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개발사업을 민병진 조합장이 계속 이끌어나갈 전망이다.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민병진)은 지난 13일 오산중고등학교 체육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은 기존 집행부 연임 여부와 시공자 선정 방식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다. 개표 결과 민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1인, 이사 9인 등이 재신임을 받았다.아울러 조합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도 가결됐다. 기존 정관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감정평가업자 선정 시에만 복수의 경합이 있는 경우에는 다득표순으로 의결한다고 명시
1. 문제의 소재 및 쟁점=원고 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은 조합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분양신청을 하더라도 분양계약 체결 전까지 분양신청 철회는 언제든지 가능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분양신청을 독려하였다. 피고 A는 분양신청 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였으나, 분양신청기간이 종료된 이후 분양신청을 철회하였다.이후 원고는 피고 A에게 정관상 조합원의 의무로 규정된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 및 부동산 인도’를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 피고 A는 조합장의 발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분양신청의 철회로 현금청산대상자가 되었다고 보아야
서울 성북구가 구 성북3구역과 성북4구역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나섰다.구는 지난 12일 성북3, 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하고 내달 3일 입찰을 마감한다.성북동 29-51번지 일대 구 성북4구역(1만6,002㎡)은 재개발 해제지역으로 지난해 5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수시모집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이 일대에 대한 △개략계획(안) 산출 △추정분담금 산출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조사 지원 △결합개발 및 모아타운 등 사업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전 타
경기도가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정비학교는 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도민들을 대상으로 조합설립부터 공사, 조합 해산·청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도는 오는 17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까지 12개 시·군 20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도 노후신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최근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시공자와 조합 간 내부 분쟁 등으로 사업이 늦어지는 구역들이 많아진다”며 “조합원들에게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지난해 찾아
서울 성동구 금호16구역이 재개발 조합을 설립한지 16년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금호1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화철)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1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금호동2가 501-31번지 일대 금호16구역은 면적이 2만7,485㎡로 이 중 대지면적은 2만2,703㎡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8~지상16층 아파트 10개동 595세대(임대 12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6.21㎡ 120세대(임대 117세대 포함) △59.99A㎡ 139세대(임대 3세대 포함) △5
군포시 군포2구역과 GTX금정역역세권1구역이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청사진이 마련된다.시는 지난 12일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군포2구역 및 GTX금정역역세권1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람 대상은 당동체육공원 남측 당동 768번지 일원의 (가칭)군포2구역 재개발사업(9만2,033.9㎡)과 금정역 북서측 산본동 75번지 일원의 (가칭) 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4만4,027.1㎡)이다. 앞서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 시에 재개발
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이 본격적인 철거에 착수함에 따라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흑석11구역이 이주를 마치고, 건축물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조합원 이주를 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여 만이다.이 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16층 높이로 25개동에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지하철 4호선 동작역과 9호선 흑석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흑석11구역은 서울
대전 동구 가양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3개사가 참석했다.가양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갑수)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산업이 참석했다. 입찰은 오는 5월 3일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7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이 구역은 동구 가양동 176-1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0만7,468㎡다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정치권 선거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분야가 바로 ‘재건축·재개발’이다. 올해 실시된 총선에서도 국회의원 후보들은 정비사업 활성화를 공약으로 들고 나섰다. 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할 수 있는 정비사업은 정치인들에게는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재료인 동시에 매력적인 치적 대상이기도 하다.하지만 다수의 정치인들은 정작 당선된 이후에는 정비사업 공약은 잊어버리기 일쑤다. 선거 유세에서는 정비사업이 국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인양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지만, 당별 정쟁이 발생하면 뒷전으로
대전 도마·변동16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 선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종배)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 현장설명회에 이어 이번에도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는 현대건설 지정이 유력한 상황으로, 내달 25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도마·변동16구역은 서구 도마동 68-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5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시는 지난 10일 부산진구 범천동 1284-7번지 일원 범천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면적이 3만8,277㎡이다. 구역 내 2곳의 획지로 나뉘어 재개발을 추진한다. 획지1-1의 경우 용적률 255% 이하 및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한다. 획지2-2는 용적률 440% 이하 및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한 재개발 추진이 계획됐다. 이를 통해 아파트 98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 곳에는 25층 아파트 1,54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시는 지난 9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흑석동 90번지 일대 흑석9구역은 대지면적이 5만8,491㎡로 연면적은 28만621.88㎡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9.94% 및 용적률 254.75%를 적용해 지하7~지상25층 아파트 1,540세대(공공 267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10세대(공공 109세
서울 종로구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곳이다.구는 지난해 11~12월 주민설명회와 공람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1~2월 정비계획 최종 수정을 거쳐 지난 3월 27일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곳은 평균 경사도가 20%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층 노후 주거지로 꼽힌다. 교통과 주거환경이 열악해 지난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무산됐다.이후 2014년에는 도시재생선
서울 용산구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이 2,600세대에 육박하는 대단지로 재개발할 준비를 마쳤다.시는 지난 9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로 14만1,186㎡ 면적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이다.이번 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건폐율 29.25%, 용적률 222.25%를 적용해 공동주택 2,592세대를 비롯해 업무시설(오피스텔 146호실),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건축규모는 지하6~지상23층에 연
올 2분기에는 대형사들의 수주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이목은 강남권에 위치해있으면서도 한강변과 가까운 곳에 쏠린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 16차, 27차의 경우 각각 롯데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개포주공5단지와 도곡개포한신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수주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부산 영도구 청학2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 3수에 도전한다.청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형수)은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지난달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는데 HJ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KCC건설, DL건설, 효성중공업 등 5개사가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 9일 입찰은 참여 건설사 미달로 자동 유찰됐고, 다시 공고문을 낸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마감 시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지난 8일 착수했다고 밝혔다.수유동 486번지 일대는 면적이 6만6,630.52㎡로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사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일반현황 조사‧분석 △정비계획 수립 검토 △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검토 △정비구역 지정 추진 불가시 도시관리계획(안) 수립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절차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사업의 추진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개략적인 정비계획(안) 수립, 사업성
경기 수원시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단지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 지원에 나선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 D등급 이하 재건축 판정을 받은 구역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공공지원 대상은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5곳과 재개발 1곳,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6곳이다.이 가운데 올해는 △우만1구역(우만주공1·2단지) △영통3구역(원천주공) △파장1구
대전 대덕구 대화동1구역이 사업을 추진한 지 16년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9층 아파트 약 1,600세대가 들어선다.구는 대화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옥경)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대화동1구역은 면적이 8만3,301㎡로 이 중 대지면적은 6만6,898.7㎡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660세대(임대 10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9A㎡ 78세대(임대 76세대 포함) △39B㎡
올해 1분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일부 대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10대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를, 현대건설이 약 1조4,522억원으로 2위를, SK에코플랜트가 약 2,151억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분기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 불꽃경쟁을 펼쳤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간의 수주전이 길음5구역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이앤씨의 누적 수주액은 약 2조3,321억원이다. 도급순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