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23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 후보지 해제 요건에 해당하는 반대 비율이 3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성동구청은 29일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짓는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조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됐다.공고문에 따르면 대상자는 총 346명으로, 309명이 주민 의견조사에 참여했다. 이중 찬성이 190명, 반대가 105명으로 집계됐다. 또 무효는 14명, 기권 37명으로 파악됐다.이번 주민 의견조사에서 공공재개발에 반대한 토지
서울 성동구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여부가 내달 29일 결정된다. 구는 가칭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위한 주민의견 조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공고했다.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금호23구역은 사유지 토지등소유자 347명 중 209명이 동의(60.2%)해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율을 충족한 상황이다.구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서울시 조례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60% 이상 및 토지면적 50% 이상 요건은 충족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재개발사업 신규구역인 본동, 금호23,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장위8구역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한다.SH는 15일 공공재개발사업 신규구역 6곳의 준비위원회의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으로 SH는 구역별 준비위원회의에 사무실 개소 등을 위한 초기 필요자금과 매월 운영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준비위의 운영기간은 정비구역 지정 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전까지로, 이후 주민대표회의에서 역할을 승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준비위는 구역별로 25% 이상의 주민 동의율로 선정되는 임
공공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이 도입 1년이 지났지만, 흥행 성적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공공재개발은 주요 현장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공공재건축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지난 2월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토위 심의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공공방식의 정비사업 중 공공재개발은 후보지로 28곳을 선정하는 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요 후보지에서 주민들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삐꺽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공공재개발 후보지인 흑석2구역과
공공정비사업 관련 법안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첫 공공시행자 지정이 이뤄지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3개월의 유예를 거쳐 지난 14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의 절차와 인센티브 등의 내용이 담겨 공공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법령 시행에 맞춰 일선 현장에서도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 용두1-6구역을 시작으로 신설1구역, 흑석2구역, 망우1구역 등이 공공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일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7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해 건축행위로 인한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향후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와 착공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제한 대상지는 지난 3월 29일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4곳이다.구체적으로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 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동 △송파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정비구역이 아닌 신규구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중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허가 제한(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대상지는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는 역세권과 대규모 사업지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거나, 해제된 구역들로 공공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먼저 성북구 장위8구역은 11만6,000여㎡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소유자가 1,240명에 달한다. 지난 2006년 장위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2010년 조합을 설립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2017년 구역이 해제됐다.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등을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2,387세대 규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성북구 장위8구역 등 15곳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29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16곳을 선정·발표했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는 △상계3 △천호A1-1 △본동 △금호23 △숭인동1169 △신월7동-2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거여새마을 △전농9 △중화122 △성북1 △장위8 △장위9 △신길1 등이다.이번 후보지 심사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새롭게 재개발을 시작
정비사업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튼튼한 자본력, 전문적인 인력 구성. 우수 정비업체로 불릴 수 있는 기본적인 기준을 꼽으라면 앞선 세 가지가 필수 항목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모든 항목을 만족시키는 정비업체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한국씨엠개발㈜(대표 김병춘·사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우수 정비업체의 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기업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기도 전인 1996년 설립된 이후 지난 20년 동안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정비업무를 담당해 왔다.실제로 한국씨엠개발은 △길음9구역 △신월곡
명륜4구역, 고작 0.8% 지원서울에서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 또는 해산된 구역은 매몰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지원금액을 분석한 결과 신청금액의 25%에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못 받은 곳도 4곳이나 되고 0.8%만을 지원받은 곳도 있다.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조합은 294곳, 추진위는 154곳이 있다. 이 중 55곳에서 추진위가 해산됐고, 32곳이 매몰비용 지원을 요청했다.서울시는 2015년 8월 11일 현재 15곳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고, 비용보조까지 끝냈다.
매몰비용 지원을 신청했지만 단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한 현장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10-1구역과 은평구 불광8구역이 안타까운 주인공이다. 여기에 신청기간 만료로 지원받지 못한 중랑구 묵4구역 등 8곳을 더하면 ‘지원금액 0원’ 현장은 10여 곳으로 늘어난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25곳에서 자치구를 통해 지원요청한 금액은 총 285억3,700만원이다. 이 중 7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이를 모두 인정했다면 지원금액은 199억7,500여만원이다.하지만 이제까지 서울시가 지원한 금액은 강북구 번동2-1구역 5,400만원,
이달 3일부터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폐지된 가운데 마지막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탈락한 3곳의 주민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섰다.시는 지난달 2일 도계위를 열고 △양천구 목동 324번지 일대(4.4ha) △강서구 등촌동 365번지 일대(4.5ha) △강남구 청담동 13번지 일대(1.3ha) 등 세 곳의 정비예정구역 지정안을 부결했다. 개별사업 단위로 추진하기보다는 생활권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정비수법의 검토가 요구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시가 구역지정 요건으로 내세운 노후도와 주민
추진위 해산에 따른 매몰비용 지원액이 신청액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첫 지원사례인 금호23구역의 경우 1/5 토막이 났다. 일단 검증위원회에서 깎이고, 깎인 금액의 70%밖에 서울시가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나머지 비용은 토지등소유자에게 고스란히 부담으로 남게 되고 소송의 불씨가 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3월 금호23구역 주민들에게 1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당초 주민들이 성동구청에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금액은 7억6,300만원이었다. 하지만 구청 검증위원회가 결정한 금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