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647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용산구는 지난 19일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공람·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산호아파트는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7,117.3㎡이다. 여기에 용적률 280%, 건폐율 25.98%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6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중 임대주택으로는 73세대가 포함됐다. 사업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84개월 이내다.이 단지는 한강변 조망권을
현재 건축물 해체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노량진6구역은 A, B로 공사공구로 나눠 진행되는데 A공구는 GS건설이, B공구는 SK에코플랜트가 맡았다. 해체 예정 건축물은 총 320동으로 7만㎡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모든 건축물이 5층 이하 단독·다세대주택이기 때문에 철거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B 공구는 작년 11월 해체공사를 시작해 약 70% 진행을 완료했으며 A 공구는 올 상반기에 모든 해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구에 따르면 노량진동 301-160번지 일대 노량진6구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마지막 퍼즐인 천호8구역이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 상반기 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천호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배원호)은 지난 16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166-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613㎡다. 여기에 최고 40층 높이의 주상복합 520세대와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건립될 계획이다.조합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 이전에 시공자 선정을 선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안에 시공
부산 동래구 온천5구역이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추정 비례율은 124%에 달한다.시는 지난 17일 온천5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했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래구 온천동 1462-30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8,596㎡다. 여기에 재개발을 통해 최고 39층 높이의 아파트 91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재개발을 통한 총 수입 추산액은 5,237억1,129만8,000원, 총 사업비 추산액은 3,739억2,337만9,000원으로 추산됐다.
서울 금천구 독산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하고 있다.구는 지난 16일 독산동 964-16, 66, 41번지의 독산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와 관련해 주민공람·공고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958.08㎡ 면적으로 2025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구역 인근에 신안산선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시흥대로와 남부순환로로 이어지는 시흥IC가 인접해 있다. 또 테니스 등 각종 운동과 산책이 가능한 독산자연공원과 감로천생태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이혁기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660-1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는 지난 17일 건건동 660-1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6,718.99㎡로 15개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조합설립인가와 관련한 주민공람을 지난 11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구역 인근에는 반월초와 창촌초, 반월중, 경기모바일과학고 등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양호하고, 반월공원과 건건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지수 기자 choi@arun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이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주민협의체는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에는 양갑승 추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되는 직으로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조합의 업무, 회계, 선거관리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인천시 내 재건축으로는 최대 규모인 만수주공아파트가 1~6단지를 통합재건축하는 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8일 만수주공4단지 관리사무소에서 통합재건축과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수주공아파트 1~6단지를 합치면 총 6,866세대에 달해 대규모 사업이 될 전망이다. 층수는 단지별로 3~15층으로 지어졌다. 이에 따라 용적률 상향 등이 적용되면 1만세대 이상의 신축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초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같은 해 10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작해 내달 완료될 것으로 예상
서울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앞으로 이 곳에는 아파트 2,436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오금동 43번지 일대 오금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지난 1984년 준공된 오금현대아파트는 24개동 1,316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2016년 7월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재건축이 추진됐다. 이후 2020년 3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처음으로 상정됐지만 당시 도시·건축혁신사업으
부산 연산7구역과 8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개 구역 모두 추정비례율이 105% 이상으로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고 있다.시는 지난 17일 연산7 재개발사업과 연산8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산7구역은 연제구 연산동 1811-1번지 일원으로 7만5,713㎡의 면적이 모두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계획용적률 270% 이하가 각각 적용되며, 최대 높이는 91m까지 허용한다. 구역 내 기존건축물은 주차장 1곳을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이 49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구는 지난 17일 명륜동 702-47번지 일원에 위치한 명륜2 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2만4,658㎡ 면적에 지하3~지상28층 높이 5개동에 공동주택 49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조건에 명륜초,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이 인접해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최지수
목동지구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히는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구는 16일(오늘) 목동아파트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정비계획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6단지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기존 20층 아파트 1,362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2,120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이기재 구청장은 “재건축 선두 주자인 목동6단지가 전체 재건축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이 SH와의 공동사업시행자 계약해지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아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판결로 SH가 강동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도 조합에 유리한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대법원은 지난달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을 상대로 낸 ‘공동사업시행자 지위확인 등 청구의 소’ 상고심에서 조합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천호1구역은 조합은 지난 2016년 6월 SH와 공동사업시행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중 첫 번째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다.구는 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지난 1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16일 밝혔다.면목7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 중랑구 1호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이번에 1차 후보지 21개소 중 첫 번째로 지정되면서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
서울 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다. 풍납1동 483-10번지 일대 4만6,687㎡에는 아파트 93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풍납동 광성교회에서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 지정 시 각종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이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풍납동 모아타운은 SH공사 참여하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대상지’
경남 창원시 대형 재개발 사업장인 상남산호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향후 3,100세대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선다.시는 지난 5일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15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지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대로 면적이 21만5,039㎡, 대지면적만 12만7,925㎡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약 288.12% 및 건폐율 약 35.62%를 적용해 지하4~지상48층 높이의 아파트 3,167세대, 오피스텔 179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서울 도봉구 창3동 일대가 공공재개발과 모아타운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이로써 노후 주택이 밀집한 창3동 일대 18만㎡ 부지가 새로운 주택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구는 창3동 470번지와 501-13번지 일대가 올해 처음 열린 서울시 선정위원회에서 각각 공공재개발과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앞으로 창3동 일대는 공공재개발 사전기획과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 13만5,000㎡와 모아타운 4만5,000㎡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로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오언석 구청장은 “이번에 공공재
HJ중공업이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동시 수주하면서 새해 첫 시공권 확보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인근 당리2구역과 괴정3구역의 시공권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13일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HJ중공업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각 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당리1구역의 경우 사하구 당리동 35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233.8㎡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8층 높이의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의 재건축 시공권의 주인으로 낙점되면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해 건설사 중 정비사업 부문 첫 수주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하단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코오롱글로벌은 단지명으로 ‘하늘채 리센트레’를 선보였다. 이는 RIver, Station, cENTER, Edu의 합성어로 부산의 4대 혁신성장축 중 한 곳에서 사하를 대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이를 현실화시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상록수아파트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에 나섰다. 구는 지난 12일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8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 이내로 이르면 4월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지난 1993년 준공된 상록수아파트는 5층 아파트 22개동 73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용적률이 109%로 낮다. 지난해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한편 상록수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일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모초, 왕북초, 대왕중, 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