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대문구 답십리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4일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십리동과 홍제동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구 천호동과 둔촌동도 공모에 신청했지만, 주민반대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미선정했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총 81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2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구역이다. 또 반지하주택이 다수 분포해 있어 주거환경개선
최초 재정비촉진계획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촉진계획 변경으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됐다. 이후 촉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재지정 됐다면 조합원 분양권 유무를 판단할 권리산정기준일은 언제일까. 최초 촉진계획 결정·고시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된 촉진계획 변경·고시일로 봐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최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일’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는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의 한 재개발정비구역 내 건물 소유자인 A씨가 B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관리처
Q 증여 시 기준시가를 증여가액으로 하는 것이 가능한가? 사전증여를 통한 공유지분 확보(25평+50평 분양받는 경우)A 증여일 전 6개월, 증여일 후 3개월 안에 동일 주택거래 사례가 없는 경우에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것이 가능하며(국세청에서는 증여일 전 2년 이내나 증여일 후 9개월 이내에 주택거래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증여가액으로 결정할 수 있음) 거래 사례가 있더라도 단독주택은 동일한 유형의 주택이 없기 때문에 기준시가로 신고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Q 단독주택 증여 시 기준시가를 증
1. 사안의 개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6조제1항제3호는 정비사업시행자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때 너무 좁은 토지를 소유한 자에 대하여 현금으로 청산할 수 있음을 규정하면서, 같은 조 제2항에서 그 자세한 사항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할 것을 위임하고 있으며, 그 위임에 따라 제정된 구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63조제1항제3호 단서는 공동주택의 분양에 한하여 조례로 정하는 면적 기준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토지소유자는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분양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음을 규정함으로써 조례에 세부 기준 및 방법을 재차 위임하고 있으나
서울시가 모아타운 4곳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대상지가 총 79곳으로 늘었다. 시는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만 이번에 함께 신청한 강북구 수유동과 금천구 시흥5동 일원은 선정에서 제외됐다.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 수시공모 신청한 6곳 중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4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고질적인 주차난에서부터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1. 문제의 소재=서울시 소재 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권리산정기준일 이전에 3필지 토지에 관한 공유지분을 각 취득하였고, 그 공유지분 면적의 합은 100㎡이다. 甲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이하 ‘서울시 조례’라 한다) 제36조 제2항 제3호 단서는 권리산정기준일 이전부터 공유로 소유한 토지의 지분면적이 90㎡ 이상인 경우에는 단독 분양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단독 분양대상자가 된다고 주장한다.2. 관련 규정 및 취지=서울시 조례 제36조제2항제3호는 1주택 또는 1필지의 토지를 여러 명이
2. 정비사업의 종류 및 변천정비사업의 종류는 몇가지 인가요? 그리고 예전에 많았던 종류는 다 어디로 갔는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우리는 평소 듣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제1강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규정하고 있는 정비사업이 최초에는 그 종류가 4가지였다가, 그 뒤 6가지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3가지로 변경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변경되었는가요? 그리고 그 많든 정비사업들은 다 어디로 가고 현재 3가지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
사전예고 없이 지난 6월 30일 개정된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대해 갑질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14일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사전예고 없는 규제 강화는 갑질행정”이라며 “다른 사업과 상이한 권리산정기준일 적용 역시 시민의 재산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민 의원은 “향후 주택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사업 등은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면서도 “역세권 장기전세
서울 중랑구 대명·삼보연립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대명·삼보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군욱)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지분제를 택했다. 조합은 오는 2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대명·삼보연립은 중랑구 중화동 1-1번지 일대로 면적이 7,402㎡, 연면적은 2만9,949.96㎡이다. 이곳은 지하철7호선 중화역과 경의중앙선·경춘선 상봉역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구축돼있다. 상봉초, 중흥초, 장안중, 상봉중
2023.7.18. 법률 제19560호로 일부 개정된 도시정비법 개정 제41조제1항은 하나의 물건을 여러 사람이 공유한 경우,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자만 조합 임원이 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이는 외부 투기 세력이 구역 내 부동산의 극소수 지분을 염가에 매입한 후 다른 공유자들로부터 대표조합원 선임 동의를 받아 임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조합 집행부를 장악하던 폐단들을 근절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정되었다.위와 같이 도시정비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최대 지분권자든 소수 지분권자든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를 제출하면서 피선출권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양 사는 지난 8일 우협 선정 내용을 공시했다.앞서 지난 8월 주민협의체는 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아파트 3,5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1조745억원이다. 53% 지분을 가진 DL이앤씨가 5,695억원이고 현대건설은 47%에 해당하는 5,555억원이다.iH는 지난 2021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이번 호에서는 대법원 2023.8.18. 선고 2022두51901 판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조합원은 정비사업 조합이라는 회사의 주주이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다수의 지분을 가진 자가 회사 경영을 결정하지만, 정비사업 조합에서는 다수의 지분을 가진 조합원을 상정하기 힘들다. 여러 조합원이 같은 지분을 가지고 총회 의결권, 건축물의 분양청구권 등의 권리를 행사하며 사업을 진행한다. 정관의 변경, 조합임원의 선임, 해임 등 정비사업에서 중요 사안은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총회 의결은 조합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조합원의 과반수
경기 용인시 드림랜드아파트에 대해 행위제한에 들어간다. 시는 재건축 정비계획이 수립 중인 드림랜드아파트에 대해 행위제한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앞으로 이곳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9조 제7항 제1호에 의한 건축물의 건축이나 토지의 분할 등이 제한된다. 다만 제한기간 이내라도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된 경우 고시일 다음 날 자동해제된다. 제한기간은 고시일부터 3년간이다.시 관계자는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지역의 건축물의 건축 및 토지분할로 인한 투기행위 유입을 방지하고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자격이 없는 소유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이전고시를 진행했다. 이후 조합이 뒤늦게 분양권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해당 소유자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매도청구가 가능할까? 이에 대해 대법원이 매도청구가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무관한 매도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정비구역 내에 토지와 건축물을 소유하더라도 조합원 자격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이 다수 존재한다. 주택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에 재건축·재개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별로 용적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추가 용적률 적용으로 인한 과도한 개발을 조정하기 위해 기부채납이나 단지 간 재분배 등을 통해 추가 환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재건축사업의 규제로 작용하는 동별동의 요건이나 상가 지분 쪼개기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
서울 강동구 둔촌동 77번지 일대 모아타운의 확대구역에 대한 지분 쪼개기가 금지된다.시는 지난 2일 둔촌동 77번지 일대 모아타운에 대한 ‘주택 등 건축물의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권 제한 조치는 전체 6만5,326㎡ 중 구역이 확대된 4만9,503㎡가 대상이다.이번 고시로 11월 3일 이후 대상지 내에서 1필지의 토지를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하거나, 단독·다가구주택을 다세대로 전환하더라도 분양대상을 인정받지 못한다. 또 하나의 대지 범위에 속하는 동일인 소유의 토지나 주택 등 건축물을 토지와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실적 결산을 앞두고 상위 건설사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여유 있는 독주 속에 2위 자리를 두고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사들의 경쟁이 뜨겁다.현재까지 1위는 유일하게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포스코다. 지난 21일 서울 성북2구역과 광주 양동3구역 재개발 등을 동시에 수주하면서 현재까지 총 4조3,158억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2위인 현대와는 누적액이 무려 약 2조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같은 날 현대는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초대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먼저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는 마종혁 위원장이 당선됐다.마 조합장 당선자는 “청렴과 정직, 공정함을 바탕으로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추기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충북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누적수주액 1조1,15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 지분은 25%로 2,801억원 규모다. 사모2구역은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50개동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서울시가 정비사업 방식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투기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권리산정기준일을 앞당기고, 행위허가도 제한해 지분 쪼개기로 분양권을 늘리는 행태를 막는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6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중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투기세력의 유입을 막기 위해 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은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책은 토지등소유자의 지분으로 추진되는 정비계획 방식에 대한 투기 대응책이다.시는 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