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대표이사 주요약력 | 도시와미래 대표이사(現) / 하우징21 컨설팅 대표이사(現) / 동의과학대 부동산경영학과 겸임교수(現) / 와세다大 대학원 마케팅학 수료 / 건국大 부동산대학원 석사 / 경매 컨설팅사 / 주택관리사 / 공인중개사 / 일산 상업지구 토지개발 컨설팅 / 부산 재개발업무 최종 관리자 및 진행 PMR
김문기 대표이사 주요약력 | 도시와미래 대표이사(現) / 하우징21 컨설팅 대표이사(現) / 동의과학대 부동산경영학과 겸임교수(現) / 와세다大 대학원 마케팅학 수료 / 건국大 부동산대학원 석사 / 경매 컨설팅사 / 주택관리사 / 공인중개사 / 일산 상업지구 토지개발 컨설팅 / 부산 재개발업무 최종 관리자 및 진행 PMR


우리나라 직장인의 1년 미만 이직률은 72%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10명 중 7명이 입사 후 1년이 되기 전에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관련 분야도 마찬가지다. 업무 강도가 높은 반면 급여는 많지 않아 이직률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심지어 공무원들도 정비사업 관련 부서는 일종의 기피부서이다. 특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근로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직종으로 손꼽힌다. 사실상 조합의 거의 모든 업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지만, 소규모 기업 여건상 보수가 충분치 않은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와미래(대표 김문기)의 직원들은 자신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직원들의 자부심은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면서 추진위·조합의 만족도를 충족하고 있다. 정비업체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도시와미래의 김문기 대표를 만났다.


임·직원들에게 동종 업계 최고 대우

건설사가 채용할 정도로 능력 인정


추진위부터 청산까지 경험한 인재

노하우·전문성 무기로 성공 이끌어


안 된다던 온천4구역 끝까지 지켜

도급순위 1위 삼성물산이 시공자

건축심의 신청 불과 6일 만에 통과



▲도시와미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도시와미래는 부산과 경남은 물론 전국의 주요현장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각종 업무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부동산, 설계, 도시계획, 법률 부문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도시정비법이 시행되고 정부의 정책 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정비사업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용역 업무는 물론 조합운영, 총회운영, 시공자 수주 기획 등 용역업무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도시정비업체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업무량이 많은 반면 급여는 낮은 편이어서 이직률이 상당히 높은 직종이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정비업체는 3D 업종’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도시와미래의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사실 정비업체 직원 중에서 자신의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직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선 추진위·조합에서는 정비업체 직원이 행정업무를 대행하는 것은 물론 모든 업무를 준비하고, 지원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정비업체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회사에서는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도시와미래는 직원들에게 정비사업전문관리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하고 있는 회사이다. 모든 직원들이 최소 10년 이상의 정비사업 관련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각 직원은 내가 곧 회사라는 마음으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경력이 오래된 만큼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는 점도 회사의 장점이다.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청산까지 정비업체가 해야 할 모든 업무를 수행한 직원이 다수 포진해 있어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규모 미분양 사태 등으로 부동산이 장기간 침체되면서 적지 않은 정비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도시와미래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도시와미래에도 위기가 있었다. 부동산 경기가 극도로 악화된 지난 2009년 경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다닐 수 없게 된 상황에까지 이른 적이 있었다. 당시 회사의 존폐가 달린 상황이었고,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사직을 권고해야 했다. 다행히 퇴직한 직원들은 경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건설사에 재취업했다. 지금도 퇴직한 직원들은 가끔 찾아와 같이 저녁을 먹거나, 회식을 함께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아있는 직원들은 아픔을 공유하고,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됐다. 지금은 경영사정이 나아져서 수익이 발생하면 최대한 많은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배려하고 있다.

▲도시와미래만의 특화된 장점이 있다면=오랜 경력에 따른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조합의 입장에서 업무를 지원한다는 것이 도시와미래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조합이나 추진위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의 주민이 모여 설립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모든 조합원을 100%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소식지나 게시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업무 내용을 가감없이 알리고, 중요사항이 발생한 경우 좌담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또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오해와 불신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연스럽게 전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도시와미래 임직원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문제가 발생한 후 ‘불려가는 서비스’가 아닌 한발 앞서가는 서비스로 설계, 도시계획, 시공자 등 협력업체와 매주 또는 격주로 협력사 회의를 개최해 조합 임원이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나 에피소드가 있는지=전국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대규모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면서 규모가 큰 사업장은 건설사들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남들이 안 된다고 말할 때도 도시와미래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업장을 지켰다. 실제로 온천4구역의 경우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삼성물산을 선정했으며, 신속한 업무 진행과 협력으로 건축심의를 신청한지 불과 6일만에 심의를 완료해 최단 시일 건축심의 사례를 만들었다. 또 온천4구역보다 면적이 넓은 대연3구역은 지난 2011년 경기침체로 인해 시공자를 해지한 후 수차례 시공자를 재선정하려했지만, 건설사들의 불참으로 답보 상태가 된 현장이었다. 하지만 수년동안 현장을 지키면서 업무를 지원한 결과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다시 사업에 참여해 사업을 재가동할 수 있었다.

▲끝으로 전국의 추진위·조합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도시와미래는 추진위와 조합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업이 잘되는 현장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사업을 잘 진행되게 만드는 것이 정비업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맺은 인연은 사업이 끝난 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와미래의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먹구구식은 NO… 
전문 연구인력이 최상의 정비사업 서비스 제공


도시와미래의 창립 과정은 일반 정비업체와는 다르다. 대부분의 정비업체가 재개발이나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컨설팅회사로 출발을 했다면, 도시와미래는 부동산을 학문으로 접했던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이다.

따라서 주먹구구식의 행정 대행이 아닌 다양한 연구와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용역 업무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도시와미래는 전국 주요도시의 현장을 담당하고 있지만, 부산 지역에서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재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온천2,3,4구역을 비롯해 우동2구역, 중동2구역, 사직1구역, 대연3구역, 부산진구 재정비촉진1구역, 범천4구역 등을 수주해 명실상부한 부산 정비사업전문관리업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법무법인 국제와 하나감정평가법인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자산신탁주식회사와도 정비사업분야에서 업무협조 약정을 맺어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이 대거 포진해 있는 인력 구성이 최대 강정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건설사들이 도시와미래의 직원을 스카웃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문기 대표는 “도시와미래의 직원들은 지속적인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합에게 신뢰받는 기업을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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