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이 5년만에 25% 감소된 약 26만5,000세대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다.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2024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268개 사업장에서 총 26만5,439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 대비 25%적은 수준으로 특히 분양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8만6,684세대가 포함돼 있어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는 물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2023년 수도권에서는 계획물량(11만6,682세대) 대비 89% 수준인 10만4,266세대가 공급된 반면, 지방은 계획물량 14
1. 조합장 및 임원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려면 아래와 같이 하여야 합니다.가. 법리상 성과급(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한가?◯ 조합임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과급 지급이 법리상 가능한지에 관하여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궁금증이 들게 됩니다.① 성과급 지급 약정은 법률상 금지하고 있는 조항도 없고, 조합내부 의사결정이니까 유효한 것 아닌가?② 사적 자치의 원칙에 의하여 총회에서 결의만 되면 유효한 것 아닌가?③ 지급하는 성과급(인센티브)의 액수는 조합 내부의사결정에 의하기 때문에 총회결의만 얻으면 액수의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전략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최근 건설 원자잿값 상승과 부동산 PF 중단 등으로 수주에 신중해진 모습이다.이런 돈맥경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정비사업이 일정 정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높은 금리부담에 재개발·재건축을 제외한 다른 개발사업은 아예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다만 반사이익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돈 덜 드는 재개발·재건축이 건설사의 수주고를 채우기 위한 차선책일 뿐이라는 이유에서다.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은 브랜드 파워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올해 재건축·재개발의 일반분양 예정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약 3만8,000여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일반분양을 예정했던 단지들이 대거 올해로 분양을 미루면서 작년보다 1만1,000가구 이상이 더 공급될 것이란 전망이다.특히 분양을 연기한 3곳 중 1곳은 HUG와의 협의지연 등 일반분양가 산정을 두고 갈등을 겪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한주협은 지난 8일 ‘2022년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전망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55개 사업구역에서 3만8,278가
롯데건설이 부산 연제구 거제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거제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노우균)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롯데건설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롯데건설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 일례로 외관의 경우 커튼월룩, 초대형 문주, 측면 LED 아트월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마감재는 유럽 주방가구인 ALNO, 수전 그로헤, 욕실도기 토토 등 고급화로 구상했다.조합원 부담 절감을 위한 조건도 제시했다. 롯데는 조
■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공사표준계약서 조문별 해설■ 제29조(조합원 분양)◯ 조문 제1항제1호는 조합원 분담금 납부 시기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조합원이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의 권리가액보다 더 큰 분양금액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에는 당연히 그 차액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를 ‘조합원 분담금’ 또는 ‘조합원 부담금’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부담금을 조합원은 최대한 늦게 내고 싶어해서, 대규모 단지의 경우에는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모두 ‘입주시’ 납부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심지어 ‘입주후 1년된 시점’에 부담금 전액을
동부건설이 올해 약 5,6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첫 분양지는 이달 공급예정인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다.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6,3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 이중 5,6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며 “분양시기와 물량 규모는 사업 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가장 빠른 사업지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로 이달 중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논현동 111-11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이 사업에서는 총 63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 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인근에 소래포구가 있고 수
최근 조합임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두고 서울시와 일선 추진주체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원칙적 금지를, 일선 조합들은 성과급 지급 자체에 위법성은 없다고 주장합니다.서울시는 조합임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왜 금지시키고 있을까요. 시는 홈페이지 응답소 질의회신을 통해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임원 성과급 지급 건’이 유효한지에 대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 등 표준 행정업무규정’에 상여금 외에 별도의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면 행정업무규정은
얼굴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입구에 서 있던 안내요원들은 방호복을 입고, 비접촉식 체온계로 일일이 체온을 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행여 맨얼굴을 드러낸 사람이 오면 마스크를 나눠줍니다.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손소독제로 소독을 해야 합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통칭 ‘우한폐렴’이 바꿔놓은 총회 분위기입니다. 이번 감염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을 정도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대유행하던 시기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았다
분양 성수기인 봄 분양시장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등 외부 문제로 어수선한 모양새다. 청약업무 이관으로 1월 한달 휴식기를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를 만나 계획된 일정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정비사업들의 경우 20대 총선 일정으로 인해 최적의 분양시기를 잡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중 수도권에서 총 4만4,427가구가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동기 실적 2만5,356가구 대비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사비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조합이 컨소시엄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건설사들의 혈투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남3구역은 지난 8월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당시 공고문에는 컨소시엄에 대한 규제가 없었지만 조합원들이 단독 시공자를 희망하면서 사실상 ‘컨소시엄 불가’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GS건설, SK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5개사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합동단속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됐고, 이사철을 감안하면 전세가격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정부가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차입금이 과도한 거래 사례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가는 가운데 매매수요가 움츠러드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나타냈다.재건축이 0.08% 상승했지만 2주 연속 오름폭(0.43%→0.13%→0.08%)이 줄었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초대형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신축 세대수가 4,000여 세대에 달해 관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담당해 ‘래미안포레스티지’란 고급브랜드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나 브랜드만으로도 이미 동래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신청 대상 조합원의 97% 이상이 분양을 신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온천4구역이 처음부터 승승장구를 이어왔던 것은 아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시공자를 구하지 못하는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한 겨울에도 난방조차 켜지 못한 사무실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또 다시 분양보증을 무기로 분양가에 칼을 들이대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해에도 ‘인근 평균분양가의 110%’라는 기준을 들이대면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던 것과 동일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지난 8·2 대책을 포함해 다수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했다. 대부분 정비사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규제 대책으로, 직접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방법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미 미분양 발생 등으로 침체된 지방 부동산은 더욱 침체됐고, 정착 집값 잡기의 목표였던 서울·
부산시가 관내 6개구(부산진·동래·남·해운대·연제·수영구) 및 기장군 일광면 등 조정대상지역의 양도소득세 과세기준 강화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최근 전국 43곳의 조정대상지역 내 부동산 관련 양도세 과세 기준을 △일시적 2주택 비과세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양도세 면제 실거주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데 다른 것이다. 시는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8·2대책 이후 절반으로 감소하고 중위주택 가격은 올 1월 대비 2.6%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조정대상지
아파트 후분양제가 14년만에 재개된다. 일단 공공부문에서 시작해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민간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과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일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에 올해부터 후분양제가 우선 도입된다. 최근 5년간 공공분양의 약 90%를 공급했고 자금조달 능력도 충분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른 공공기관은 자율적으로 후분양을 시행하되, 우선 도입 대상인 3개 기관에 대한 성과 평가 이후 단계적으로
1.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여 아니하여 입찰 참여자가 응찰을 철회한 것이 유찰에 해당되는지 여부=A조합은 입찰마감일에 3개사의 참여로 입찰이 유효하게 성립된 뒤 조합 내부 문제로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입찰을 철회하게 되었다. A조합은 위와 같은 입찰 철회를 포함하여 3회 유찰이 있었다는 이유로 수의 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였다. 시공사 선정은 적법한가?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 상 ‘미응찰 등의 사유로 3회 이상 유찰’의 의미는 경쟁입찰에 부쳤으나 시공업체들이 응찰하지 않거나 응찰자가 있더라도 자격이 없어 응찰자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이 보상금을 노린 ‘이주 알박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추가 보상을 요구하는 일부 현금청산자와 세입자가 이주를 거부함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면서 조합원들의 손해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강북의 A재개발구역은 올해 초 일반분양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현금청산 조합원이 이주를 거부함에 따라 분양이 늦춰지게 됐다. 조합은 현금청산자에 대한 수용재결을 진행했지만, 동절기 강제집행 금지에 걸려 이주기간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해당 현금청산자는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이주를 나갈 수 없다고 주장하고
2017년은 잔금대출규제 시행, 금리인상, 입주과잉 등 여러 악재로 다소 어두운 전망이 많지만 이런 와중에도 청약을 할만한 아파트가 어디에서 얼마나 나올지 관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노릇이다.신규 아파트를 지을 부지확보가 어려운 서울은 주로 정비사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3 부동산대책의 조정대상지역에 선정, 전매금지(강남4구), 전매제한 강화(강남4구 외. 6개월→1년6개월) 등 분양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 하지만 새해에도 자금계획을 잘 세워 접근한다면 불황에도 잘 견딜 만한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5만5,087가구로 집계됐다. 11월과 비교해 38.2%(1만5,235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4.2%(921가구) 감소한 2만907가구, 지방은 89.6%(1만6,156가구) 증가한 3만4,1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12월 분양물량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기를 놓고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치열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