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운 5-1구역과 5-3구역이 통합개발을 통해 도심지내 개방형 녹지를 설치한다.시는 지난 5일 개최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시의 녹지생태도심 구현 정책에 따라 개방형녹지를 도입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했다.촉진계획(안)에 따르면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한다. 또 기존 5-1구역과 503구역을 통합개발해 개방형 녹지 등을 조
경기 고양시 능곡6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재접수하는 쪽으로 결론을 모았다. 3년간 소송으로 중단됐던 능곡6구역은 시와 지난 5일 간담회를 갖고 능곡 재정비촉진계획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접수하기로 결정했다.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고양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지만 재정비촉진계획 불부합 등의 사유로 인가 거부 처분을 받았다. 결국 이듬해인 2020년 능곡6구역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지난달 22일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고양시의 거부 처분 취소에 대
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1,499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노량진 294-220번지 일대로 장승배기역 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번 결정으로 노량진6구역은 지하4~지상28층 높이로 14개동에 공동주택 1,499세대를
부산 동구 초량2구역이 재개발사업 새 시공자를 찾는다.초량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희재)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달 총회에서 기존 시공자 해지 안건 의결을 마치고 새 건설사를 찾는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150억원으로 입찰마감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조합은 이달 1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5일 입찰을 마감한다.사업개요는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인가 때와 동일하다. 이 구역은 동구 초량동 754-137번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합은 연말 경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윤기헌)은 지난달 31일 송파구청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961.1㎡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69% 및 건폐율 25.03%를 적용해 지하4~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8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다음 절차는 시공자 선정이다
서울 영등포구가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등 재건축 활성화에 나섰다.구는 4일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도봉구와 노원구가 무이자 대여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영등포구까지 재건축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현재 제도상으로는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주민들이 직접 안전진단 비용을 모금해 구청에 예치금을 납부하고 용역 선정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비용 마련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주민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허다했다.앞으로
정비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이 있다. 특히 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들의 분담금 등이 확정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비사업의 꽃’이라고 불린다. 한국주택경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는 이번 강좌에서 정비사업의 핵심 두 가지를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주택경제신문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달 31일 자사 강의실에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4, 15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는 해승건축 이영일 본부장과 서울씨엠씨 이규훈 본부장이 맡았다.첫 강의 주제는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수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참여한다.구는 31일 신월동 477-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우리자산신탁을 지정하고 사업대행 개시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외 6필지로 5,091.7㎡를 정비할 예정이다. 대광빌라는 비롯한 노후빌라를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2층 높이에 178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향후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25층 아파트 1,758세대가 들어선다.구는 미아9-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성기혁)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30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미아동 137-72번지 일애 미아9-2구역은 면적이 10만2,371㎡로 이중 대지면적은 7만5,401.9㎡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0.77% 및 용적률 227.33%를 적용해 최고 25층 아파트 1,75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2㎡형 61세대 △59㎡A형 609세
사람들은 한 번 쯤 아파트를 벗어나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은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호도로 과거 교통·교육 중시에서 현재는 쾌적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식변화에 가장 적합한 사업장으로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이 꼽힌다. 이곳은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 건립을 골자로 재개발
대구 남구 앞산점보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39층 아파트 1,622세대가 들어선다.구는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원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25일 인가하고 30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대명동 1701-1번지 일원 앞산점보는 면적이 8만249.1㎡로 이중 대지면적은 6만1,580.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0.05% 및 용적률 286.05%를 적용해 지하3~지상39층 아파트 1,62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26.0959㎡ 103세대(임대) △47.0754㎡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뒀다. 구는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하정일)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개포동 187번지 개포주공5단지는 면적이 5만6,173.2㎡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1,2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대로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개포주공5단지는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지하철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
최근 서울시 내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재건축·재개발구역이 자취를 감췄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을 담은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지만, 시의 늑장행정으로 구체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과반수 동의’에 대한 해석 논란도 해결되지 않아 시가 향후 분쟁 우려만 키웠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2월 2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모든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기화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적용대상 정비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
경기 고양시 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상업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계획한 것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배된다는 이유에서다.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2일 고양시의 거부처분 취소에 대한 원고의 항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지만 재정비촉진계획 불부합 등의 사유로 인가 거부 처분된 바 있다. 이에 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듬해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이번
올 하반기 전국 대어급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의 경우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공작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량진1구역은 시공자 선정계획안에 담긴 대안설계 반영 여부 등을 둘러싼 지자체와의 협의를 마쳤다.이에 따라 늦어졌던 시공자 선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에서도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 개막했다.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기대감이
충북 청주시 사모2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DL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9월 6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조합이 정한 입찰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공동도급도 가능하다.이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만2,603㎡이다. 용적률 237.4%, 건폐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법률이 2023. 7. 18.에 개정 시행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정 내용에 대한 해설을 지난 호에 이어서 해 드립니다.9. 정비계획 변경 및 사업시행인가의 심의 특례(법 제50조의3)◯ 현행법상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내용을 변경하기 위하여 정비계획변경이 필요할 경우, 사업시행계획을 바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비계획변경을 먼저 한 다음에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여야 합니다. 이럴 때 절차상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이를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비계획변경과 사업시행계획변경 심의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건설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동사업시행’ 방식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이하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대한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입찰방식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실제 조합단계에서의 시공자 선정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합에서는 공동사
조합임원의 해임기준이 완화된 이후 조합장 등에 대한 해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조합의 업무공백으로 인해 정비사업이 중단·지연되는 현장이 늘면서 조합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현장이 바로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이다. 이 구역은 6만6,688㎡의 면적에 용적률 249.67%를 적용해 공동주택 1,299세대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201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듬해인 201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2020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1년부터 이주·철거에 들어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