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설=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조합 채권자들로부터 언제까지 채무를 변제하고 이를 지체하면 강제집행을 당하더라도 이를 수인하겠다는 취지의 공정증서 작성을 요청받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조합장(추진위원장)이나 업무대행사 등 관계자들이 관련 법령의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공정증서를 작성해주고 한참이 지나 새로운 집행부에 의해 발견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이 되는 채무는 각종 용역비나 대여금에서부터 보상금, 연대보증채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위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상당수 조합
대구 남구 봉덕1동구역이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재개발 조합설립이 임박했다.봉덕1동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현)는 지난 6일 MG새마을금고 명덕본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수현 추진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감사 2인, 이사 5인, 대의원 23인 등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구 봉덕동 512-8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6,089.8㎡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
요즘 주택건설시장이 급랭하다보니 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간의 다툼도 많이 증가하였다. 다툼의 내용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시공사가 조합에 대여한 자금에 대하여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에게 자금을 반환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쟁점사항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작년 말경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건설시장 침체분위기에서 본인이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참석하면서 느끼는 바는 정비사업조합을 추진하려는 조합들이 상당히 많이 감소할 것이란 판단이 들었다. 공공기관인 시청, 구청에서 각 정비사업조합의 사업 타당성 등을 분석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번 호에서는, 대법원 2023. 2. 2. 선고 2019다232277 판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정비사업은 사업 규모가 매우 크다. 수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자랑하는 현장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건축시설공사비, 손실보상비, 관리비, 정비사업비, 조사측량비, 외주용역비 등 정비사업비의 항목도 다양하다. 그런데 정비사업 주체인 조합은 건물을 지어 분양할 때까지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다. 분양은 정비사업 막바지에 하므로, 조합은 정비사업 기간 대부분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비용을 지출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조합은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예산편성분야-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 2. 예산집행분야
1. 서설=지역주택조합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조합원을 모집하고, 법령상 요구되는 사업부지의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을 확보한 후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계획승인을 득하여 무사히 착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각 단계의 진행을 뒷받침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사업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조합원들이 납입한 분담금 등을 재원으로 하여 시행되는 사업인바, 사업계획승인을 득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확실해져 금융기관으로부터 PF대출의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이 지극히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정비사업 조합의 이해-상근임직원 구성(최소 업무수행 인력): 조합장(추진위원장), 총무이사(총무위원), 상근이사, 사무장, 경리직원-기관 :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 (각 기관 업무는 정관 등 참조)-협력사 : 정비사업전문관리회사(행정용역), 설계, 감리, 기타-관계법령 등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민법, 세법, 서울시 조례, 정관(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내부규정(인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예산편성 분야 점검사항-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 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2. 예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총회 사전 결의 후 예산 편성 및 집행=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예산 편성은 총회에서 승인받아야 한다. - 예산편성은 클린업시스템의 연간자금운용계획 및 월별입출금지출내역상의 과목을 기본으로 편성 : 조합 간 비교가능성- 예산과 실적을 대비할 수 있는 결산보고 여부- 점검할 자료 : 정기총회책자 상 예산 승인 안건 확인, 클린업시스템상의 공개서식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분야-법령 등에서 정한 선정방법 및 절차 등 미준수(근거 없는 입찰자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여부, 예정가격 산정 및 산정절차의 적정여부, 절차에 따른 선정절차 및 계약절차 준수여부)-예산편성 또는 예비비를 초과하여 업체 선정 및 계약-용역 완료 전 또는 검수 절차 없이 준공대금 지급 및 공사(용역) 착수 및 기성비율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 및 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 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 및 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 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 및 조합 운영실태 점검요청 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대구시가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 3곳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총 49건을 적발하고, 지적사항이 소명된 5건을 제외한 44건을 구청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협조를 받아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곳을 대상으로 조합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했다.올해 초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80여곳 중 각 구청의 추천을 받은 5곳을 선정해 상반기에 2개소(동구 1, 중구 1)를 점검하고 7월에 조치한 바 있다.하반기에는 3개소(수성구 1, 달서구 1
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이 한화건설의 컨소시엄 탈퇴로 롯데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추가 수주를 통해 올해 총 4조2,620억원을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창현)은 지난 12일 전체 조합원 405명 중 33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 탈퇴로 인한 후속 업무 및 합의서안 승인의 건을 처리하면서 롯데건설은 3,147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또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금전소비대차 계약 체결의 건, 총회 의결사
1. 기초사실=추진위원회는 2006.8.22. 주민총회 의결을 얻어 시공사(피고)를 선정한 후 2006.9.26. 시공사와 도급약정과 사업추진경비 등의 대여(이하 대여약정)를 포함하는 가계약을 체결하였고 원고(A는 위원장, B는 추진위원, C는 총무)들은 이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하였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재적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을 얻어 2007.7.경부터 2009.12.경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합계 2억6,288만5,650원을 차용하면서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하였고 원고들이 연대보증을 하였다. 그러던 중 시공사는 가계약 체결 이후
조합과 시공자가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자금대여를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비대위의 소송 등으로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 대여의무를 거절할 수 있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는 지난 10월 28일 A재개발조합 관계자가 시공자를 상대로 낸 ‘추심금’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판결문에 따르면 A재개발조합은 지난 2010년 9월 시공자를 선정한 후 공사도급가계약을 체결하면서 400억원 규모의 사업추진경비를 무이자로 대여하는 내용을
제5조(용역업무 처리기준) ①“을”이 수행하는 제반 업무는 조합정관 및 관련법령에 따라 시행한다.②“을”은 용역을 수행함에 있어 “갑”이 추진하는 사업계획이 관련법규에 저촉되지 않도록 수행하여야 한다.③“을”이 “갑”이 선정하고자 하는 협력업체선정과 관련하여 이권에 개입하거나 특정업체를 선정토록 유도하여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한 사유가 발각되는 경우에는 계약해지사유가 됨을 인지한다.▲[해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사전에 자신과 협업된 업체이거나 이권과 관련된 업체를 조합의 협력업체로 선정토록 유도하는 경우가 있
1. 문제의 소재=추진위원회에서 운영 및 사업비 명목으로 업체로부터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하였는데 그와 같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운영규정 위배 행위가 있는 경우 우리 법원은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서 ‘주민총회 의결로 정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의 용역계약’만을 추진위원회의 권한으로 정하고 있는 경우에도 운영규정은 추진위원회의 내부적 규정에 불과하므로 이를 위반하여 계약이 체결되었더라도 해당 계약 자체가 무효로 되지 않는다고 판시한 바 있다.2. 하급심 판례 및 그 검토=이와 관련하여 의정부지방법원(2016.11.23. 선고 2015가합5
1. 사안의 개요=원고와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2003.8.28. 이 사건 재개발사업 신축공사에 관한 공사도급계약(이하 ‘이 사건 도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이 사건 도급계약 제10조제1항제2호에 따르면 원고는 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필요한 시기에 실제 소요되는 조합사무실 임차료 등 사업추진경비를 이 사건 추진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총액 181억원 한도 내로 무이자 실비 대여한다. 다만 대여금 상환을 보증하기 위하여 이 사건 추진위원회를 채무자, 원고 회사를 채권자로 하는 금전소비대차계약서를 작성ㆍ공증하였고, 추진위원장 등 추
아파트재건축조합이 건설업을 영위하는 법인과 주택재건축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당초에 당해 법인과 조합의 사업경비 및 조합원 이주비를 대여 받는 조건으로 공사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경비는 무이자 조건으로 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았으나, 이후 계약의 해약으로 인하여 조합이 사업경비에 대한 이자상당액과 이주비의 이자상당액을 법인에게 손해금으로 배상하는 경우 당해 배상하는 금액은 법인세법 제73조에 따른 원천징수 대상 이자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국세청 사전답변 법규소득 2009-0369, 2009.11.24.).1. 사실관계=00주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