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해 시대변화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도시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13일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연구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추진상황을 소개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구결과 등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전문가 4인의 세션발표와 함께 김호철 민관합동TF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열고 7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제3기 공공건축가를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제도인 공공건축가를 2기에 걸쳐 운영했다.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사업 등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자문 역할을 한다. 공공건축가로 위촉되면 △설계공모대상 공공건축의 기획·설계 △재개발사업 등 정비계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문 등 공공건축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모집인원은 건축(14), 도시(4), 조경(2) 등 3개 분야 총 20명이다. 자격요건은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
국토연구원이 오는 13일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 본부장의 ‘산업구조 변화 관점에서의 1기 신도시 평가와 정비방향’을 시작으로 정명운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특별법 주요내용 및 시행령 제정계획’,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방향’, 권혁삼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등 세셥발표가 이어진다.이어 단국대학교 김호철 민관합동TF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이 이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도입한 신통기획이 채 2년도 되지 않아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곳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신통기획에 4가지 원칙을 정했는데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등이다.먼저 소외지역 정비에 중점을 뒀다.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효과가 미흡한 곳이나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이 곳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공공시설 복합화 등 토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1,19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이 지역 일대가 ‘자연과 이웃에 열린, 편안하고 안전한 주민친화단지’로 재탄생한다고 26일 밝혔다.상도동은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저층 주거지로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하지만 열악한 도로 여건과 재해 위험 등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에 시가 상도동 244번지 일대 특성을 살린 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상도동 244번지 일대는 면적이 5만14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39층 아파트 1,179세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노후화된 벌집 밀집지역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가리봉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뉴타운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재개발사업은 표류했고, 급기야 2014년에는 지구 해제라는 아픔을 맛봤다. 이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경기 성남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용역 2개를 동시에 추진한다.시는 지난 6일 신상진 시장과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소속 공무원, 자문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용역’과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처음 수립해 순차적인 재생사업 시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재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마스터플랜인 전략계획의 조정이 필요했다.또 지난 2019년 수립한 정비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공개한 이후 리모델링이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리모델링도 공공기여를 전제로 다양한 혜택을 주겠다”며 진화에 나섰다.원 장관은 지난 21일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현장점검을 진행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이동환 시장과 함께 노후아파트단지 밀집지역인 일산 백송마을에서 강촌·백마마을, 후곡마을, 문촌·강선마을을 직접 걸어서 돌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확인하고, 의견도 들었다.도보 점검 이후에는 일산서구청에서 주민들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결과 되레 원주민의 분양가가 일반분양가보다 높아지는 이른바 ‘분양가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등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일반에게 공급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천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시켜주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이유다.제정안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일산 등 신도시 내 재건축을 활성화시겠다는 게 골자다.실제로 국토교통
경기 고양시가 고양형 재건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고양아람누리 새극장에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노후 도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앞장서는 고양특례시’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이날 도시 재정비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적·학술적 정보를 제공해 재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고양시 노후 도시 재정비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아울러 도출된 의견은 향후 진행될 정비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토론회는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토론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오는 2025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복정 광역 BRT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지난달 30일 승인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특히 이번 사업은 다른 신도심 BRT사업과 달리 성남시 구도심의 재개발·재건축 등 여러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돼 있어 사업 활성화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현재 성남에서는 수진1·신흥1·중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중1·중2·도시환경정비, 은행주공 재건축, 산성대로 도시재생, 성남 법조단지, 성호시장 복합시설 및 도시개발 등이 추진되고
인천시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2023년 도시재생녹지국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시는 새 정부 도시재생사업 개편과 민선8기 원도심 활성화 공약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과 행복마을 가꿈사업 등 기존 재생사업을 안착시키고 공공주도 역세권 개발 등 새 주거재생 정책도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지난 10월 시는 재개발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동시에 매년 1회 신규 도시정비구역 지정을 공모한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수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꽃길만 걷게 해줄게, Hi 회성동’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회성지구는 서마산IC와 경전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광역 간 교통시설 및 창원교도소 등으로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회성지구는 총 사업비 180억원 중 국·도비 119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국화를 테마로 한
새 정부 첫 도시재생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26곳 중 23곳이 비수도권이다. 인구 50만 이하 지방의 중소도시 비중이 57.7%로 읍면지역이 42.3%를 차지한다. 그만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국토부의 평가다.이번 신규 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이 중점을 뒀다.선정된 주요 사업지를 보면 기존 공모유형이 아닌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재생을 할 수 있는 지역특화
새 정부 들어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26곳이 선정됐다. 오는 2027년까지 약 1조5,3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26곳 중 23곳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서면심의를 거쳐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경남 합천 등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는 △부산 수영구 △대구 북구 △인천 남동구 △경기 용인 △강원 강릉 △강원 인제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익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경남 진주 △경남 창
LH가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를 주제로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입주 30주년을 맞은 1기 신도시의 성장과 신도시의 주축이 된 경기도의 미래 발전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 내 신·구의 조화와 결합 개발의 필요성을 다룬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경기도는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 등을 분석하고 신도시 재생사업 추진 시 필요한 구도심과의 조화에 대해서도 논의할
경기 의왕시가 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30일 개소했다. 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의왕신협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조성됐는데,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박세웅 의왕신협 이사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전영옥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개소식은 부곡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의지를 알리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센터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지원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면적이 최대 2만㎡에서 20만㎡로 10배 확대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도 최대 50만㎡에서 200만㎡로 4배 늘어난다.새 정부의 도시재생 추진방안 등을 담은 내용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6월 10일 개정돼 내달 1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이 구체화된 셈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성격이 유사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인천시가 내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10곳 중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과거 원도심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에서 더불어마을로 바뀌었고, 이번에 다시 명칭이 변경됐다.시는 지난 10월 31일까지 내년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접수를 받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강화군 2곳과 연수·남동구 4곳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지는 △강화군 관청리 198-2 일원(1만6,427㎡) △강화군 관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