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개요=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으로부터 토지 등을 현물출자 받아 관리처분계획에 의거해 새로운 주택 등을 관리처분방식에 의해 환지방식으로 공급하고, 건설경비를 조달할 목적으로 체비지인 일반분양분을 매각하는 수익사업을 수행한다. 새로운 주택 및 그 부속토지를 공급함에 있어 정비사업조합이 직접 건설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회사에 일괄 도급하여 건물을 건설하게 한 후, 이를 분양 판매한다. 따라서 정비사업조합의 업태는 건설업이 아닌 부동산업에 해당되고 주거용 건물개발과 공급업(주택) 및 비주거용 건물개발과 공급업(상가)에 해당
1. 조합설립인가 시의 법인등기 등=조합은 법인으로 한다. 조합은 조합설립의 인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아래 사항을 등기함으로써 성립한다.조합은 그 명칭 중에 ‘정비사업조합’이라는 문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 경우 주식회사와는 달리 최소 자본금 규정은 없다.필요한 서류는 설립목적, 조합의 명칭,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 설립인가일, 임원의 성명 및 주소, 임원의 대표권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그 내용 등이다.조합설립인가 후 30일 이내에 관할 등기소에 조합법인등기를 하여야 한다. 조합설립등기가 이루어지면
1. 일반분양 수익이 조합원의 건축비에 충당된다는 판결=일반적으로 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 개개인으로부터 토지나 주택을 출자받아 조합원에게 1세대씩 분양할 아파트 외에 여분의 아파트와 상가 등을 추가로 건축하여 일반분양한 후 그 대금으로 건축비를 일부 충당함으로써 각 조합원이 부담할 건축비를 경감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정비사업조합에서 조합원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일반분양함으로써 발생한 분양소득금액을 조합원들이 부담해야할 건축비에 충당하였다고 할 것이고, 이 경우 일반분양으로 얻은 소득이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건축비에
1. 문제의 소재=종전아파트를 9~12층은 1군, 5~8층은 2군, 1~4층은 3군으로 구분하고 각 동일군에 속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최상위층부터 1군, 2군, 3군 순서로 공개추첨에 의하여 동·호수를 배정 및 결정하도록 관리처분계획을 정했다. 이에 대하여 권리가액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층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군에 속하는 이 사건 종전 아파트의 구분소유자를 권리가액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층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군에 속하는 이 사건 종전 아파트의 구분소유자보다 불리하게 취급하여 재산권 침해 및 조합원들간의 형평에 현저히 반하는 것으로 무효
1. 손익의 귀속사업연도=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된 내국법인이 정비구역 내 소유토지 등을 출자하고 토지 등 소유자로서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분양받은 부동산을 건설 중인 상태로 제3자에게 계약금 및 잔금 지급조건으로 매각하는 경우, 당해 부동산의 매각에 따른 손익의 귀속사업연도는 법인세법시행령 제68조제1항제3호에 따라 상품 등외의 자산의 양도로 보아 그 대금을 청산한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로 한다. 다만, 대금청산일 전에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인도 또는 사용수익하세 하는 경우에는 그 중 빠른 날이 속
1. 안분계산 방법=비영리내국법인이 공통손금을 사용면적에 따라 안분계산 시, 공공시설용지 면적은 수익사업과 비수익사업에 공통되는 사업으로 보며 도시개발조합이 무상으로 수증하는 도시개발구역 내 국유지의 가액은 공통익금으로 보아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76조제6항에 따라 안분 계산한다(사전-2021-법령해석법인-0890, 2021.08.31.).수익사업과 기타의 사업에 대한 토지조성비, 설계비 등 공통손금을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76조제6항 각 호 외의 부분단서 규정에 따라 사용면적 기준에 의하여 안분 계산하는 경우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비사업조합의 일반분양수입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다. 그러나 도시정비법상 정비사업조합은 비영리사업을 하는 조합이므로 과세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조합들이 있다. 이에 따라서 상반된 의견에 대해서 법원의 판결을 살펴본다(부산지방법원 2020구합22764, 2021.01.21.).1.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의견(부산소재 **조합 원고의 주장)=구 조세특례제한법(2013.6.7. 법률 제118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조특법으로 칭함) 제104조의7제3항은 “정비사업조합이 도시정비법에 따라 해당
내국법인이 도시정비구역 안의 토지 등을 정비사업시행자에게 제공하고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정비사업 시행 후 새로이 조성된 건축물 등을 분양하는 경우에는 소득세법 제88조(양도의 정의)에 따라 양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그 처분손익을 인식하지 아니한다.그러나 환지받을 권리면적의 일부를 환지청산금으로 교부받는 경우에는 그 청산금을 실제로 수령하는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익금으로 산입하여야 한다(법규법인2013-41).1. 사실관계=갑법인의 사옥이 소재하는 주변지역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에 따라 도시환경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으
내국법인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의 도시정비구역 안의 토지 등을 정비사업 시행자에게 제공하고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정비사업시행 후 새로이 조성된 건축물 등을 분양받은 경우에는 소득세법 제88조에 따라 양도에 해당하지 아니하므로 그 처분손익을 인식하지 않는다.그러나 환지받을 권리면적의 일부를 환지청산금으로 교부받은 경우에는 그 청산금을 실제로 수령하는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익금으로 산입하여야 한다(국세청 서면질의 문서번호 법규법인 2013-41). 즉, 출자한 토지등 가액이 환지로 받는 건축물가액을 초과하여 그 차액을 수령받는 청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구 토지구획정리사업)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토지소유주로부터 취득하여 처분할 수 있는 토지를 말한다.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사업 후 필지정리를 통해 토지소유권을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시행자가 사업에 필요한 경비에 충당하거나 사업계획에서 정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일정한 토지를 정하여 처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토지를 보류지(保留地)라고 한다. 이러한 보류지 중 공동시설 설치 등을 위한 용지로 사용하기 위한 토지를 제외한 부분, 즉 시행자가 경
1. 문제의 소재=재개발사업 진행 시 임대주택을 지어 매각하게 되는데 임대주택분에 대해서 구 지방세특례제한법 상 취등록세 납무 의무가 면제되는 체비지 또는 보류지로 볼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된다.2. 관련 법령(구 지방세특례제한법)=위 법 제74조제1항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주택재개발사업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한정한다)의 시행으로 해당 사업의 대상이 되는 부동산의 소유자가 환지계획 및 토지상환채권에 따라 취득하는 토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취득하는 토지 및 건축물과 사업시행자가
1. 시장정비사업조합의 법인격=시장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전통시장법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중 재개발사업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전통시장법 제4조). 따라서 시장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시장추진위)의 경우 구청장 등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시장정비사업조합의 경우에도 구청장등의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여 법인설립등기를 하여야 한다. 이는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정비사업과 동일하게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추진위는 국세기본법상 당연의제법인으로 법인으로 보는 법인 아닌 단체에 해당된다.법인으로 보는 법인 아닌 단체는 비
1. 관리처분전통시장법에서는 도시정비법과 달리 관리처분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그러나 전통시장법에서 별도의 규정이 없는 것은 도정법상 재개발규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기에 관리처분 과정을 거쳐야한다.2. 환지 및 보류지 등시장정비사업이 끝나 준공완료 고시가 된 후 대지나 건축물의 소유권을 이전함에 따라 취득하는 대지나 건축물 중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분양하는 대지나 건축물은 도시개발법 제40조의 처분에 따른 환지로 보며 도시정비법 제48조제3항에 따른 보류지와 일반에게 분양하는 대지나 건축물은 도시개발법 제34조에 따른 보류지나 체비지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는 기존 토지 또는 건축물을 현물출자하고 후일 이전고시를 통해 신축 아파트를 취득한다.이 법률관계는 환지의 경우와 동일하다. 종전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 등의 권리가 동일성을 유지한 채 새로운 부동산으로 강제적으로 변환된다. “헌집 줄게 새집 다오”가 강제적으로 이루어진다.이 강제적으로 변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도시정비법상의 이전고시이고, 그것의 기초는 관리처분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에서 정해진 대로 이전고시가 이루어지고, 이전고시 다음날 신축 아파트 소유권을 취득한다. 대신 소유자의 종전 부동산에 대한 권리는 소
1.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목적=이 법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시설 및 경영의 현대화와 시장정비를 촉진하여 지역사원의 활성화와 유통산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시장정비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진행되는 사업으로 해당 법에서 정하는 것 이외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재개발사업(특히 상업시설 등 재개발사업) 규정을 준용한다. 따라서 시장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및 시장정비사업조합 관련 세무 및 회계 규정은 법인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1. 정비사업조합의 설립인가에 따른 세무 및 회계=조합설립인가 후 30일 이내에 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관할 상업등기소에 정비사업조합 법인 등기를 하여야 한다.조합설립등기가 완료되면 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정비사업조합 법인으로 조직변경이 된 것으로 의제된다. 이에 따라서 관할 세무서에 명칭변경에 따른 사업자등록증 정정신고를 한다.2. 정비사업추진위원회의 외부회계감사=정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정비사업조합으로 관련 자료가 포괄 양수도로 인계되기 전까지 납부 또는 지출된 금액과 계약 등으로 지출이 확정된 금액의 합계액이 3억5,000만원 이상인 경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에 16억원을 환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조합원 모집 초기에 800만원대로 분양가를 잡았지만 현제 시세가 1,170만원대를 상회하는 인기단지로 자리 잡았고, 이에 잔여사업비를 돌려 주는 것이다.사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입주까지 완료하는 사업장이 5~10%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게다가 통상 입주 시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나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것이 통상
1. 정비사업조합의 재산세란=정비사업조합은 조합이 소유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하여 재산세를 납부한다. 조합이 부동산을 취득하는 방법은 조합원으로부터 종전토지 및 건축물을 현물출자 받거나, 국공유지를 취득하거나, 사유지를 매입하는 것이 있다.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종전토지 및 건축물을 대체하여 공급하는 부동산(아파트, 상가, 오피스 등)은 도시개발법상 환지로 보아 조합원에게 귀속된다. 조합원 귀속분을 제외한 부동산은 도시개발법상 보류지 또는 체비지와 동일한 개념으로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일반인에게 분양되는 보류지 또는 체비지
1. 개요=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에게 입체환지방식으로 주택 등을 자가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일반분양하는 건축물과 건축물의 부수토지의 취득시기는 각각 다르다. 이와 같이 취득시기가 건축물과 토지가 다르므로 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2. 일반분양분 토지=조합은 입체환지방식에 의한 정비사업을 통해 종전토지 중 일부를 체비지, 보류지로 지정하여 조합이 이전고시일의 다음 날에 취득한 후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조합원이 보유한 토지 중 일반분양분은 조합에 무상으로 귀속된다. 무상 귀속되는 일반분양분 토지의 과세
1.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원이 소유하던 종전 토지 중 조합원 지분은 새로운 토지 또는 건축물로 환지되며, 조합원 지분 외의 토지는 체비지 또는 보류지로 조합이 취득한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4조 제1항에 의하여 사업시행자가 취득하는 체비지 또는 보류지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면제된다. 재개발정비사업조합 또는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공사완료에 따라 체비지로 일반분양용 주택과 상가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가 2019.12.31.일까지 면제된다.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재개발사업의 대지조성을 위하여 취득하는 부동산과 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