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기존 영등포1-12구역과 영등포1-14구역, 영등포1-18구역이 영등포1-12구역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기존 세대수도 413세대에서 769세대 늘어난 총 1,182세대가 공급된다.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 영등포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영등포1-14구역은 면적이 작아 사업성이 떨어져 장기간 재개발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영등포1-18구역도 지난 2016년 영등
서울 송파구 마천동 183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교육·교통·자연 등 입지 조건이 양호한 곳으로 앞으로 최고 39층 아파트 1,65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로써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시는 초품아·역품아·수세권을 다(多) 갖추고, 이웃들이 다(多)함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편익(益)을 누리는 열린 단지로 계획해 거여· 마천동 일대를 선(先)도하는 다다익선(多多益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일대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위치해 있지만 오랜 기간 개발이 멈춰 있었다. 이에
인천시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지만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규제 등으로 도심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시는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신규 사업 구역을 발굴했다. 또 정비계획의 입안 요청 및 입안 제안제, 전문가 자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곳곳에서 공사가 지연되는가 하면 경쟁이 치열했던 시공자 선정도 유찰이 잇따르고 있다. 정비사업 리스크발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서 일반분양 된 물량은 총 2만7,856세대로 2022년 일반분양 물량(3만3,231세대) 대비 16.2% 줄었다.올해는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으로 3만4,112세대가 계획돼 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공사비 분쟁을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일정이 늦어지는 곳들이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이 “현재 정부의 철학과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 시장의 힘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19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최한 ‘건설경영CEO과정’ 2기 세 번째 강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국토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장관은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 완화’를 건설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의 핵심으로 꼽았다.박 장관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땅에 40년 전 지어진 15층짜리 아파트가 있는 것 보다는 30층, 40층짜리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것이 경제적으로
대구시는 지난 120년간의 대구 도시·건축 변천사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상대구(紙上大邱, Documentary DAEGU)’라는 책자로 ‘종이 위에 기록된 대구’라는 뜻이다.대구읍성이 철거되는 시점부터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대적 도시계획, 전후 재건 과정과 도심 과밀 문제, 1960년대 이후 대도시로의 변화 과정, 도심 재개발과 외곽 확장 등 대구가 지난 120년간 겪었던 도시화 과정들을 총 460여 페이지에 걸쳐 차례대로 담아내고 있다.또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구시 기록 자료, 대구근대역사관, 국가기록원
정부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을 갖춘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공급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한다.정부는 19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먼저 뉴:빌리지 사업은 소규모 정비·개별 건축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비연계형’과 관리지역 바깥의 자율주택정비사업, 개별 재건축까지 지원하는 ‘도시재생형’ 두
토지등소유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출자해 조합원 자격을 얻고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한 후 현금청산 또는 분양권 취득 등으로 보상받는다. 분양권은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권리다. 그만큼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는 명확한 규정에 의해 엄격하게 해석해야한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6강, 7강을 열고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강과 7강의 강사로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나섰다.유 법무사는 주제로 다룬 ‘조합원
DL이앤씨가 부산 금정구 남산동 3-1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내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남산1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3!~지상30층 아파트 4개동 415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99㎡ 12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A 32세대 △59㎡B 9세대 △59㎡C 20세대 △84㎡A 6세대 △84㎡B 6세대 △84㎡C 46세대 △99㎡A 4세대 등이다. 부산 금정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이 단지는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이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이후 세 차례 고배 끝에 사업자를 선정하며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구는 대전역세권 재개발 핵심 사업이자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제동 291-2번지 일원으로 면적이 2만8,369㎡다. 앞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최고 69층 공동주택 987세대와 복합상업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대전역세권 복합2구역은 사업자 선정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
최근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 사례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분쟁 조정 지원을 추가한 공사계약표준(안)을 마련했다.시는 착공 등 정비사업 주요 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파견 등을 통한 분쟁 조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 기존의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지난 15일 전면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011년 공사계약체결 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비 산출 근거 공개 등을 담은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올 1월 국토교통부가 공사계약체결 및 변경
부산 영도구 청학2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청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형수)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J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KCC건설, DL건설, 효성중공업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9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보증금 50억원을 마감시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구역은 영도구 청학동 67번지 일대로 구역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구역의 조합원들이 구청을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미 시공자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 절차에 착수했지만, 구청이 공공지원 검토 이행을 이유로 사실상 중단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인가 후 1년이 넘도록 시공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분담금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은 동작구청의 정비사업 관련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권남용 감사촉구 조합원 탄원서’ 징구 절차에 착수했다. 조합원에 따르면 해당 탄원서는 약 300여장 제출되어 서
지난해 서울시의회 의회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중 최다 1위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지난해 총 3,92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는데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2년(1,387건)과 2021년(1,369건)보다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민원 내용을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74.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 분야 196건(5.0%), 보건 분야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이르면 5월 재개발 공사를 다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합 집행부가 적법하게 구성된다는 전제로 현대건설이 재착공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 재착공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조합에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집행부 관련 소송이 끊임없이 반복됨에 따라 현재까지도 적법한 집행부 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당초 제시한 공사재개 조건인 ‘적법한 조합 집행부 구성’을 하면 즉시 현장 재착공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대조1구역은 지난 202
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홍철기)는 18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130억원을 내야 한다.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면 된다. 다만 선정 후 100억원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하고 나머지 30억원은 선정 후 1년 이내 현금으로 입금하는 조건이다.도마·변동6-1구역은 지난 2015년 존치구
서울시가 건축규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다세대·연립 등에 각종 규제 완화와 금융지원, 매입약정 등을 통해 개별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18일 노후 저층주거지임에도 고도지구나 경관지구, 1종주거지역 등이 각종 규제로 인해 정비가 어려운 비아파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최초 도입한 사업이다.휴먼타운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형 아파트 개발 방식이 아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최고 20층 높이 아파트 2,430여세대를 짓는 막바지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5년만이다.노원구청은 지난 15일 백사마을 재개발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백사마을은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일대로 면적이 18만7,979㎡에 달한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437세대 규모가 들어설 전망이다.이로써 10여년 동안 지체됐던 재개발 첫 삽 뜨기도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백사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사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3~지상35층 26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1,675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
전주시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이른바 ‘떴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시는 감나무골 재개발정비사업인 ‘서신 더샵 비발디’의 당첨자 계약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이동식 중개업소와 무등록·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서신 더샵 비발디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업·다운계약 △불법 거래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거나 실수요자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완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