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1동구역 재개발 창립총회 전경 [사진=조합 제공]
봉덕1동구역 재개발 창립총회 전경 [사진=조합 제공]

대구 남구 봉덕1동구역이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재개발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봉덕1동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현)는 지난 6일 MG새마을금고 명덕본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수현 추진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감사 2인, 이사 5인, 대의원 23인 등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구 봉덕동 512-8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6,089.8㎡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2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 및 금전소비대차 체결의 건 △추진위원회에서 선정된 협력업체(설계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조합 승계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조합정관안 운영규정안 및 선거관리규정안 의결의 건 △정비사업비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김수현 초대 조합장 당선자는 “2018년 추진위원회 재결성 후 5년여 만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협력해주신 토지등소유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참 및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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