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도 50층 이상의 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단지로 계획된 것이다. 일반주거지역에 35층 규제 폐지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향후 층수 문제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장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단지인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시가 35층 규제 폐지를 발표한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단지로의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 미도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 관련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체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제발표는 김현아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1기 신도시는 많은 문제점이 내포돼 있다”며 “수도권의 주택부족을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설치 이후 최초로 시민들에게 회의를 공개한다. 도시계획위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일부 회의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시민 방청인 모집 후 시범적으로 공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도시계획위는 중요한 도시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개별적인 정비사업은 물론 도시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본계획 등이 심의 대상이다. 지난 1958년 최초로 설치된 이후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
■ “조합원이 꼭 알아야 하는 재건축·재개발 기본지식” 연재 시작◯ 이번 호부터 본인이 조합원이 되어 경험하게 될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초기부터 해산·청산까지 각 단계별로 쉽게 설명을 해드리는 강의를 연재하겠습니다.정비사업 진행절차■ 김민우 변호사대표변호사님, 우리가 도시에 살면서 재건축·재개발을 접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재건축·재개발사업이라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또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업진행과정을 보면 절차가 여러 가지가 있고, 또 총회, 대의원회,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용어도
경기 성남시가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 조직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추진지원단은 성남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교수, 교통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또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꾸려진 재건축·재개발, 공공개발 2개 분과도 설치했다.앞으로 추진지원단은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정비를 총괄하게 된다. 도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기 신도시 정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정리했다.▲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중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기본방침이 늦어지면서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은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기본방침과 지자체가 수립하는 정비기본계획으로 구성된다. 정비사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이 필수적인데,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첫 이정표 역할을 담당할 선도지구를 오는 2024년에 각 지자체가 신도시별로 지정한다. 선도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기반시설 우선 설치와 안전진단 비용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과 고양시장, 성남시장, 부천시장, 안양시장, 군포시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방안과 지자체별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1일 브리핑 등을 통해 2024년 선도지구 지정계획을 발표했으며, 1기 신도시가 포
경기 군포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1일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 군포시의 경우 인구 50만을 넘지 않아 의무 수립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시가지내 노후주택 증가 및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립하게 됐다.시는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해 가천대 이창수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군포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총괄계획팀을 운영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공람, 시의
경기 고양시가 오는 2023년 3월 재건축 선도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시는 지난 18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부 주관의 1기신도시 재정비 주민설명회에서 재건축 관련 선도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공모 대상은 내년에 재건축이 가능한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단지다. 고양시 내에서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는 올해 3곳이 나왔고, 내년에 17개 단지가 추가되면서 총 20개 단지가 공모대상이 될 전망이다.고양시는 내년 3월 공모 절차를 밟은 뒤 평가를 거쳐 내년 5~6월에 2~3개의 선도단지를 선정하고 발표
경기 성남시가 오늘(18일) 오후 3시 분당구청 2층 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정비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종합계획 수립에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어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자리다.이날 설명회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분당지역 동별 대표 20여 명에게 1기 신도시 정비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토부는 오는 2024년까지 5곳 해당 지자체별 정비기본 계획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해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을
경기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와 중동 1기 신도시 주민 현장 간담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문성용 국토도시실장, 부천시 손임성 부시장, 시의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특히 국토부 조성태 신도시정비지원팀장이 현재 신도시의 현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1기 신도시 특별법, 총괄기획가(MP) 제도 운영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국토부는 2022년 9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는데, 이 연구용역을 통한 검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2월 1시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하고 2024년
정부의 250만호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8·16 대책을 통해 발표한 통합심의, 준공업지역 법적상한용적률 적용 등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사업의 신규 구역 지정을 촉진하고, 사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주민이 원하면 정비구역 지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입안 요청제’ 도입우선 이번 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
정부가 1기 신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정비기본방침과 정비기본계획을 통합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을 최대 2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지난 9월 연구용역을 발주한 신도시 특별법안도 내년 2월까지 발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과 ‘주민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지난 9월 8일 국토교통부장관과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와의 간담회를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 방식을 결정했다.▲신도시 정
인천시가 내년 재개발 대상지 10여 곳을 선정하기 위해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매년 1회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인데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수요를 감안해 10개소 이내로 내년 6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예산이 지원된다. 주거환경 정비의 시급성, 사업 추진 가능성, 구별 안배 등을 따지게 된
제주도가 처음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도는 2030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공람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인구 50만명을 넘는 시·도의 경우 10년 단위(5년마다 타당성 검토)로 정비기본계획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 정비기본계획에는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사항 등이 담기게 된다.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417조 특례규정에 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8년 말 제주시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토교통부가 성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8·16대책에 담긴 2024년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29일 공식 발주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1기 신도시 등에 공통되는 정비 가이드라인인 정비기본방침과 특별법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 용역을 오는 11월 중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2024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용역 발주와 함께 이달 30일 민관합동 TF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마스터플랜 수립 및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추진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공약 불이행으로 주민들의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인데 지금이라도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실망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준공 30년을 넘겨 노후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윤석열 정부는 후보시절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밀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규제완화 등을 약속했으나, 공약이 사실상 공염불에 그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커졌고 지난 8월 ‘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가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초대 회장을 맡은
서울 도봉구 창2동 준공업지역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구는 시와 창2동 준공업지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 추진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준공업지역 중 공장비율 10% 미만 지역은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신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최근 받았다.사실 창2동 주민들은 재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1차), 공공재개발 공모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상 공업지역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정의하고 있어 준공업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실질적인 재개발
경기 성남시가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시는 지난 15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주택·도시개발 분양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운영되는 시장 직속의 추진단을 오는 10월 초 출범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도시계획·공공개발·주택공급의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기획 지원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민간전문가는 추진단에서 검토하는 정책·사업에 대한 자문
경기 시흥시가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 전문심화과정을 지난 7일 개강했다.시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기초지식을 쌓는 기초입문과정과 실무중심의 전문심화과정으로 세분해 운영중이다. 앞서 지난 6월 시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학민)는 4주간 진행된 기초입문과정을 통해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이번 전문심화과정은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7시 ABC행복학습타운(1주~4주)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5주~8주)에서 나눠 개최된다. 이 과정에서는 △토지등소유자 명부의 작성 및 관리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