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2년 만에 재개한 2022년 수요강좌가 지난달 1차에 이어 이달 2차 강좌도 성황리에 열렸다.한주협은 지난 2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전국 추진위·조합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수요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각 법무법인 조운 박일규 대표변호사가 ‘정비사업 이슈판결 해설’을,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변호사가 ‘개정 도시정비법 해설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에 따른 조합원 권리변동’을 주제로 강의했다.1부 강의에
[ Key Point ]도시정비법을 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이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하는지 아니면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조합원 지위 양도, 분양신청, 공급받는 주택 수 등에서 제한을 받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투기과열지구란 무엇이며 조정대상지역이란 무엇인가요? 그런 용어를 듣기만 하고 실제로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니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투기과열지구 등이 지정되었더라도 언젠가는 해제될텐데 그 기준에 관하여 알았으면 합니다. 1. 투기과열지구가. 투기과열지구란 무엇인가?◯ 투기과열지구라는 용어는 주택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 추진 사업장들이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은 지위를 양도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이 오는 8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정부는 지난 2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는 만큼 오는 8월 4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그동안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는 소규모재건축에만 적용돼왔다. 기존에는
서울시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올해 안으로 총 25곳 내외의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지 공모절차는 토지등소유자가 구청에 공모를 신청하면 자치구가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시에 후보지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시는 선정위원회에 상정하고, 위원회는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먼저 토지등소유자가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은 후 공모신청서를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공모신청서에 공모신청 동의서, 구역계, 토지등소유자 명부 등의 필요서류를 첨부해 구청에 제출하면 신청은 완료된다.자치구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가 조합원 1인당 2억7,500여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을 통보받았다.구는 지난 19일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으로 총 1,271억8,332만2,000원을 통지했다. 조합원 463명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은 2억7,469만4,000원이다.재건축부담금은 ‘[종료시점 주택가액-(개시시점 주택가액+정상주택가격상승분+개발비용)]×부과율에 따라 계산된다.종료시점 주택가액은 종료시점 부과대상 주택의 가격 총액을 말하고 개시시점 주택가액은 개시시점 부과대상 주택의 가격 총액을
1. 개요최근 2020.8.18. 개정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건축이익환수법’)의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이하‘재건축부담금’) 산정방식 변경과 관련하여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이 입법예고(이하 ‘시행령(안)’) 되었습니다.주요 골자는 개시시점 가액을 개시시점에 이미 공시되어있는 주택공시가격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종료시점의 공시가격과 거래가격과의 비율을 반영하도록 바꾼 점입니다. 이하에서는 기존 재건축부담금의 산정방식과 법령 개정 내용을 살펴보고 시행령(안)의 변경사항이 재건축부담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보겠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정책이 본격화됐다. 정비사업은 물론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규제를 통해 주택가격 안정화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까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무려 19번에 달한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은 규제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이어왔다. 정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이나 풍선효과가 발생하면 땜질 처방을 하는 방향인 셈이다. 집값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도 집값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부동산 시장에 보내는 시그널만 강력했을 뿐 정책이 뒷받침되지 못한 탓
이번 호에서는 헌법재판소가 2019.12.27. 2014헌바381호로 결정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3조 등에 대한 합헌결정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헌법재판소는 2019.12.27. 재판관 6:2의 의견으로 구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건축이익환수법’) 제3조, 제5조, 일반분양분의 종료시점 주택가액을 분양시점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규정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7조 중 ‘분양시점 분양가격’부분 및 개시시점 주택가액과 종료시점 주택가액의 산정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구 재건축초과이익 환
Q. 최근 분양가상한제 관련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 되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민간택지로 확대 시행되는데 제도변경 내용과 부동산시장에의 영향이 궁금합니다.A. 이번 회에는 분양가상한제가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행지역, 분양가수준 등 변수는 다양하지만 결국 분양가상한제가 시장에 어느 정도 작용하는 가는 분양시장에서의 가격조정이 전체 부동산 시장의 가격수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느냐로 귀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가 ‘주거’라는 특수성이 있으나 신규상품이 중고보다 높게 거래되는 일반 경제원리를 감안하면 분양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분양가상한제 지정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는 이날부로 공포·시행됐다. 지난 8월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2개월 만이다. 개정안에는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범위를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고, 전매제한도 최대 10년까지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첫 적용 대상지는 정부가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판단한 강남3구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의 경우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곳들은 유예기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은 6개월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유예한다. 이번에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의 핵심은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투기과열지구로 변경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상후보지역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2배를 초과한 지역에서 지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투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적용지역 요건을 완화하는 만큼 서울을 비롯한 과천, 성남 분당, 광명 등 투기과열지구 31곳이 대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완화와 전매제한기간 확대 등을 담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0월초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공공택지에만 적용하던 분양가상한제가 이르면 10월부터 민간택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경우 분양가에 따라 최대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당정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지정요건과 적용 대상 등을 개선한 주택법 시행령을 오는 10월 초까지 준비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이 있는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실상 상한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기준과 시기, 적용 대상 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기준, 완화 범위는=현행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해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를 추가로 지정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발생 지역에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게 골자다. 언뜻 비슷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역을 두고 혼란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투기지역의 경우 이미 높게 치솟은 집과 땅값 안정화를 위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가장 강력한 규제가 발동된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투기지역보다는 약한 규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조정대상지역, 투기과
정부가 일부지역에 주택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 강북권에 투기지역을 신규 지정하는 한편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도 추가했다. 더불어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택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이번 대책에 대한 일문일답. ▲공공택지지구 30개는 어디를 지정하나=수도권 내 모든 가용한 토지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이미 관계기관 TF를 몇 차례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내 주택공급을 위한 택지는 충분한가=서울시내에서도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나 국공유지
1.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가. 내용정부는 ‘투기과열지구’로 서울특별시 전 지역(25개구), 경기 과천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지정하였고, ‘투기지역’으로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 성동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 11개수, 세종특별자치시를 지정하였고, 조정대상지역으로 서울특별시 전 지역(25개구), 경기 과천시, 성남시, 하남시, 고양시, 광명시, 남양주시, 동탄2를 지정하였으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수영구, 남구, 기장군, 부산진구 등 7개구와 세종특별자치시
8·2대책 한 달만에 추가조치 발표성남분당·대구수성 과열지구 지정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요건 완화강남 재건축 상한제 적용에 ‘촉각’정부가 8·2대책 발표 한달만에 ‘주머니 속 카드’를 꺼내들었다.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도 완화한다. 고강도 대책을 빗겨간 틈새시장에 투기를 노리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막고, 주택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분양가상한제 적용요건 개선 등을 담은 ‘8·2대책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정대상 투기과열 투기지역 順 규제과열지구서 조합원 지위·분양 전매제한투기지역은 양도세·대출 등 추가 규제도정부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이라는 고강도 카드를 꺼내들었다. 6·19 대책 발표 당시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로 지정된 곳은 기존보다 강력한 규제들을 새롭게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의 대상지역과 효과 등에 대해 알아봤다.▲조정대상지역-다주택자
최근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셉니다. 반면 정부는 나름의 이유를 들어 지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시장이 뜨겁다 싶으면 재현되는 부동산 규제. 요즘 회자되는 ‘투기과열지구’ 왜 이슈인지 알아볼까요. 집값 상승과 기록적인 청약률을 기록하는 지역들을 규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규제는 ‘투기과열지구’ 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냉각을 우려해 지정을 보류하고 있는 모습이고 더불어 구체적인 지역, 규제 내용을 고려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