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에게도 아파트 분양권으로 보상이 가능해진다. 다음은 개정안에 대한 일문일답.Q. 토지등소유주가 원하는 경우 기존 토지보상법령의 규정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지=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은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들이 현물(공공주택 분양권)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다 넓히는 내용이다. 토지등소유주가 원하는 경우 기존 토지보상법령에 따른 보상 방식(대토보상)과 이주대책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새롭게 도입된 현물보상과 중복은 불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둔촌주공과 관련한 공사비 검증에 대해 법적 분쟁이나 미협의 등 일부 사항은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합과 시공자가 합의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사안까지 검증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음은 공사비 검증과 관련한 한국부동산원과의 일문일답.▲둔촌주공아파트 공사비 검증에서 금융비용 손실분이 제외된 이유는=금융비용 손실금액은 분양 지연으로 당초 시공사업단이 수립했던 수금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데 따른 손해비용을 청구한 것이다. 손실액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조합과 시공자 간에 분양대금, 분양시점, 중도금 납부일정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안으로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기간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번 개선방안의 적용효과 등을 연구용역 과정에서 분석하고, 필요시 특별법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은 권혁진 주택토지실장과의 일문일답.▲조건부재건축 시 의무적으로 적용했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의무가 폐지됐다. 지자체장이 판단하는 중대한 미흡의 구체적인 사례는=지난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기 신도시 정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정리했다.▲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중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기본방침이 늦어지면서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은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기본방침과 지자체가 수립하는 정비기본계획으로 구성된다. 정비사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이 필수적인데,
정부는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이 시행되더라도 상한제 적용 주택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정 수준의 분양가로 주택공급량이 증가해 청약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은 분양가 제도 관련 일문일답.▲이번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개선 취지는 무엇인가=그동안은 정비사업 특성상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사업비용이 분양가상한제에 반영되지 않아 공급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정비사업의 필수 비용을 분양가에 적정하게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최근 자재비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건축비에 연동
공공택지 내 민간시행사업에 사전청약이 도입된다. 기존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과 달리 민간시행으로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청약방식에 차이가 있다. 민간주택 당첨 시 다른 아파트 청약 신청이 불가능한 대신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면 청약통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사전청약 확대 방안과 관련한 윤성원 국토부 1차관,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사전청약 물량이 10만 가구 이상 공급되지만, 실제 공급물량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급 총량은
국토교통부가 공공과 민간 방식은 선택사항이지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경쟁설에 대해 부인했다.특히 이날 오세훈 시장이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토부와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전에 논의된 사항이라고 거듭 확인했다.김영한 주택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날과 정례브리핑 일정이 겹친 감이 있다”면서도 “서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지난 18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현재 시장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현 단계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국토부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노형욱 장관 취임 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수도권 및 지방의 9개 광역지자체와 LH·HUG 등 4개 주택 공급 관련 공공기관, 한국주택협회 등 3개 민간협회가 참석한 공급기관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노 장관은 “3080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4차 선도사업지로 대구와 부산의 4개 구역을 추가 선정했다. 처음으로 지방권에서 후보지가 나온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2·4대책 후속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당초 7월로 계획했던 예정지구 지정은 8월이나 이후로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 호응 등을 설명해 원만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김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지난 1차와 2차 발
국토교통부가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완료되면 서울도심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봤다.▲남양주 왕숙지구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사업의 노선과 역사위치, 운영방식 등은 어떻게 되는지=사업의 노선과 역사 위치는 기본계획, 설계 등 후속절차 추진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개략적인 사업의 방향성만 제시했다고 보면 된다.▲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특징은 무엇
일선 재건축단지들이 공공재건축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공참여로 인해 아파트 품질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에서 공공이 건설하는 아파트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고, 브랜드 가치가 낮아 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공재건축도 공공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공공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성냥갑 아파트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김학주 한국감정원 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봤다.▲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은 주택공급량 확대와 임대주택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계약기간과 임대료 상한액에 대한 기준이 새롭게 마련됐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계약갱신을 둘러싼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내용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알아봤다.▲임차인은 언제부터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있나=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계약갱신요구를 청구할 수 있다. 계약갱신청구권 행사기간 관련 개정은 2020년 12월 10일 이후 최초로 체결하거나 갱신된 계약부터 적용된다.▲임차인에게는 몇 회
■7·10 대책 관련 Q&A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을 담은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세부담 증가와 증여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종부세 인상으로 1주택자도 세금폭탄이 예상되고, 양도소득세율이 증가하면서 주택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추후 보완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제기된 문제들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종합부동산세가 인상됨에 따라 세금폭탄을 맞게 되는 것 아닌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을 확정한 국토교통부가 조합원 수가 많은 곳의 총회 개최를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특히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을 발표한 지난 18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 나선 국토부 이명섭 주택정책과장은 개포1단지와 신반포3차를 콕 집어 “총회를 강행할 경우 방역당국이나 지자체 등과 함께 감염법을 적용해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 입장에서는 이번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이 크로나19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대규모 구역의 총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집단감염이나 지역사회 전파 등의 우려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또 꺼내들었다. 이번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확대하는 등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주요 내용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9·13 대책 이후 서울 주택가격은 장기간 하향 안정세를 보였지만, 강남권 재건축발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7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분양가상한제 지역 지정 이후에는 동작·양천·과천 등 주요 미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됐다. 최근 상승세는 풍부한 유동성이 수도권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일부에서 제기하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했다. 서울지역에서만 27개 동이 지정됐는데, 특히 강남4구에 22개동에 상한제가 적용된다. 다음은 분양가상한제 등에 대한 일문일답.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배경은=최근 투자수요가 서울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또 지난 1년간 서울지역의 분양가가 집값보다 4배 이상 오르며 기존 주택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고, 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29일 주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반면 주택공급 위축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적인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분양가상한제와 관련된 일문일답. ▲분양가상한제가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보나=고분양가 책정은 기존 집값의 상승을 촉발하고, 이는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과거 상한제 시행시기(`07~`14)에도 분양가 안정으로 서울 집값은 안정세를 보였고, 분양가 규제가 자율화된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은 이 실장과의 일문일답.▲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보는지=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시세 대비 약 70~80%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서울 아파트 가격의 연간 1.1%p 하락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후분양에도 상한제와 전매제한기간 확대가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분양가상한제는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이후 ‘입주
서울시는 단독주택 재건축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입자 보상 대책 설명회를 통해 손실보상 적용 대상 구역, 감정평가 및 세입자조사 진행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나온 주요 질의와 답변 내용들을 정리했다. ▲구역 내 모든 세입자가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되는지=현재까지 적용 대상구역은 착공 이전 단계로서 아직 이주하지 않은 세입자가 있는 47곳으로 파악됐다. 이번 대책은 재개발과 매우 유사한 주거여건을 갖고 있는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에도 세입자 손실보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입자 손실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는 어떻
현금부자나 다주택자가 일부 물량을 사들이는 이른바 ‘줍줍’이 어려워진다. 국토교통부는 1·2순위 예비당첨자를 5배수로 확대하는 등 무순위 청약 개선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실제로 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의 신규 아파트 청약 예비당첨자 수를 오는 20일부터 5배수로 확대해 달라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예비당첨자를 전체 공급물량의 80%까지 선정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5배수로 대폭 확대해 청약자격을 갖춘 1·2순위 실수요자가 보다 많은 기회를 갖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예비당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