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 발생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분양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2일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내 미분양 주택은 953호로 10년 전 경기침체기와 비교하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국적인 미분양 증가와 국가 경제, 부동산, 가계 등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서울 미분양
서울시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에 대해 특별건축구역을 통해 용적률·건폐율 등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서도 디자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허용한다.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발표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특색과 상징성이 있는 건축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 건립을 어렵게 만들었던 제도와 행정절차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혁신적인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파격적인
경기 구리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밑그림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까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후 지난해 12월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쳤고, 이달 중 시의회 의견청취도 앞두고 있다.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
인천시가 리모델링이 쉬운 공동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평가 소위원회를 운영한다.시는 지난 7일 재건축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평가 절차와 소요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시 건축위원회에 ‘리모델링이 용이한 공동주택 평가 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리모델링이 용이한 공동주택은 아파트의 수명을 장기화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편한 구조의 아파트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건축위원회 평가를 인증 받아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하지만 리모델링이 용이한 건축물인지에 대한
부산시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획적인 도로망을 연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다.이 가이드라인의 7가지 핵심 준칙은 △교통정체구역 연계 도로망 제공 △생활권 내 편리한 보행동선 제공 △폐지되는 도로의 보행자전용도로, 공원 등 대체시설 제공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 제공 △연도형 상가배치로 근린상권 활성화 △석축, 옹벽 설치 제한 개방형 단지 운용 △주변과 조화된 통경축 확보 등이다.이는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하나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는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된다. 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의 경우 현행 15%보다 세대수 증가가 더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1기 신도시는 단기에 공급이 집중된 고밀 주거단지로 주차난, 배관 부식, 층간소음, 기반시설 등이 노후화하면서 주민들의 정비에 대한 요구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현행 법률로는 광역적인 정비는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이 반지하 주택의 노후도 완화 등을 담은 조례를 재발의했다. 지난해 발의한 개정안이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보류되자 다시 한 번 나선 것이다. 기존에는 공동주택만이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단독주택까지 포함해 재발의했다.김 의원은 반지하 주택 노후도 완화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6일 재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주거 용도의 지하층이 있는 주택의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을 구조와 관계없이 30년에서 20년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잦은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심각한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1·2·3단지의 조건 없는 종상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서울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발의됐다.시의회 우형찬 부의장은 이들 단지의 용도지역을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이행 촉구 결의안을 지난 2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우 의원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1·2·3단지만 용도지역이 2종주거지로 정해져 있고, 나머지 4~14단지는 3종주거지로 정해져 있다. 1·2·3단지만 2종으로 정해진 이유는 지난 2003년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당시 서울시가 양천구 내 균형개발 등을 이유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 내 모든 정비구역은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적용구역에 이어 일반 정비사업도 시공자 선정 시기를 조기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반 정비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시기 역차별 논란에 시가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서울시는 지난 2일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모든 정비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신
충북 청주시가 원도심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시의 외곽지역은 개발되는 반면 원도심지역은 점차 낙후되면서 이른바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정비사업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에서다.시는 지난 27일 ‘청주시 도시계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달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층수와 용적률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담았다.우선 원도심 경관지구의 층수 규제가 완화된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원도심 경관지구 내에서는 도시관리계획으로 정하는 높
서울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위반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18곳에 대해 무더기 행정처분을 내렸다.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등록 취소 등을 규정한 도시정비법 제106조제1항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에 대해 지난 19일 공고했다.먼저 투에이테크와 강북종합건설은 점검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등록기준 미달로 등록이 취소됐다. 10곳은 기술인력 부족, 등록기준 미달, 자본금 미달 등의 사유로 업무정지 1년을 받았다. 업무정지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로 삼정에이앤씨, 한미도시정비, 현산, 에이젠, 씨제이도시개발, 리움도시정비, 이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재산세를 면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철거·멸실된 주택으로 보고 재산세가 면제되는 데 반해 리모델링은 여전히 부과되고 있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철거·멸실된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택을 철거해야 하고, 멸실된 주택은 부과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하지만 리모델링의 경우 재산세가 부과되고 있
앞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이 주차장을 여유있게 지으면 분양가 가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입주예정자는 주차 공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주택품질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개정안을 26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건설기준규칙은 오는 3월 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주택품질가산비용기준은 내달 1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개정안의 핵심은 입주자 모집공고 시 주차공간 설비치율에 따라 성능등급을 표시하고, 법정기준 이상 설치할 경우에는 분양가에 비용을
구로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에 대한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 업무에 나선다.구는 지난 2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분야별 전문가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도시계획과 건축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한 자문, 상담 등의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구역 현황 등 정보제공을 통해 사업방향을 제안하는 역할도 한다. 공식임기는 2025년까지로 2년이다.지원단은 사업 정체구역에 대한 분석과 함께 주민총회와 추진위원회 구성,
정부가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을 지난해 대비 5.95% 하락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020년 수준으로 조정된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세금 부과기준과 감정평가의 평가 기준이 되는 가격으로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적정가격을 평가해 공시한다.국토부는 이번 공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소유자와 관
충북 청주시가 원도심의 용적률과 건물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등 정비사업 지원에 나선다.시는 지난 19일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오는 4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재건축·재개발 등에 대한 용적률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원도심 층수제한 경관지구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민선 7기에 도입된 원도심 고도제한 경관지구는 정책기조 변경으로 다시 사라지게 됐다.지난해 4월 변경 고시된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에는 중앙동과 성안동 일원 1.26㎢ 면적의 원도심을 경관지구로 결정하면서 지구별로 28~44m로 제한했다.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시켜주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이유다.제정안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일산 등 신도시 내 재건축을 활성화시겠다는 게 골자다.실제로 국토교통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대부분의 아파트지구를 폐지하거나,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 현재의 도시계획 방향과 맞지 않는데다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도지구(아파트지구) 및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지난 1970년대 서울시의 인구를 급격하게 증가하자 단기간 내 아파트 대량 공급하기 위해 도입한 용도지구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총 14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는데 약 11.2㎢의 면적으로 약 15만 세대
서울시가 해체공사장 위법 관행 뿌리를 뽑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그동안 으레 이뤄져 온 관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이다.시는 해체공사장의 건축물 해체계획부터 허가, 공사 진행 등 전 과정에 걸친 안전관리․감독을 위한 '해체공사장 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시 차원에서 해체공사장 관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건축물관리법 개정(2022.8.4. 시행)에도 불구하고 가설울타리 전도 등 민간 해체공사장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한층 강화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자체안을 마련했다. 도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을 신도시급 규모에서 준공이 20년 지난 100만㎡ 택지지구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기도안과 개발 방향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이런 내용의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안)’ 및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방향 종합구상(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신도시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월 20일 군포시(시청) △1월 25일 성남시(분당구청) △1월 26일 고양시(꽃전시관) △1월 30일 안양시(동안평생학습센터)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