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서는 표시광고법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표시광고법상으로 허위 과장 광고는 광고가 사실과 다르거나 지나치게 부풀려져 소비자가 속거나 잘못 생각할 우려가 있고 공정거래질서를 해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말한다. 공정거래를 저해할 우려란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의 유지·촉진에 반하는 행위는 물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할 추상적인 위험성 내지 가능성을 의미한다. 일반소비자는 광고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된 문장, 단어, 디자인, 도안, 소리 또는 이들의 결합에 의하여 제시되는 표현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Q.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설립동의서에 ‘추진위원회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데 동의합니다’라는 취지의 문구만을 기재하여 동의서를 받았을 뿐 위 동의서 외에 별도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 업무에 관한 동의서를 받지 않았을 때 추진위원회가 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절차는 유효한 것인지요. A.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현행 도시정비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 업무를 수행하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 업무의 내용이 토
1. 건축물의 주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에 관한 계획 시장·군수등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등과 해당 정비사업의 유형에 따라 허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건폐율과 용적률의 상한을 제시하여 사업시행자가 허용범위 내에서 건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정비기반시설의 설치 등으로 국토계획법 제52조제1항 및 제3항에 따른 건폐율 및 용적률의 완화가 가능한 경우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2. 건축물의 주용도 및 용적률 상한 제시 시장·군수는 해당 정비구역 내 건축물의 허용용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사업시행자가 건축물의 주용도를 선택할
가. 사안의 개요 재개발 조합의 조합장 갑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약식 기소되자 구역 내 조합원 중 일부가 용납될 수 없는 직무위배 행위이므로 조합장(이하 ‘채무자’라 한다)의 직무집행을 정지할 필요성이 있고, 정관에도 임원이 직무위배행위로 인한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되어 있음을 이유로 가처분으로써 조합장의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을 구하였다. 나. 법원의 판단 1)피보전권리의 내용=채권자가 주장하는 이 사건 신청의 피보전권리는 결국 해임청구권, 업무집행정지청구권, 제명 또는 해임
조합이 임·대의원 선임업무를 진행하려면 안건처리에 필요한 일반적인 공고나 통지 외에 개별 조합원들에게 등기우편의 방법으로 피선임권에 관한 통지를 하여야 한다(표준정관 제7조). 만약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의 방법으로 통지하거나 기타 우편통지 방식을 생략하고 정관이 예정하고 있지 않은 문자나 메일 등의 방법으로 통지하였다면 임‧대의원 선임결의의 효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우선 정관상 절차 위반을 문제 삼아 선임결의의 효력을 부인하려는 주장이 있다. 정관상 개별고지 의무는 조합원 개개인의 권리 의무에 관한 사항을 알려 그 행사
1. 임원 연임금지 개정 추진=최근 서울 강남구가 서울특별시 및 국토교통부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관련 법령 개정’ 건의를 하였는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조합임원에 대한 연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지자체가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직권으로 소집할 수 있고, 이에 적용될 선거사무추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강남구가 개정을 제안한 이유는 조합장 및 조합임원들이 연임을 하여 장기집권을 함으로써 비리가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라는데, 일단 연임금지라는 것은 연달아서 당
1. 시공사 입찰보증금관련 회계처리=정비사업의 시공사는 입찰에 참여시 일정액의 입찰보증금을 조합에 납부하여야 한다. 이 경우 조합과 시공사간의 입찰보증금 사용과 관련된 계약 형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있다. 각 계약별 회계처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1)제1안-총회비용을 선정된 시공사가 직접 부담하는 조검 ①입찰금 입금 시 보통예금 40억원/입찰보증금 40억원 ②총회비용 지출 시 -분개 없음- 총회비용 지출증빙은 시공사 명의로 수취함.(시공사와 총회관련 협력업체간의 직접계약) ③총회비용 상당액 시공사 송금 시 -입찰보증금 10억원
1. 문제의 소재=과거에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등 업무는 등록된 정비업체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판결이 나와서 최근에는 등록된 정비업체가 아닌 총회대행 업체 등이 동의서 징구 업무를 하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추진위원회가 직접 홍보 요원을 고용 내지 계약 체결하는 방법으로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위 도시 및 주거환경정법 위반 여부가 문제된다고 할 것입니다. 2. 관련 법령=도시정비법 제102조는 추진위원회로부터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위탁 받은 자는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서 등록되어야 한
A재개발조합의 사업시행구역 내에 주택을 소유하면서 거주하던 甲은 분양신청 기간 내에 분양을 신청하지 않아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후, 주거이전비 등을 포함하여 소유부동산에 대한 수용재결신청을 청구하였다. 그러나 조합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주택에 대한 수용재결을 신청하면서도 주거이전비 등에 재결을 신청하지 않은 행위가 위법한지 여부?(서울고법 2018) 1. 이 사건의 쟁점=현금청산대상자인 甲이 주거이전비 등을 포함하여 주택에 대한 수용재결신청 청구를 한 경우 조합이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주택에 대한 수용재결을 신청하면서도 ‘주거이전비 등
Q. A재건축조합의 조합원입니다. 저희 조합은 사업시행방식을 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변경할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에게 유리한 사업시행방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시행방식을 변경할 경우 거쳐야 하는 절차에 알려주세요. A. 재건축사업의 시행방식은 크게 도급제와 지분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조합과 시공사가 어느 시행방식을 선호하느냐는 부동산 시장의 경기에 따라 달라져 왔다. 부동산 시장 경기에 따라 조합·시공사가 얻을 수 있는 개발이익과 회피해야 하는 리스크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개념부터 살펴보자. 먼저
Q. 2018년 2월 9일부터 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중이나 현금청산에서 과거 도시정비법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 경우 양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도시정비법에 의한 현금청산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2013년 12월 24일과 현행 법률 시행일인 2018년 2월 9일을 기준으로 각각 법 개정 전후를 검토해야 합니다. 먼저 현금청산 관련 가장 중요한 개정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2013년 12월 24일 전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3년 12월 24일 이후부터는 현금청산 시기가 관리처분인가고시일로부터 90일이나 그 이
차입금은 정비사업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은행이나 시공사로부터 조합이 직접 차입하는 자금이다. 통상 추진위원회단계에서는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 설계업자로부터 운영비 및 사무실임대보증금, 총회비용 등에 지출할 목적으로 차입하고 시공사 선정 시 차입금을 상환한다. 조합설립 이후에는 시공사로부터 추진위원회단계에서의 차입금상환, 조합운영비 및 협력업체 용역비 지급 목적으로 차입한 후 분양수익의 입금 시 상환한다. 이주비 차입금, 국공유지 차입금, 주거대책비 차입금은 시공사 또는 보증에 의한 제1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한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제가
1. 개정 입법취지=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2018.6.12.일부개정되어 2018.10.13.에 시행되었다. 그 개정이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현행법에서 조합임원의 선임, 시공자 선정 등과 관련하여 금품·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합임원의 비리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고, 건설사가 시공자 선정을 위해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불법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
1.구역지정공람공고일 당시 구역내 소유 건축물에 거주하던 조합원이 구역밖으로 이주한 후 현금청산자가 된 경우 이주정착금 등의 지급대상 여부(대법원 2016.12.15. 선고 2016두49754 판결)=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 당시 사업구역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주거용 건축물에 거주하던 중 분양신청을 하고 그에 따른 이주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정비구역 밖으로 이주한 조합원이 이후 재개발조합과 분양계약 체결을 거부함으로써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경우 이주정착금, 주거이전비, 이사비의 지급대상이 되는지가 문제된 사안입니다.
‘00중학교까지 10분 거리', '독점적 상권', '지하철 연장 건설 예정', '1억 투자 임대수익 월 150만원' 이런 분양광고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면 수분양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분양광고를 믿고 분양계약을 하였다면 사기를 이유로 분양계약을 취소하거나 해제할 수 있을까. 또는 비싼 값을 주고 산 셈이니 차액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원래 광고라는 것이 장점만 부각하고 단점을 언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이니 어느 정도 과장하여 말하는 것이다. 소비자도 어느 정도의 과장이 들어 있는 것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65조에 의하면 정비구역 안에서 정비사업의 시행을 위한 토지 등의 수용 또는 사용에 관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도록 하여 사업시행자는 주거용 건물의 거주자에 대하여 주거 이전에 필요한 비용인 주거이전비와 가재도구 등 동산의 운반비용인 이사비를 국토교통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산정하여 보상하여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주거이전비의 지급기준에 관해서는 △주거용 건축물의 소유자에게는 가구원수에 따라 2개월분의 주거이전비를 보상하되 건축물 소유자가 그 건축물에 실제 거주하고
1. 조례의 위임입법 일탈 여부=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정하는 면적에 미달된 건축물은 규모에 따른 건물의 효용가치도 적을 뿐만 아니라 건축법에 따라 대지의 분할이 제한되므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제3호나목이 규정하고 있는 ‘재건축시 소요되는 비용에 비하여 효용의 현저한 증가’가 예상되는 건축물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2조제1항제1호가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정하는 일정한 면적에 미달된 건축물을 일괄하여 노후·불량 건축물로 규정하였다고 하여 도시정비법이 위임한 취지를 벗어난 규정을 둠으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서 추진위가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할 경우 구역 내 단독주택 외에 일부 동의 연립주택이 혼재해 있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동의율 산정 방법에 대해서는 그간 실무 상 많은 논의가 있어 왔고 그와 같은 혼란을 대법원 2013.7.11. 선고 2011두27544 판결에서는 법리적으로 정리를 하였다. (지난호에 이어)도시정비법의 주택단지가 여러 동이 있을 것을 필수적인 개념요소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동으로 이루어진 경우와 1개동만 있는 경우의 동의 요건을 구별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나 예외규정도 없으므로 주택단지
지난 기고에서는 국토부가 고시한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의해 협력업체의 계약과 선정이 원칙적으로 일반경쟁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계약업무 처리기준의 해석상 시공자 선정공고시 배점표를 공개하여야 하는지가 다투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하여 계약업무 처리규정이 전자입찰에 관한 공고규정과는 별도로 시공자선정에 관한 공고규정을 두고 있으니 배점표는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가 있다는 것, 시공자선정 역시 전차입찰에 의하는 한 전자입찰 공고방법을 준수하여야 하므로 배점표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는 것, 시공자 선정을 위한
5.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범죄 [법 규정] 제137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12조제5항에 따른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한 자 2. 제19조제1항을 위반하여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거짓,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아 행위를 한 자 3. 제31조제1항 또는 제47조제3항을 위반하여 추진위원회 또는 주민대표회의의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제32조제1항 각 호의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