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청학2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
청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형수)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J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KCC건설, DL건설, 효성중공업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9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보증금 50억원을 마감시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이 구역은 영도구 청학동 6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2,567㎡이다. 용적률 246.9%, 건폐율 49.5%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8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청동초, 청학초, 상리초, 광명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 남해바다와 가까운데다 봉래산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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