3㎡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앞으로 용적률 467.82%가 적용돼 최고 35층 아파트 74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745세대 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 364세대 △공공임대주택 201세대 △임대주
실수요자들 10명 중 6명이 올 하반기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15일 동안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1.9%가 하락할 것으로 답했다.이는 작년 말에 조사한 2022년 주택 매매가격 ‘하락’ 응답 비율인 43.4%보다 약 20% 더 커진 수치이다.지역별로는 서울(63.2%), 경기(63.7%), 인천(61.0%)에서 하락을 예상하는 전망 응답 비율이 60% 이상을 보였고 지방5대광역시(59.5%)와 지방(58.0%) 역
교보자산신탁이 (가칭)구로역세권 공공임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구로역세권 공공임대 재개발사업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상한용적률 500%로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포함해 아파트 13개동 1,793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 매출액은 약 1조1,000억원 규모다.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신탁방식을 통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신통기획 1호’인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로써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도 맞춰지게 됐다.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림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서남권의 대표적 노후 저층주거지였던 신림1구역이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에 대규모 쾌적한 주거지도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29층 아파트 총 4,104세대(공공주택 6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
서울 관악구 신림 미성아파트가 정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신축 가구수가 크게 늘어난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9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로 1만6,706.1㎡를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1982년 준공돼 40년을 넘긴 노후 단지로 2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법적상한용적률은 기존 278.51%에서 299.98%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신축 세대수가 기존 353세대(임대 27
윤석열 정부가 주택 250만호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해 시장 정상화를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조만간 주택공급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부동산 공급과 세금, 금융에 대한 규제를 정상화해 주거안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윤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주택 250만호 이상을 공급하기 위한 로드맵을 오는 3분기에 발표한다. 이번 로드맵에는 주택공급량은 물론 공급시기와 지역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더불어 도심지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 Key Point ]재건축·재개발구역 주택 중 하나를 매수하려고 마음먹은 고여사가 부동산중개사 사무실에 알아보니 의외로 재건축·재개발구역 주택의 매물이 적음을 알게되었다.정부에서 부동산투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하여 매매를 못하게 막아났다고 하던데, 그런 영향으로 매물이 없는 것 같았다.그런데 간혹 매물이 나온다고 하여 연락처를 중개사에게 알려두었더니 연락이 와서 가 보았다. 중개사의 설명으로는 ‘원래 매매가 안되는데 예외사항에 해당되어 이 물건은 매매가 가능하므로 조합원지위 양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 21개종을 개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LH는 평면 개발을 위해 먼저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를 실시하고 공가율을 분석하는 등 입주민 수요를 파악했다.실제로 2018~2019년 사이 입주한 공공임대·분양주택 48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POE를 실시한 결과 입주민은 좁은 면적, 수납 부족 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욕실 등 위생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과 발코니에 대한 중요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LH는 이를 활용해 적정 주
서울 강동구 천호8재정비촉진구역이 예비추진위원장 등 예비임원을 확정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는 지난 25일 천호8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에 대한 후보자 등록 결과 모두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예비추진위원장에는 김길웅씨가, 예비감사에는 강광석씨가 각각 무투표로 당선됐다.천호8구역은 예비임원 당선자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45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658.8㎡이다. 여기에 용적률 806.2%를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565가구, 오피스텔80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109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1호선 남영역과
서울시가 고급화를 통해 기존 임대주택에 따라다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운다. 첫 적용 단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노원구 하계5단지다. 오세훈 시장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3대 혁신방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의 단계적 재정비다. 시는 평형 확대와 고품질 내장재 적용, 중형평형 비율 상향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또 임대·분양 구분없는 소셜믹스로 차별요소를 퇴출하
양도인이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그 양도인으로부터 그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한 자는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①세대원의 근무상 또는 생업상의 사정이나 질병치료·취학·결혼으로 세대원이 모두 해당 사업구역에 위치하지 아니한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으로 이전하는 경우. 세대원은 세대주가 포함된 세대의 구성원을 말하고, 질병치료는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장이 1년 이상의 치료나 요양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한정한다.②상속으로 취득한 주택으로 세대원 모두 이전하는 경우③세대원 모두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