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이 즐비했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촌이 들어선 건 지난 1980년대다. 목동신시가지에 크고 작은 단지들이 연달아 건설되면서 목동은 상전벽해를 이뤘다. 현재는 세월이 흘러 목동의 대격변을 함께했던 아파트 단지들이 노후화되면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은 용적률·안전진단 등 재건축 완화 정책들을 약속했다. 이에 목동 일대는 들썩였고, 재건축이 주거환경 개선의 열쇠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약 이행에 ‘신중론’을 펼치며 사실상 시기조절에 들어갔다. 이런 어수선한
세종코퍼레이션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윤수 부사장(사진)이 취임했다.지난 1일 세종코퍼레이션은 김윤수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부동산개발 및 시행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갖춘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발전은 물론 일선 추진주체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세종코퍼레이션은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도시계획, 교통엔지니어링 등을 수행하는 만능 협력업체로 평가 받는다. 그만큼 실적도 높다.대표적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했다. 추진주체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직접 소통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6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샵갤러리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협의회 초대 회장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이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과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장홍철 상록타워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조합장을 임명했다.협의회 구성 단지들은 총
최근 리모델링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협의회를 통해 조합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오는 26일 발대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상록타워 장홍철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올해 리모델링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진출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을 모두 합치면 9조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모델링 호조 실적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선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정비사업과 합쳐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3개사의 공통점은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 이상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건설사별 실적은 현대의 경우 1조4,200억원, GS가 1조4,100억원, 포스코는 1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 역시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1차아파트가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약 1년 만에 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목동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최근 조합설립 동의율이 확보됨에 따라 내달 초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법정 동의율인 67%를 훌쩍 넘어 75% 이상의 주민이 리모델링에 동의한 상황이다.지난 1992년 준공된 목동우성1차는 기존 용적률이 257%에 달해 사실상 재건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평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추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5% 증가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2분기 매출은 1조5,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1,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상승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7,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상승했다. 실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이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여줬다.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5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리모델링 ‘수주킹’ 자리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을 돌파한 DL이앤씨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이 2021년 상반기 건설사별 리모델링 수주 실적(2021. 06. 21 기준)을 조사한 결과 DL이앤씨가 독주 체제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L이앤씨는 상반기에만 3곳의 사업장에서 약 1조334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군포시 우륵아파트(약 3,225억원)를 시작으로 6월에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310여가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리모델링 후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등에 대한 각종 특화계획 적용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실제로 캐슬3.0 최신 디자인과 커튼월룩 및 메가 프레임, 대형 문주, 2개 층 높이의 동출입구 등 프리미엄 외관 특화를 통해 랜드마크를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공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는 롯데건설이 유력하다.최근 목동우성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롯데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롯데건설은 앞서 이곳 1·2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달 롯데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사업참여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달 27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양천구 목동남로4길 6-21 일대
증축형 리모델링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 수원 용인과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의 경우 준공된 지 15년이 지났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공통점은 기존 층수와 용적률이 높은 탓에 주거환경 개선 방안으로 리모델링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리모델링은 더 이상 재건축 대안이 아닌 건설사들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한 사업 유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리모델링 강자로 평가 받는 포스코, 쌍용 외에도 GS, 롯데, 효성 등이 전담팀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촌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향후 하이엔드 브랜드인 ‘LE-EL’을 적용해 75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근수)은 지난 24일 단지 내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롯데건설이 이촌 현대아파트의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강남권에서도 엄선된 단지에만 적용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LE-EL’을 내걸고, 외관·조경·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을 선보였다.먼저 외관에는
대형사들이 증축형 리모델링시장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정부 규제로 인해 재건축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리모델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초과이익환수제와 2년 의무거주 요건 등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을 가로막는 제도들이 리모델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리모델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이미 경기 성남시 시범지구에서는 시공자를 선정한 사업장 모두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 GS건설과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도 수도권 리모델링사업을 추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양천구청은 지난 13일 목동우성2차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목동우성2차는 양천구 목동남로4길 6-21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용적률 약 286%를 적용해 수직·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사업으로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총 1,311가구가 들어선다. 현재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1,14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조합은 다음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에 속도를 낼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 판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대형사들은 알짜배기 사업장을 찾아 수도권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심 사업장으로는 수원 권선1구역과 인천 십정5구역, 대구 앞산점보 등이 꼽힌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사 2곳이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업계의 관심은 삼성물산의 행보에도 집중돼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신반포15차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했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앞두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목동우성2차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0일 집행부 구성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곳은 지난 1월 창립총회 열고 리모델링사업 결의 및 조합규약 승인 등에 안건을 통과시켰다. 다만, 당시 이사회에 대한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 임시총회에서 보완 절차를 거친 후 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남로4길 6-21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용적률 약 286%를 적용해
최근 정부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이후 수도권 곳곳에서 수평·수직증축을 적용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려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재도입했고, 올해 안전진단을 강화한 데 이어 분양가상한제까지 시행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이후 리모델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포구와 양천구 내 아파트 단지 상당수가 리모델링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조합설립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시공자 선정을 앞둔 곳들도 포착되면서 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초구 잠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이달 26일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을 앞두고 있는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에서 강력한 수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롯데건설로서는 당초 이곳 재건축사업에 이어 약 17년 만에 리모델링사업까지 수주할 경우 갖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실제로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어진 곳이다. 당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캐슬’ 브랜드가 첫 적용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