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수막=리모델링 카페]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수막=리모델링 카페]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정비업체와 설계업자 선정까지 마친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내달 10일 단지내 701동 앞 광장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성을 비롯해 평형별 개략적인 분담금, 리모델링 후 설계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후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서 이르면 내년 2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공자 선정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동아리버파크는 지난 2001년 2월 준공돼 올해로 20년이 된 단지다. 지하3~지상28층 높이로 7개동 1,696가구로 구성돼 있다. 건폐율은 19%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현재 용적률이 324%에 달해 사실상 재건축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으로 수평 또는 별동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비업체로 선정된 세종코퍼레이션은 아파트 리모델링 분야에서 최대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설계자인 건원·지안건축사도 최고 수준의 건축·설계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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