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0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지난 20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에 대한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 업무에 나선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분야별 전문가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도시계획과 건축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한 자문, 상담 등의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구역 현황 등 정보제공을 통해 사업방향을 제안하는 역할도 한다. 공식임기는 2025년까지로 2년이다.

지원단은 사업 정체구역에 대한 분석과 함께 주민총회와 추진위원회 구성, 추진과정 중 주민갈등 해소방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 1회 지원단 업무공유회의를 열고, 필요시에는 민원 관련 부서와 지원단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사업 지원단은 후보시절 대표 공약으로 지원 활동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단은 물론 구청도 중요 현안인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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