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최고 35층 아파트 647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29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산호아파트는 면적이 2만7,117.3㎡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5,955.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5.98% 및 용적률 280%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647세대(임대 7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 169세대(임대 73세대 포함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반도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42.92점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지난 7일 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지난 1977년 준공된 단지로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지하1~지상12층 아파트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지난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용적률이 200%가 넘어 어느 한쪽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그러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서울시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과 왕궁맨션, 한강삼익 등 노후 단지의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빙고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규제 완화는 물론 정비계획 수립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빙고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지난 1970~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용도지구다. 하지만 도시관리 기법이 평면적이고, 재건축 정비계획과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등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이하 전재연)가 집회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완화를 촉구했다. 정부가 지난해 재초환 완화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째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전재연 소속 100여명은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재초환 완화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관련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재초환은 이른바 ‘재건축 3대 대못’ 중 하나로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란 재건축사업 및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발생되는 초과이익을 환
서울시내 35층 룰이 폐지되면서 초고층 건설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은 최고 70층, 용산 한강맨션은 68층, 여의도 시범은 65층을 추진하고 있다.이렇듯 오세훈표 재건축으로 서울시내 초고층아파트 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31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실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이 서
서울시가 올해 초 ‘35층 룰’ 폐지를 공식화하면서 한강변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5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하면서 향후 20년 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그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률적·절대적 수치인 35층 높이 제한을 삭제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만든다는 방침이 담겼다. 이에 따라 여의도를 시작으로 동부이촌동, 압구정 지구, 잠실5단지, 반포1·2·4주구 등 노른자위 정비사업장들이 층수상향을 위해 다양한 계획안을 구상하고 있는
2022년 건설사들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한해 결산을 마쳤다. 특히 당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 모두 1조 클럽 가입에 가볍게 성공했다. 이중 현대, 대우, DL, 포스코, 롯데, SK 등 무려 6곳이 종전에 기록했던 최대 누적수주액을 갱신했다. 역대급 기록 갱신이 가능했던 부분은 리모델링이 수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외에 리
서울시 내 아파트 35층 룰이 폐지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되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재건축사업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를 지을 때 35층을 넘기지 못하도록 규제했다. 이른바 ‘35층 룰’이다. 일조권과 조망권의 독점을 막겠다는 취지였지만 되레 재건축시장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과거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나 강남구 은마아파트도 각각 50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구는 지난 2일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희)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했다.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후 약 19년만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건축이 8부 능선을 넘게 된 것이다.고시문에 따르면 한강맨션은 용산구 이촌동 300-23 일대로 구역면적은 8만4,262.1㎡다. 지난해 9월 인가 받은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건폐율 20.45%, 용적률 255.15%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로 아
서울시 정비사업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연이은 심의 통과에 초고층 건립까지 허용하면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던 시의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 모두 직주근접,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실거주 욕구가 높은 곳들이다. 실제로 양천구 목동 일대는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로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도 각각 정비계획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시는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의 과정에서 기존에 고집해왔던 35층 층수규제
GS건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6조원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만 2조9,835억원을 수주해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GS건설은 올 1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까지 총 15건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6조3,492억원이다.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졌다.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47%에 이르는 2조9,835억을 기록했고 △경기(1조4,203억) △부산
GS건설이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성남시 신흥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주관사인 GS건설의 정비사업 누적액은 6조원을 돌파했다.신흥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인 팰리센트 사업단이 주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팰리센트 사업단은 단지명을 ‘THE PALACENT’로 제안했다. 이는 궁궐을 뜻하는 PALACE와 중심인 CENTER의 합성어로 신흥1구역 재개발을 통해 미래
올해 정비사업 결산을 앞두고 현대건설의 왕좌 등극이 확실시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2위를 확보하기 위한 상위권 건설사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남은 수주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2022.11.1. 기준)먼저 1위는 8조5,858억원 규모의 압도적인 누적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차지할 전망이다. 현대는 규모가 상당한 광주 광천동, 부산 우동3구역, 대전 장대B구역 등 모두 14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부분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권을 확보했다.2위는 포스코건
GS건설이 연말 수주 스퍼트를 내고 있다. 현재 누적액은 약 4조800억원으로, 앞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합쳐 총 5곳에서의 수주가 예상되면서 최소 1조원 이상의 추가 성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GS건설이 시공권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은 재건축의 경우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와 경기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다.가락상아1차의 경우 GS건설이 1차 현설에 이어 2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뉴타운맨션삼호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상 최초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중 8곳이 1조클럽 가입에 성공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수주실적 1위는 현대건설로 누적액이 약 7조원을 넘어섰다. 하반기 남아있는 수주 결과에 따라 2016년 GS건설이 기록했던 8조100억원 규모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2~5위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이어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 6~8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누적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
GS건설이 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5구역을 수주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에 이은 누적 수주액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민회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됐다.GS건설은 이번 수주로 강서구의 도시정비사업에 첫 진출하면서 ‘자이’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단지명으로는 ‘마곡자이 더 블라썸’을 제안했다. GS건설은
내가 사는 준공 25년 된 아파트는 어떤 사업방식으로 해야 할까? 재건축 사업대상이 되는 준공 후 30년이 되는 시기에 맞춰서 5년을 기다려 재건축사업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준공 후 15년이 지났으니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여러 비슷한 단지들이 있다.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조건으로는 △준공 후 30년 이상 : 준공 후 15년 이상(구조적 안전에 대한 문제 발생, 설비시설의 물리적인 노후화, 주거환경 및 생활의 변화) △안전진단 D, E 등급 : 안전진단 B, C 등급(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역대 최고금액의 재건축부담금을 통보받았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와 비교해도 무려 3억7,000만원이 높은 금액이다. 조합은 당초 예상보다 2배가량이 높은 부담금이 부과됨에 따라 국토부가 이달 발표할 예정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선 방안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한국부동산원은 최근 한강맨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으로 조합원 1명당 평균 7억7,000만원 가량을 통보했다. 그동안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의 최대 규모는 성동구 성수장미아파트의 5억원으로 약 2억7,000만원이 높은 금액이다. 이보다 앞서 서초구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수주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이미 지난해 총 누적수주액인 5조원을 돌파하면서 기록 갱신을 예고했다. GS건설과 롯데건설도 누적액이 각각 3조원 및 2조원을 넘어섰고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상황이다.먼저 상반기 수주 결산에서 현대건설이 압도적인 수주 실적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총 10곳의 사업장들을 수주하면서 누적 실적 약 6조9,544억원으로 7조원 돌파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누적액 5조5,4
GS건설이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총 누적수주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부곡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외관과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먼저 전세대 100% 남향으로 배치하고, 아파트 3개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단지 내 축구장 3개 크기인 3만2,700여㎡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