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사업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하고 있다. 일선 지자체들은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재정비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지원을 골자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최근 서울시와 성남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마쳤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서울시는 898곳, 성남시는 137곳에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했다.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서울시에 11만6,100가구, 성남시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사업 완료 후 ‘대치센트럴자이’ 이름을 내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72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지난 17일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시공자 선정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GS건설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계획을 선보였다. 먼저 외관의 경우 커튼월룩과 크리스탈 아케이드 등을 적용해 대치의 상징이 되는 아파트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경 역시 마제스틱
경기 용인시 수지 삼성1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 주민 상당수가 사업 추진을 반기면서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10일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동의율 6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40일 만이다.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반응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 약 66.7%를 빠른 시일 내에 충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추진위는 내달 중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후 상반기 중 시공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넘어 멀리 지방에서도 리모델링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아파트가 리모델링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한 상황이다. 최근 주민 상당수가 리모델링에 찬성하면서 사업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성월토월아파트는 지난 5일 확보한 리모델링 동의율이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지난달 중순부터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 동의서 징구에 나선지 불과 약 3주 만에 주민 40% 이상이 리모델링에 찬성한 셈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성원
서울 용산구 리버힐삼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지난달 31일 리버힐삼성아파트는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리모델링 설명회와 함께 발대식을 열고,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업의 첫 걸음을 뗀 셈이다.먼저 이 단지는 1,1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수평·수직·별동 3가지 증축 유형을 두고 가장 적합한 사업계획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규모가 상당한 만큼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최소 100가구
경기도 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에 나섰다.시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에 나섰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시내 리모델링 추진 대상 단지는 2025년까지 294곳으로 파악됐다. 14만1,593세대에 해당된다. 재정비안은 유형 구분 기준에 따라 세대수 증가형이 137곳, 유지관리형 130곳, 맞춤형 16곳, 재건축 11곳 등으로 분류됐다.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1만3,471세대가 증가하지만 상·하수,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은 늘어나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 우성3차와 5차 두 곳의 시공권을 같은날 동시에 확보하면서 리모델링 전통 강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에 이어 리모델링으로만 누적액 1조원을 돌파했고, 실적 1위 자리에도 올라섰다.지난 30일 신도림 우성3차와 5차 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됐다.포스코는 외관과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포스코가
경기도내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 추진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의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및 찾아가는 자문 서비스 등 적극적인 제·행정적 지원이 사업 활성화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내 시범사업장을 포함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경우에도 컨설팅을 위한 용역 업무에 착수하는 등 지원을 위한 후속작업이 한창이다.실제로 도는 지난 3월 시범단지로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를 각각 선정했다. 시범단지 선정은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활성화 조례를 공포한 이후 진행한 후속 절차의 일환이다. 당시 2개 단지를 선정
서울 용산구 이촌강촌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예고했다.용산구청은 지난 21일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이로써 리모델링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산구 이촌로87길 13, 1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3만987.6㎡이다. 현재 용적률 339.36%를 적용한 지하1~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001가구로 이루어졌다. 주차대수는 1,066대(세대당 1.06대)이다. 향후 용적률 484.39%를 적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
리모델링 수주전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넘어 지방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그동안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장이 증가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곳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대구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지방에서는 최초 사례다.범어우방청솔맨션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석종)은 지난달 9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효성중공업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효성중공업으로부터 리모델링
연말에도 리모델링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릴레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시공자 선정은 상반기의 경우 군포, 수원, 용인 등 경기권에서 주를 이뤘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이 바통을 이어 받아 시공자 선정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마치고,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곳들이다. 신도림우성3차· 5차는 포스코건설을, 잠원동아는 현대건설을 각각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로써 포스코와 현대는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업계 최초로 달성한 수주실적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GS건
서울 송파구 잠실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에 주민들이 속속 찬성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 약 66.7%를 돌파한 상황이다.지난 20일 잠실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동의율 약 6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12월 말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잠실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 후 38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백제고분로18길 7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3,238.6㎡이다. 향후 용적률 370.11%
경기 성남시 한솔마을6단지가 7번째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리모델링 자문단회의를 열고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공모를 신청한 3곳의 주민동의율과 소형주택비율, 주차대수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지난 1995년 준공된 한솔마을6단지는 15~25층 아파트 12개동 1,039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37.67~58.71㎡의 소규모 단지다. 특히 주차 공간이 세대당 0.42대에 불과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일단 시는 한솔마을6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1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이 닻을 올렸다.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예고했다.강동구청은 지난달 30일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모델링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선사현대아파트는 서울 강동구 상암로 11 일대로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대비 300여가구가 늘어난다. 현재는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2,93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이 단지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가람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에 주민들이 속속 찬성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동의율은 약 65%를 돌파하면서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해 징구한 동의율이 약 65%를 돌파했다. 추진위는 오는 11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은 약 66.7%로 약 2%p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2,30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한가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의 날을 맞이해 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을 가졌다.협회는 9일 ‘제13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공로자 표창 등 시상식 위주로 진행됐다.먼저 리모델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할이 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패는 현 김춘학 리모델링협회 회장과 차정윤 부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수여 받았다.이와 함께 2021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리모델링 준공 부문으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장관상에 ‘삼일빌딩 리모델링’, ‘해아전(아이들센터)’
서울 동작구 우성2단지와 3단지, 극동, 신동아4차(이하 우극신)아파트의 통합 리모델링에 주민들이 속속 찬성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동의율 약 60%를 넘어서면서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9일 우극신 통합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해 징구한 동의율이 약 63%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10개월 만이다. 추진위는 하반기 중 창립총회를 열고,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은 약 66.7%다.우극신은
리모델링사업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도 대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에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서울에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곳은 동작구에 위치한 이른바 ‘우극신’으로 불리는 단지다. 이 단지는 우성2단지와 우성3단지, 극동, 신동아4차 등 4개 단지가 통합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4,397가구에서 5,050여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구로구 신도림 우성1차와 2차도 단일 시공자로 GS건설을 선정하고 리모델링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서초구 반포한신타워,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정비업체와 설계업자 선정까지 마친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내달 10일 단지내 701동 앞 광장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성을 비롯해 평형별 개략적인 분담금, 리모델링 후 설계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후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서 이르면 내년 2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공자
리모델링 열기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메트로팔레스가 공식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특히 관내 최초로 통합 리모델링 추진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메트로팔레스 통합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득)는 지난달 1일 공식적으로 추진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우선 추진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등 협력업체를 선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