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세운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갈등 해결에 나섰다. 구는 재개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세입자, 사업시행자간 갈등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찾아가는 주민 갈등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세운5-1, 3구역은 지난 2020년 사업시행인가 당시 임시영업장 등 세입자 이주 대책이 마련돼 추진에 탄력을 받았던 곳이다. 그러다 지난 4월 서울시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시는 변화된 정책기조를 반영해 녹지 면적을 확대하는 등 계획을 변
서울 마포구 합정재정비촉진지구 내 합정7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촉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6일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에 위치한 합정7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당초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번 심의로 촉진구역으로 변경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계획안에 따르면 지상 38층 높이에 연면적 3만5,895㎡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다. 주상복합 내에는 공동주택 21
서울 중랑구 상봉10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함에 따라 본격적인 촉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 26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정비위는 기반시설과 부대복리시설 위치, 공동주택 출입구 재검토 등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논의하는 조건을 달았다.이번에 촉진계획 변경안이 결정된 상봉10재정비촉진구역은 상봉동 50-1번지 일원으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 앞에 위치해 있다. 구역 내 건축물이 노후하고, 역세권 환경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현행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는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의 효력이 상실된 경우 재정비촉진계획의 효력도 상실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촉진계획 효력이 상실된 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외된다. 그렇다면 시·도지사 등이 해당지역을 존치지역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촉진지구에서 제외될까?이에 대해 지난 2일 법제처는 존치지역으로 전환한 경우에는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도시재정비법에는 존치지역은 촉진지구에서 촉진사업을 진행할 필요성이 적어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존치하는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촉진계획에 따른
수주 활황기에 공사비는 3.3㎡당 1,000만원 시대가 열렸다. 특히 강남권을 넘어 강북권에서도 공사비가 3.3㎡당 900만원을 넘어서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고급 아파트 건립을 통해 단지 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조합원들과 공사비 인상을 감안한 건설사들의 이해관계가 부합했다는 분석이다.최고가 공사비는 현대건설이 수주한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이다. 이곳에서 책정된 공사비는 3.3㎡당 1,153만원으로, 정비사업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소규모정비사업장임에도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적용을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도 일반 재개발과 동일하게 임대주택 건설비율이 적용된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나왔다.현행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권자는 주택수요 조사 결과를 고려해 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재정비촉진계획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정비계획 입안권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경우 도시정비법상의 임대주택 건설비율과는 무관하게 촉진계획 수립권자가 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수립할 수
현대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용두1-6지구 시공권을 따냈다. 공공재개발 사업장 중 시공자를 선정한 첫 사례다. 특히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최초로 SMDP 및 LERA 등 해외 유수 설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최고 61층 높이의 랜드마크가 들어설 전망이다.용두1-6지구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 27일 공공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주민 다수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컨소시엄측은 ‘SM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의 공공재개발 사전기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예비사업시행자인 LH가 주관하며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한 사전기획 관련 정비계획 구상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주민의견도 수렴한다. 참석대상은 거여새마을구역 토지등소유자로 배우자 등 대리인이 참석할 경우 위임장이 필요하다.거여새마을구역은 강남3구 유일의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지난 3월 정비계획 입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
경기 고양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9일 구역별 재정비사업과 정비사업의 현황을 담은 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를 발간했다.소식지에 따르면 고양특례시 내 재정비촉진사업은 총 7구역이 진행 중이다. 당초 20개소로 사업계획이 마련됐지만 11개 구역이 해제되고, 존치정비 구역으로 2개 구역이 지정되면서 7개 구역이 남은 것이다.먼저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능곡1구역(면적 4만519㎡·643가구, 착공신고 완료) △능곡2구역(면적 14만4,795㎡·2,933가구
하나자산신탁이 군포시 내 구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군포2지구에 이어 지난달 GTX금정역 역세권1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탁방식 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난달 29일 (가칭)GTX금정역 역세권1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탁방식을 통해 사업추진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명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성사됐다.GTX금정역 역세권 재개발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75번지 일대 약 1만3,316평 규모를 정비하는 사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 촉진3구역의 재개발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구는 지난 3일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3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산진구 범전동 71-5번지 일대로 면적이 17만8,634㎡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5~지상60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3,5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촉진3구역은 사업시행인가와 더불어 새 시공자 선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총회에서 기존 시공자인 HDC현대
국토교통부가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총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서 약 1만2,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서울을 뺀 경기도 및 6대 광역지자체와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경기 부천, 안양, 고양에서 5곳 △대전 중구 3곳 △부산 영도 1곳 △인천 남동 1곳 △충북 청주 1곳 등 11곳(79만㎡)을 선정했다.앞으로 이들 후보지가 향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총 1만2,000세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또 공공의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달 28일 신이문 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문동 168-1번지 일원 신이문 역세권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제외된 곳으로 당초 대지면적은 2만4,592.3㎡였다. 그러다 지난 2020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이후 기존 재개발구역 인근 주민들이 편입을 요청하면서 면적이 3만9,717.3㎡로 늘어났다. 이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11월 구에 정비
(요지)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에 따른 경계의 변경으로 해당 조합원의 토지지분 중 일부를 조합의 토지지분과 교환하는 경우 해당 교환거래는 조합원입주권의 양도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이다.(답변내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로 인해 조합원입주권을 보유하게 된 정비사업조합의 최초조합원이 정비사업조합의 경계구역 변경으로 해당 조합원의 토지지분 중 일부를 조합의 토지지분과 교환하는 경우 해당 교환거래는 조합원입주권의 양도에 해당되지 않는다. 즉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1. 사실관계○ 쟁점 교환거래-2015
‘부산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부산시민공원은 약 47만㎡ 면적의 부산광역시 최대 녹지공간으로 통한다. 이곳은 부산의 명동 서면이 인접한 중심지에 훌륭한 조경과 전경 등을 갖춰 부산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이자 여가·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주변 일대의 거주지는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007년 부산 내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총 43만6,378㎡ 면적에 8,000가구 이상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총 5개 구역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1구역, 2-1구역, 3구역, 4구역이다. 부산
‘신통기획 1호’인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로써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도 맞춰지게 됐다.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림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서남권의 대표적 노후 저층주거지였던 신림1구역이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에 대규모 쾌적한 주거지도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29층 아파트 총 4,104세대(공공주택 6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
서울시가 다수의 모아주택을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정비하는 모아타운의 추가 대상지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6월 첫 공모에서 21개소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도 20개 내외의 대상지를 오는 10월 중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7일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공모’를 오는 9월 5일까지 약 6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 이내의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규모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정비사업인 모아주택과 비교하면 지하주차장이나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수 규제도 없앤다. 준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최대 700%까지 완화되고, 일률적으로 적용받은 35층도 폐지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해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개발여력이 큰 역세권의 고밀개발을 유도해 주거환경이 우수한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업 대상지 확대하고, 용적률도 최대 700%까지 완화우선 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손을 잡고 올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동대문구 이문4구역의 시공권을 품었다. 이로써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정비사업 누적액이 서울에서만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문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종애)은 지난 18일 메가박스 상봉점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카이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스카이 사업단은 해외 유명 설계사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건립계획 등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건축디자인의 경우 미국의 글로벌 설계회사 JERDE,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시그니처사업단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주관사인 롯데건설의 누적 수주액은 총 2조원을 돌파했다.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롯데·현엔 시그니처사업단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시그니처사업단은 외관과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안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18개 전체 동에 커튼월룩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축구장 5배 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