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법리=당초 재개발조합 총회 또는 주주총회와 같은 법인 총회에서 임원을 선임한 결의에 대하여 그 후에 다시 개최된 총회에서 위 종전 결의를 그대로 재인준하는 결의를 하거나, 당초 임원 선임 결의에 의하여 선임된 임원들이 모두 사임하고 새로운 총회 결의에 의하여 후임 임원이 선출된 경우 등에는 설사 당초의 임원선임결의가 부존재 혹은 무효라고 할지라도 새로운 총회가 당초 임원선임결의에 의하여 선임된 임원에 의하여 소집된 총회이므로 무권리자에 의하여 소집된 총회라는 사유는 이를 독립된 무효사유로 볼 수 없다 할 것인 바, 만약 이
1. 이주거부에 관한 고의 또는 과실의 유무(정당한 사유 판단기준)=본 사안은 채무자가 채무 발생원인 내지 존재에 관한 잘못된 법률적인 판단을 통하여 자신의 채무가 없다고 믿고 채무 이행을 거부한 채 소송을 통하여 다툰 경우, 채무불이행(이주거부)에 관하여 채무자에게 고의나 과실이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에 있어서 확정된 채무의 내용에 좇은 이행을 하지 아니하였다면 그 자체가 바로 위법한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고, 다만 채무불이행에 채무자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때에는 채무자는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지 않
Q. 종전자산 감정평가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고시 시점에 건물이 멸실된 경우 건물에 대한 종전자산 감정평가가 가능한가요? A. 감정평가는 평가대상 물건의 기준시점 당시 현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기준시점 현재 대상물건이 멸실된 경우라면 원칙적으로 평가는 불가능합니다. 물적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면 그 가치판단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토지와 같이 영속성을 지닌 재화가 아닌 구조, 관리상태 등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는 건물의 경우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평가에서 예외적으로 건물이 없음에도 평가대상이 되는
4. 투기과열지구에서의 조합원지위양도 제한=조합원지위 양도와 관련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조합원지위 양도시기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2003.7.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된 뒤에 당시 급등한 부동산가격을 잡기 위하여 2003.12.31.에 법을 개정하여 바로 시행하면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안에서의 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만 조합설립인가 후에 조합원지위양도를 제한한 것이 최초이다. 그런데 이 조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안에서의 주택재건축사업에 국한되었고, 그 뒤 부동산가격이 안정되자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됨으로
1. 기업회계기준(기업회계기준서 제5호 유형자산 문단 제22 및 제23)=기업회계기준서 제5호(유형자산) 문단 제22 및 제23에서 유형자산의 자본적 지출과 수익적 지출 개념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는 유형자산의 취득 또는 완성 후에 지출되는 비용에 대한 것으로 취득 또는 완성 전에 지출되는 비용 즉, 취득원가와는 구분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형자산의 취득 또는 완성 후의 지출이 가장 최근에 평가된 성능수준을 초과하여 미래 경제젹 효익을 증가시키는 경우에는 자본적 지출(자산)로 처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발생
5. 현금청산자에 대한 수용재결에 의함 보상액 산정기준시점은 수용재결일(대법원 2016.12.15. 선고 2015두51309 판결)=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청산금 관련 수용재결시 수용보상금의 산정기준시점이 문제된 사안에서 원심은 분양계약체결기간 종료일 다음날을 기준으로 산정하여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도시정비법령의 규정은 현금청산기간 및 청산금액에 대한 협의규정만 두고 있고 협의불성립시 규정은 없으며 토지보상법에 따라 토지 등을 수용·사용할 수 있고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토지보상법을 준용한다고 정하고
Q. 재개발조합의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지정해제에 동의한 후 그 해제요청이 있기 전에 제3자에게 토지 등을 양도한 경우 종전 토지등소유자의 정비구역 지정 해제에 대한 동의를 새로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로 보아 해제동의율을 산정할 수 있나요? 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3제4항 각 호 외의 부분 및 제2호에서는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또는 군수는 정비예정구역 또는 정비구역의 추진상황으로 보아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정비구역등의 지정을
토지를 임대할 때 반드시 고려할 점이 있다. 민법은 토지 임대차의 기간만료시에 건물 등 지상시설이 현존한 때에는 현존 시설물에 대해 임차인이 임대인에 대해 시가로 매수할 것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규정합니다. 토지 임차인이 지상물을 매수할 것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권리입니다. 이 권리는 형성권으로 임차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만으로 매매계약이 체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매수청구권은 임대인에게 예상치 못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임대인 입장에서 보면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임대인이 이런 민법 규정을 알았다면 토지를 임대하지는 않았을
1. 문제의 소재=수원시가 관내 재개발 조합을 대상으로 수원시 고시에 따라서 토지등소유자의 정비구역 해제 요청(동의면적 51%)이 있음을 사유로 하여 해당 구역에 대한 재개발정비구역지정을 해제하였다. 이에 해당 조합은 본 법인을 통하여 수원시장을 상대로 ‘정비구역지정해제처분에 대한 취소소송(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그와 별도로 ‘정비구역지정해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신청’을 하였다. 본 법인의 노력으로 정비구역지정해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내려져서 당장 조합 사업이 중단되지는 않았으나 결국 집행정지신청 역시 본안 판결과
1.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의 의의=정비구역이란 정비사업을 계획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에 따라 지정·고시된 구역을 말한다(법 제2조제1호). 정비구역의 지정은 단순히 면적만을 의미하며 정비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으므로, 정비구역내 사업의 지침이 될 수 있는 구속적인 행정계획인 정비계획이 필요하다. 정비계획은 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 안에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하는 등 도시정비법 시행령 별표1의 요건에 해당하는 구역(정비구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것으로 노후․불량한 지역의
지난 기고에서는 재개발조합이 수용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 도시정비법상 협의절차와 토지보상법상 협의절차가 이원적으로 규정되었지만 실무상 토지보상법상 협의절차만 중시되어 재결신청 시기가 늦추어졌었다는 것,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법원 판결이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사업에는 토지보상법상 협의절차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토지보상법상 협의절차가 남았다는 이유로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재결신청청구에 따른 재결신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취지로 판시하였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수십 년간 굳
1. 토지(용지비)원가=토지는 조합원이 조합에 현물출자한 종전 부동산 평가액, 국공유지평가액, 기타 토지조성원가를 말하며 향후 수익사업과 관련한 부분은 공사진행률에 따라 용지비로 공사원가에 산입된다. 조합원분양수익인 불입청산금을 조합의 익금이 아닌 현금출자금으로 보는 경우에는 일반분양분 상당액만 진행률에 의해 공사원가화 되나, 조합원분양수익과 관련된 부분은 조합원(미)완성건물로 계정 대체되어 법인의 손익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여기서 쟁점사항은 종전 부동산 평가액 중 건물평가액을 토지의 취득원가에 산입할 수 있는 지 여부이다. 2
1. 조합원 지위 양도 가능여부의 중요성=정비사업에 있어서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조합설립에 동의한 자만 해당)여야 하고(법 제39조), ‘토지등소유자’라고 함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정비구역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지상권자’를 말하고, 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를 말한다(법 제2조제9호). 정비사업의 조합원이 되려고 하는 이유는 위 부동산을 소유하여 조합원이 된 후 신축아파트 분양을 받거나 부동산 시세차익을 얻기
1. 문제의 소재=최근 대법원에서 이주 거부 조합원에 대한 손배청구가 인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주 단계에 접어든 조합 입장에서는 이주 지연으로 인해 막대한 이주비 금융 비용 등 손해를 입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최근 들어 서울시의 경우 동절기 집행 불가, 강제 집행 시 인권 지킴이 제도 등으로 인해서 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강제 집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주 지연에 따른 조합 측 손해는 더더욱 극심하다고 할 수 있다. 세입자의 경우 구역 내 소유권이 없이 사용수익권만을 가지고 있고, 정비사업으로 인해서 해
A조합은 분양신청기간을 공고하였다가 조합원들의 분양신청율이 저조하여 분양신청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추가 분양신청 공고를 하였으나, 개별 고지를 하지는 아니하였다. 조합에서 분양신청기간을 연장할 경우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하지 아니한 하자는 당연무효인지 여부?(서울고법2018.2) 1. 도시정비법의 규정 및 취지=구 도시정비법 제46조(분양공고 및 분양신청)는 ‘사업시행자는…개략적인 부담금내역 및 분양신청기간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그 단서는 사업시행자는 제48조
Q. A재개발조합입니다. 저희 조합은 최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얻어 분양신청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사업시행계획에서 세대수와 주택규모를 변경하는 안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만약, 이를 변경할 경우 분양신청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지요. A. 재개발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를 얻어 구청장·시장 등으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한다. 사업시행계획에는 건축물의 대지면적·건폐율·용적률·높이·용도 등 건축계획에 관한 사항, 주택의 규모 등 주택건설계획 등이 포함되는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새로 지어질 아파트
Q. 현물출자시점에 관한 조세심판원의 새로운 결정례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일과 신탁등기일 중 빠른 날짜를 출자시점으로 보는 근거는 무엇이고 정비사업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현물출자시점 관련 조세심판원 결정 조심2015부4909과 관련하여 검토하여야 하는 사항 중 두 번째는 종전자산 평가액을 법인세 등을 산정하기 위해 인용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 사항이 문제 제기될 수 있는 이유는 종전자산 평가액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는 날을 기준으로 하고 현물출자시점은 관리처분계획인가일과 신탁등기일 중 빠른 날이 되므로 시점의 차이
■ 소형주택의 공급 및 인수 가. 본 조문의 주요 내용 지난 호에 해설한 바가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4조에 의하여 용적률 완화 받아 소형주택을 건설할 경우에, 건설된 소형주택을 국토교통부장관 등 인수자에게 공급을 하고 공급된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을 하게 된다. 이때 인수가격은 어떻게 되며, 인수한 자는 그 주택을 언제까지 임대주택으로 사용하여야 하는지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는 조문이다. 나. 법령 내용 ■ 법 제55조(소형주택의 공급 및 인수) ①사업시행자는 제54조제4항에 따라 건설한 소형주택을 국토교통부장관,
1. 기업회계기준 상 자산의 취득원가 산정(기업회계기준서 제10호)=재고자산의 취득원가는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말한다. 재고자산의 매입원가는 매입가액에 매입운임, 하역료 및 보험료 등 취득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한 부대비용을 가산한 금액이다. 매입과 관련된 할인, 에누리 및 기타 유사한 항목은 매입원가에서 차감한다. 성격이 상이한 재고자산을 일괄하여 구입한 경우에는 총매입원가를 각 재고자산의 공정가액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개별 재고자산의 매입원가를 결정한다. 제품, 반제품 및 재공품 등 재고자산의 제조원가는 대차대조표일까지 제조
3. 토지보상법상 보상절차를 거치지 않고 도시정비법상 현금청산을 위한 협의 등 절차를 거친 후 한 재결신청청구는 유효하며, 재결을 신청하지 않은 조합의 부작위는 위법(대법원 2015.11.27 선고 2015두48877 판결)=대법원은 “구 도시정비법상 현금청산대상자와 사업시행자간 청산금 협의에 앞서 사업시행인가 신청, 인가처분·고시 및 분양신청 통지·공고 절차가 선행하고 이를 통해 수용 대상인 토지 등의 명세가 작성·고시되며 세부사항이 토지등소유자에게 개별적 통지나 공고되므로 토지등소유자에 대해 별도로 토지보상법상 토지·물건조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