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가리봉중심1구역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가리봉중심1구역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 고척2동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 고척2동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로 2곳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8월 진행된 2차 공모에 총 4곳을 추천했고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가리봉중심1구역(9만875㎡)과 고척동 253번지 일대 고척2동(6만2,239㎡)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들 지역에 대해 올해 초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신통기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역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문현일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한 관내 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에는 신통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가리봉동 87번지 일대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구로3동(구로동 252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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