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도 시장·군수가 지원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태호 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물의 건설·철거 등에 소요되는 비용인 정비사업비를 원칙적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주요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이나 임시거주시설의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시장·군수 등이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도심 내 방재시설은 빠져 있다.정 의원은 “반
지방자치단체장이 행위제한을 명할 수 있는 사항에 건축물대장 전유부분의 분할도 추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소속 박진 의원은 지난 26일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비경제적 투기수요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비예정 구역 내에서의 건축 행위를 제한하거나 분양권 산정기준일을 별도로 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부산의 모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분할하는 이른바 상가 쪼개기를 통해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투기 수요가 유입되면서 사업
현재 리모델링은 2003년 11월부터 주택법에 리모델링 제도 도입으로 리모델링 관련 법적 기준들은 지금까지 주택법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20년이 지난 현재 리모델링 산업의 다양화와 리모델링 업무의 특성상 이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이 꼭 필요합니다.“2030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공람이 시작되었다.1. 공람기간 : 2023. 7. 20.(목) ~ 2023. 8. 4.(금)2. 공람장소 및 의견제출처: 서울시청 공동주택지원과 (02-2133-71
서울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가 고덕택지지구 내 명일동 지역에서는 첫 재건축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8일 강동구 명일동 56 일대에 위치한 고덕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80년대 개발된 고덕택지에 건설된 아파트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따른 신설역세권의 호재가 예상된다.고덕현대가 위치한 명일2동 일대는 5호선 고덕역세권 상업지구로 초·중·고교가 6곳이 위치해 있고, 경희대병원과 강동아트센터, 강동그린웨이(명일공원) 등 기반시설과 녹지공간이 풍부한 강동구의 대표 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대한 업무보고 행정주체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삭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지방지차제도의 실질적인 기능 강화를 위해 시·도지사만을 규정하는 게 핵심이다.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의원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재개발·재건축 등을 규정하고 있는 현행 도시정비법 제107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게 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자료의 제출, 그 밖의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소속 공무원에게 영업소 등에 출입하
한국부동산원 등의 공사비 검증 결과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도시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은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는 등의 경우에는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사업 지원지구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공사비 검증은 참고 자료로 법적 강제력이 없어 검증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DL건설이 올 6월말 기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5,823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상반기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1조 클럽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지난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한 DL건설은 같은 해 11월 창사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1조 클럽에 가입하면 세 번째가 된다.올해 DL건설은 서울시내 내 모아타운 사업지와 전국 주요 핵심지를 대상으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우선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올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면목역1구역 가로주
경기 고양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전날인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업무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재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수립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총괄기획가·주민참여단 운영 △주민맞춤형 교육 지원 등 노후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먼저 노후도시 지역 32.3㎢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035 고양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공유 조합원의 임원자격을 최대 지분 소유자로 한정하고, 역세권·공업지역의 용적률 상향 등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법이 공포됐다.정부는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이송된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에 대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은 김윤덕 의원 등이 발의한 7개 개정법률안을 통합한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최대 지분 소유자에게만 조합임원 자격을 부여하는 조항은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개정법에 따르면 우선 정비계획이나 정비구역 입안제안 대상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의 최대 장점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직주근접에 용이한 지하철역 주변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원칙이다.먼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상업·공업 등의 지역에서 도시기능 회복을 골자로 시행하는 사업유형이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근거를 두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을 수 있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일례로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한 중심지는 용적률을 700% 이
두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자로 선정됐다.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 일대로 1만1,000㎡ 면적에 최고 25층 높이 공동주택 4개동에 299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97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설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준공 후 1년이 넘은 재개발·재건축조합의 해산 및 청산 절차가 강화된다. 또 재개발구역의 경우 정비기반시설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지난 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오는 24일 공포할 예정이다.▲필요한 주차공간이나 공공공지는 비용 지원 근거 없어=먼저 저층주거지의 주차공간이나 공공공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정비기반시설에 공용주차장과 광장 등도 추가된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서는 정비기반시
안양시 내에서 주택을 건설할 경우 우수등급 이상의 장수명주택 인증을 받으면 용적률과 건폐율 15% 완화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안양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시의회 본회의를 열고 윤해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개정 조례가 공포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은 장수명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용적률·건폐율 인센티브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수명주택은 주택법에 따라 구조적으로 장기간 유지·관리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입주자
앞으로 준공 1년이 넘어도 해산하지 않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해 서울시가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시는 정비사업이 끝났는데도 해산이나 청산하지 않고 운영 중인 조합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관리하겠다고 13일 밝혔다.준공 이후 해산하지 않고 이익금을 지출하는 등 조합원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오는 24일 공포 예정인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이를 계기로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올 4월 기준 서울시내 준공 이후 1년 넘게 해산이나 청산하지 않고 유지 중인 조합은 총
인천 동구 삼두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의 공통점은 뭘까. 아파트 지하로 터널이 지나가거나, 예정돼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주거지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이나 철도에 대한 피해를 구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도로법, 도시철도법,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이른바 ‘지하 교통시설 피해구제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도로관리청·도시철도건설자·철도건설사업시행자가 지하에 도로나 철도(도시·광역) 등 교통시설을 추진하기 위해 구분지상권을 설정한 토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도 ‘지분 쪼개기’를 금지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이후로 정해진 분양권 제한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또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상가 등에 대한 토지분할을 청구할 경우 토지등소유자 비율에 관계없이 조합설립이나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인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도 행위제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기본계
모아타운 통합시행 시 임대주택 최소비율이 10%로 정해졌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319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올 4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에 따른 조례 위임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용적률 특례 중 조례위임 사항을 규정하는 제50조의2제7항을 제외한 사항은 법 시행일(2023년 10월 19일)과 일치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서울 관악구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3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B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87명이 청약해 93.5대 1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 최고경쟁률 93.5 대 1, 평균 31.1 대 1 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신축아파트가 부족한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서울시가 지난 4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업무처리기준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됐다.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이끌어낸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서 의원은 안전진단 융자지원 등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올 3월 10일 통과됐고, 후속조치로 이번 업무처리기준이 마련된 것이다.다만 시는 업무처리기준(안)에 대해 △비용의 90% 이하 지원(자부담 10% 이상) △주민 연대보증인 설정(1억원 이하 3명, 1억원 이상 5명)으로 입법
재개발구역 내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용보조 대상에 광장이나 공공공지, 공용주차장을 포함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3일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에서 대안으로 반영돼 통과됐기 때문이다.조례를 발의한 이민석 의원은 “최근 오세훈 시장이 도심 재개발을 통한 공개공지 및 녹지공간 확보 구상을 밝혔다”면서 “주거지역 재개발에도 주변 지역에 필요한 공공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안에서의 정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