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올해 리모델링과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주택 전 분야에서 ‘더 플래터님’ 지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 6,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전체 물량의 65%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 광역시에 집중됐다.일반분양의 첫 테이프는 리모델링이다.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가 주인공이다. 총 328가구 중에서 늘어난 29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한다.4월에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1구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을 3D와 AR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27일 개관했다. 시는 지하 1층 시민청에 체험형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민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하루 3회(10시, 14시, 16시)로 관람료는 무료다.약 60평(198.32㎡) 규모의 전시실을 크게 네 섹션으로 나눠 3D와 AR(증강현실)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다. 비대면 관람이 가능하도록 ‘스마트서울 전시관’ 전용 앱을 통해 전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각 섹션마다 설치되어 있는 비콘(블루투스
스마트건설 기술의 시작인 BIM 최고의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인 ‘BIM 라이브’ 현장경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BIM 라이브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비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참관이 불가하다.BI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 중인 스마트건설기술의 핵심이 되는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이다. 3D모델과 공사정보(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를 결
3D 프린터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ㆍ건설정보모델링)을 활용한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ㆍ실물 모형)이 이뤄진다.디지털 목업은 BIM 데티어를 3차원의 실물 모형으로 출력하는 디지털 시각화를 통해 시공성 검토를 구현하고 제작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용이해지는 기술이다. 실제 제품 만들기 전의 실물 크기나 축적을 적용해 제작한 모형을 뜻한다.제품 생산 현장에서 CAD와 CAM 등을 이용해 모델링 한 후 컴퓨터 출력장치 등을 통해 3차원적 분석을 하고 시제품 생산과 평가 절차를 줄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추진위원회·조합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협력업체다. 추진위·조합이 선정하는 정비업체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일부 정비업체는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조합의 단순 업무대행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하지만 ㈜부동산써브S&C(대표 박현철)는 기존 정비업체와의 비교를 거부하고 있다. 부동산써브S&C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종합부동산회사인 부동산써브의 도시정비사업단으로 시작한 이후 정비사업과 관련된 최고·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비업체가 단순
재개발로 사라질 마을을 기록화하는 대전시의 도시기억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지난해에는 중구 목동과 선화동 재개발지역을 조사했고 올해는 대전역세권재정비구역에 포함된 소제동과 삼성동 일원이 선정됐다. 특히 소제동은 일제강점기 조성된 철도관사들이 다수 남아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던 곳이다.도시기억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야심찬 기획을 담고 있다. 건축물과 골목, 오래된 전봇대, 맨홀 뚜껑까지 마을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물리적·
이번 공모는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3기 신도시 개발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또 평면적 도시계획만을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신도시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도 수립했다.▲남양주왕숙지구=왕숙지구 당선작은 완전한 도시 기능을 갖추고 주변도시와 교류하며 상호보완·성장하는 공생도시(共生都市)를 비전으로 경제·생태·초연결·행복도시 4가지의 개발방향을 제시했다.친환경문화복합, 사회경제복합, 비즈니스복합 등 3개 중심생활권과 주거지 반경 500m 이내 공원ㆍ학교 등 공공시설이 포함된 9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공모 당선작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3기 신도시 개발컨셉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는 평면적 도시계획만을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신도시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도 수립했다.지구별 최우수작을 보면 남양주왕숙 지구에는 ‘共生都市(공생도시)’(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하남교산 지구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 CO-LIVING PLAT
드론을 활용한 감정평가 현장조사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지난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와 이같은 내용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7월 18일 협회와 LX는 국가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공정한 가치평가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업무협약에 따른 양 기관 협력사업의 일환인 것이다.또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7일 ‘드론 기반 감정평가 현장조사 및 국가공간정보 활용 산·학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당시 세미나에
현대건설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클럽 재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현대건설은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Great Company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Great People △Great Culture △Great Value 의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박동욱 사장(사진)은 “Great Company를 위한
경기도 부천시 괴안3D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2일 괴안동 201번지 일대 괴안3D구역의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8,322.5㎡에 아파트 759세대를 건립하게 된다. 분양아파트는 674세대이며, 나머지 85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면적별로는 △36㎡ 46세대(임대) △41㎡ 46세대(임대) △59㎡A 396세대 △59㎡B 135세대 △74㎡ 70세대 △84㎡A 33세대 △84㎡B 33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구역은 2개 대지로 구분해 건설되는데 1-1구역은 괴안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서 경제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른바 ‘저녁이 있는 삶’과 ‘경제적 부담’이 대치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저임금도 논란의 대상이다. 최저임금이 상향 조정되면서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주장과 기업·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져 경제를 위축시킨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에서는 주 52시간 근무도, 최저임금도 딴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토요일·일요일 근무는 예사고, 밤샘 업무를 하는 근로자들이 넘쳐나는 곳이 바로 정비업계다. 추진위원회나 조합에 상주
스마트폰 비추면 3D로 증강학군·교통 등 입지조건 탁월1,859세대 중 867세대 분양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열풍으로 증강현실(AR)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증강현실은 실제 환경과 가상의 객체가 혼합되어 현실감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해외에서는 게임뿐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있다. 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견본주택에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상품을 홍보한다.견본주택에 설치되는 단지 모형에 증강현실을 이용해 상일동산, 명일공원, 강동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말 그대로 ‘사업’인데도, 유독 임원에 대한 무료 봉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적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근로여건을 만드는데 한주협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허미경 회원지원부장은 정비사업 근무자에 대한 저임금구조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은 조합원의 재산을 출자하는 사업이지만, 조합 근로자에 대한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정비사업 상근 임직원 표준급여안’이 정
경기 부천시는 사용비용 보조금을 신청한 뉴타운 해제구역 29곳에 91억원 지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2007년 3월 원미·소사·고강 등 3곳의 뉴타운 지구를 지정하고 2009년 49곳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뉴타운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정비사업 출구전략 차원에서 소유자의 일정비율 이상 동의를 얻으면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해산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했고, 부천지역 뉴타운 49곳 중 9개 구역이 자진 해산했다.아울러 시는 지난 2014년 뉴타운 사업지구 3곳 모두를
건축업은 직접 발로 뛰는 산업이며, 육체적인 노동과 사람의 판단이 상당부분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그런 건설업에도 요즘은 디지털 기술이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건설 기술을 강력한 소프트웨어 및 가상현실(VR) 기술과 접목시키면 더욱 스마트한 건물을 탄생시킬 수 있답니다.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건축 노동자들의 일이 더욱 편해질 뿐만 아니라, 컴퓨터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확도와 예측성을 갖출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들어 기존에 활용되던 건축 기법 및 과정에 소프트웨어가 다수 활용되고 있습니다.사실, 건축 소프트웨어가 새
최근 닌텐도에서 개발한 ‘포켓몬 고(go)’ 게임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AR(증강현실) 기술에 관심이 높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란 실제 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것으로, 현실과 가상환경을 융합한 기술을 의미한다. AR같은 IT신기술의 발전은 게임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부동산 시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건물이 없는 나대지에 스마트폰을 대면 미래 건축될 아파트 형상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또는 AR을 통해 2~3년 뒤 입주하게 될 단지에 들어가 보고, 정문·후문 그리고 동의
우리나라 직장인의 1년 미만 이직률은 72%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10명 중 7명이 입사 후 1년이 되기 전에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관련 분야도 마찬가지다. 업무 강도가 높은 반면 급여는 많지 않아 이직률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심지어 공무원들도 정비사업 관련 부서는 일종의 기피부서이다. 특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근로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직종으로 손꼽힌다. 사실상 조합의 거의 모든 업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지만, 소규모
법정관리 불과 1년 만에 졸업 성공해두바이투자청 투자계약… 신뢰 되찾아둔촌현대3차·목련3단지 등 잇단 수주정비사업·리모델링 강자 명성 되찾아마리나베이샌즈호텔 등 시공능력 인정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설명가 발돋움쌍용건설이 건설명가 재건을 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지난 2013년 법정관리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짧은 시간에 회생에 성공했다. 특히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두바이투자청과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건설명가로 부상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또 국내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과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강자의 위치를
중견건설사 위주로 시공자 선정이 붐을 이뤘던 지방 재건축·재개발구역들의 시공 파트너 찾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중견건설사들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먹거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정비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정비사업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중견건설사가 적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올해 지방의 수주시장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사업비용을 중단하거나, 고의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시공자를 교체하는 움직임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만큼 수주 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