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반림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 현대산업아파트와 현대건설아파트 등 기존 2,595세대 단지가 대상이다. 도내에서 중층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최초 사례로 꼽힌다.반림현대아파트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성능점수 45점 이하로 같은 달 21일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성능점수에서 55점을 초과하면 유지보수, 45~55점 이하를 받으면 조건부 재건축, 45점 이하의 경우 재건축 판정을 받는다.이에 따라 통합 재건축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이 재건축 1+1 입주권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발의한다. 또 종합부동산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중과세를 면제하는 법안도 함께 발의한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분당 지역의 인구 구성을 보면 어르신들이 대형 평수에서 두 분만 사는 경우도 다수 목격할 수 있고, 이 분들의 상당수가 이번 신도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재건축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의율 확보
조용익 부천시장이 중동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과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 갑진년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시장은 “중동 1기 신도시 등 노후화된 계획도시 정비와 원도심 재정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 잡힌 상생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올해까지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과 통합심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조 시장은 “원도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해 주거환경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정치권도 후속조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먼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지난 2일 분당 재건축 신속추진단을 발족하고 분당재건축연합회와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안 의원은 “분당 신도시가 대상이 될 노후신도시 특별법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국회 본회의 상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 편에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분당·판교는 대한민국 첨단과 혁신의 대표 도시로 성장해왔지만 분당의 경우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특별법안에 단독주택지역이 포함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에서 국토교통부의 확인을 거쳐 특별법에 관련 규정을 넣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법안소위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대한 두 번째 법안심사를 위한 자리로 이원재 국토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 의원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대상에 단독주택 지역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이 차관은 적용 대상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까지 법안에 어떤 문구로 성안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단독주택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단독주택 범신도시 연합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재정비 논의가 아파트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단독주택 주민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빌라나 단독주택, 상가주택 등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노후주택으로 인한 고통은 단독주택도 똑같다”면서 “1기 신도시 구축 당시 지구단위계획에 분명이 단독주택을 포함해 입체적으로 개발된 만
신상진 성남시장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신 시장은 “재개발·개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한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설하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최대호 안양시장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대책에 대해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최 시장은 24일 본인 페이스북에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대책은 사실상 알맹이 없는 내용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먼저 최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당선인 신분으로 1기 신도시 노후 아파트의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안양 동안구 부영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된 대선 공약을 지키겠다고 하셨다”고 언급했다.1기 신도시 단지의 용적률이 대부분 200%
윤석열 정부가 첫 주택정책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되레 규제 완화를 기다려 온 주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1기 신도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1기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18일 동료 의원들과 함께 1기 신도시 지연 꼼수를 규탄하고 신속한 재정비 계획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기자회견에는 김병욱 의원(분당을)을 비롯해 설훈(부천시을),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차기 여당을 예약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제1호 법안으로 ‘안전진단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윤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재건축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당선 이후 첫 개정법안을 마련한 것이다.국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재건축 안전진단 제외 대상과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재 재건축사업 등의 대상이 되는 노후·불량건축물과 안전진단 관련 사항은 법률에서 정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통령령으로 위임하고 있다.문제는 정부 정책에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1기 신도시는 정부가 지정해 탄생한 만큼 정부 주도로 펼쳐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은 물론 다양한 세제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은 시장은 “성남시의 경우 지난 2013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해 공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수직증축의 한계 등 법률적 미비점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토로했
경기도 내 5개 도시가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성남시와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갖고,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상생협약서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5개 도시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도
공공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이 도입 1년이 지났지만, 흥행 성적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공공재개발은 주요 현장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공공재건축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지난 2월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토위 심의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공공방식의 정비사업 중 공공재개발은 후보지로 28곳을 선정하는 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요 후보지에서 주민들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삐꺽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공공재개발 후보지인 흑석2구역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학동 재개발지역의 붕괴사고 참사에 대해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광주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10일 광주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허가권자인 동구청에 곧바로 사고수습본부를 꾸렸다”며 “우리시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건설업체의 안전 불감증과 하청·감리 관련 문제가 시정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투기 금지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세력을 척결하고, 실수요자 보호와 주택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2·4 부동산대책을 통한 공공 주도 방식의 공급대책을 이루겠다는 정책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당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수년 동안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대출 등의 부문에서 각종 규제를 가해왔다. 투기수요를 차단하면 집값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단언했다.하지만 실수요자들은 주택공급 부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로 인해 부동산 매입에 나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담은 10대 약속을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이종배)와 공약개발단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4·7 재보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 실정과 무능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10대 약속의 첫 번째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다. 도심내 정비사업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 실수요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통해 18만5,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지난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주택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분양시장과 전세시장을 동시에 안정시킬 수 있는 전방위적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특히 오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재지정 및 신규 구역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소규모 정비사업보 활성화해 약 18만5,000호의 공급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일례로 구역지정 기준을 완화해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특사경이 대대적인 수사 활동에 들어간다. 아파트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에서부터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행위 등을 중점 수사한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과열된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위장전입과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청약통장 매도행위 등을 집중 수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은 물론 분양권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특히 미스터리쇼핑(Mystery Shopping)
국민의힘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양도세 인하 등이 담긴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지난 13일 발표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며 “‘집을 사려니 보유세, 팔자니 양도세, 죽자니 상속세 겁나서 못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를 극복하고 부동산을 정상화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대책의
서울·수도권의 기초단체장 4명 중 1명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둥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기초단체장 부동산재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대상은 수도권 기초단체장 65명(서울 25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으로,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1명, 미래통합당 4명이다.발표에 따르면 먼저 신고가액을 기준으로 65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4,000만원이며, 부동산 재산은 10억8,000만원으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