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올 11월 22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7일 만이다. 마곡 MICE 복합단지 사업은 마곡 도시개발구역 8만2,000여㎡에 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컨벤션과 호텔, 문화·집회 시설 등을 짓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나 되고 롯데월드타워 연면적(80만㎡)에 육박한다. 앞으로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2019년 정비사업 쟁점 판결 10선 해설’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날 박일규 법무법인 조운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전국 추진위원회와 조합 관계자 2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변호사는 임기만료 조합장의 사업시행변경 총회 소집 가능 여부, 수의계약에 의한 시공자 선정 취소시 또 수의계약이 가능한 지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일단 매수·매도자 모두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졌고 양천구도 관망세가 뚜렷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급매물이 눈에 띄지는 않았고 시세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도 적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3% 올랐다. 재건축이 0.3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22%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3% 올랐다.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는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올랐다. 지난 10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매물마저 소진되면서 당분간 추세 변화가 쉽지 않아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0.11%) 대비 2배 가량 커진 0.2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재건축이 0.34%, 일반 아파트가 0.19%를 기록해 모두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0.04% 올랐다. 전세는 학군과 교통이 우수한 서울 강남권 일대가 뛰면서 0.12% 상승했다. 신도시와
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 개개인의 자신인 주택을 투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수많은 이해관계를 필요로 한다. 그만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절차와 규정을 추진주체가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사업 성패가 갈릴 수 있다. 따라서 추진위원회·조합 임원들은 법 규정을 쉽게 망라한 참고서의 필요성에 목말라하곤 한다. 이러한 가운데 법률사무소 국토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한국주택경제신문이 도시정비법령 해설집을 발간했다. 이번 법령해설집은 22년 이상 정비사업 관련 자문·소송 경험을 갖춘 김조영 법률사무소 국토 대표변호사가 펴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기대감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1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83.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 대비 9.2p 상승한 것이며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특히 부산과 울산이 기준선 100을 넘으면서 주택사업경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주택사업 기대감이 개선된 서울의 경우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향을 비롯해 일몰제,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 자리를 두고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이가 3년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힐스테이트는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래미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포스코건설의 더샵 순이었다. 중견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상승했다. 노원이나 금천 등 일부 비강남권에서는 갭투자 수요까지 겹쳐 오름세가 확대됐다. 반면 강남권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 분양가상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 문의가 다소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p 확대된 0.11%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12% 올라 재건축(0.07%)보다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6%, 0.04% 상승했다. 전세는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서울이 학군지역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연말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케할 정도다.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분양시장은 광역시들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부산과 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청약시장은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곳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광주의 무등산자이앤어울림 1단지에는 무려 3만7,000여명이 몰렸고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호재를 업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 KCC 스위첸 아파트의 경우 평균 67.76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방 5개 광역시, 12월 중 6,822가구 분
직방은 올 5월 대비 10월 전국적으로 매물 신뢰도가 83.34%에서 93.81%로 올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허위매물로 간주될 수 있는 매물의 비율은 16.66%에서 6.19%로 10.47%p 줄었다. 허위매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프롭테크’를 활용한 정책이 있었다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부동산에 접목시킨 것을 일컫는다. 곽보연 직방 커뮤니케이션실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유형화
오는 12월 11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행복주택 총 16곳 5,83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올해로 4차 입주자 모집인데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와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가 대상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이 끝나면 총 2만5,000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별내(454호), 화성동탄2(814호), 서울휘경(200호), 수원고등(500호), 하남감일(425호), 의왕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와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한국감정원-한국주택금융공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민·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부동산시장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의 부동산정보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한숙렬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부동산·주택금융 정보의 융합으로 서민 주거복지의 사각지대가 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포함된 둔촌주공과 브라이튼여의도 등의 분양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1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 총 5만5,616세대 일반분양 3만8,789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4개 단지 총 2만4,735세대(44%) 일반분양 1만5,797세대(41%)로 나타났다. 예정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올 12월에는 52개 단지 총 세대수 4만2,736세대 중 3만43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대비 총 세대수와 일반분양 모두 두배 이상 늘었
포항시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지난 28일 뱃머리 평생학습관 3층 소강당에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열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정비사업 관련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1부에서는 안광순 법무법인 현 변호사가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내용 및 쟁점 해설’을, 2부는 이승원 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팀 차장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 사항’으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안 변호사는 정비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추진위원회의 설립부터 조합의 해산까지 실무적인 절차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 정비사
종합부동산세 납부 고지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요지부동이다. 특히 서울 지역 전반에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비강남권까지 아파트값이 고르게 올랐다. 오히려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자사고 폐지, 정시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천 등 학군 인기 지역의 오름세도 눈에 띠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라 24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이 0.08%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8%, 0.04%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임병철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도시재생 뉴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 28일 황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설계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현재까지 전국 265곳을 사업지로 선정해 도시의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지역 혁신 거점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재건축·재개발과는 달리 도시환경의 물리적 정비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 지난 28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서울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실시한 서울지역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올 8월 이후 서울 전역의 실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실거래 내용과 매수자가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의 전체를 확인했다. 8~9월 신고된 공동주택(아파트, 분양권 포함) 거래 2만8,140건 중 △가족 간 대차 의심, 차입금 과다, 현금 위주 거래 등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거래건 △미성년
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66.3%나 줄어 들었다. 분양실적도 5년 평균보다 67.9%나 감소했다.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전국 3만9,757호로로 전년 동월(3만5,879호) 대비 10.8% 증가했다. 1~10월까지 누계 인허가 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서울도 약 6.9% 늘
경기 안양시 안양예술공원입구주변지구를 재개발한 ‘아르테자이’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GS건설은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오는 29일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아르테(Arte)는 스페인어로 예술을 뜻한다. 총 1,021가구의 대단지로 지하3~지상28층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로변에 접한 4개 동은 저층 부분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545가구이며 전용면적 기준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
올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66,098호로 집계됐다. 지난 7월 6만2,529호에서 8월에 6만2,385호로 줄었고 9월에도 6만62호로 줄었다. 10월에는 총 3,964호가 줄어 6.6% 감소한 5만6,098호가 됐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9,354호) 대비 0.4%(85호) 늘어난 총 1만9,439호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발표했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8,003호로 전월(9,666호) 대비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