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기본적으로 도시정비법을 따라 진행하지만,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수많은 법령이 적용된다. 주택법과 건축법, 도시재정비법, 국토계획법, 민간임대주택법, 국토안전관리원법, 토지이용규제법, 재난안전법, 시설물안전법, 문화재보호법 등 수십 개에 달하는 법률의 교집합이 바로 정비사업인 셈이다.따라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법적 충돌이 발생한다. 법령 규정 자체가 해석이 용이하지 않은데다, 개정마저 잦은 법률이 바로 도시정비법이다. 가뜩이나 복잡한 절차와 인허가로 힘든데 법적 분쟁은 정비사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밑그림이 공개된 가운데 리모델링시장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다. 재건축 활성화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리모델링 지원책은 미비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업계는 ‘주택법’에서 분리된 별도의 특별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모델링 규정을 담은 주택법은 지역주택조합 등 신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의 경우 증축을 통한 세대수 증가분은 신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그런데도 신축과 마찬가지로 환경영향평가 등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경기 구리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밑그림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까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후 지난해 12월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쳤고, 이달 중 시의회 의견청취도 앞두고 있다.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
충남 천안시 천안주공4단지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사업시행 변경을 의결하는 등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천안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규칠)은 지난 10일 천안 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사업시행 변경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업시행설계 변경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아파트 건립 규모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 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3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2,022㎡이다. 여기에 용적률 271.87% 및 건폐율 18.08%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현대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2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은 지하7~지상49층 4개동 전용면적 113~119㎡ 총 730실 규모로 주택형별로는 △113㎡A 182실 △113㎡B 182실 △119㎡A 183실 △119㎡B 183실 등이다. 오는 5일부터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발표는 8일에 확인할 수 있으며 9일에 계약을 진행한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불당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주변 생활 인프라 시설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내 최고 층수인 49층을
교보자산신탁이 충남 천안시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사업을 시행한다.시는 11일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교보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이 구역은 동남구 문화동 43-6변지 일원에 위치한 약 4만6,884㎡의 면적을 정비해 아파트 약 1,900가구와 오피스텔 약 300실 규모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허식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과거 천안시의 중심이었던 천안역 주변이 오랫동안 낙후돼 주민들의 삶이 매우 어려웠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개발은 80%가 넘는 토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수도권 지하철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와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단지는 지하5~지상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아파트 가구수는 △59㎡A 36가구 △59㎡B 36가구 △59㎡C 36가구 △59㎡D 10가구 △59㎡E 10가구 △84㎡A 13
롯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9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지하2~지상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9㎡ 총 584세대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44세대 △84㎡A 320세대 △84㎡B 78세대 △84㎡C 112세대 △84㎡D 26세대 △119㎡ 4세대 등이다.이 단지는 천안시 내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두정동과 신부동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25년까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대상 52개 단지 3만여 가구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천안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13일까지 실시했다.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라 준공 15년 이상 구축 아파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모델링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에서다. 추산 결과 천안시 내 공동주택 총 408개 단지 중 오는 2025년까지 263개 단지가 리모델링 대상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세대수 증가가 가능한 단지는 총 52곳으로, 3만896가구 규모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총 4,
포스코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내달 분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더샵 신부센트라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지하2~지상23층 9개동 전용 59~150㎡,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87가구 △59㎡B 15가구 △84㎡A 83가구 △84㎡B 242가구 △84㎡C 121가구 △101㎡ 40가구 △150㎡ 4가구로 중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지구는 1호선 두정역과 인접해 있고 두정동과 신부동 사이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한화건설이 올해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적용 단지들의 성공적인 입주를 바탕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한화건설은 처음으로 포레나를 적용해 분양했던 ‘포레나 천안두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6개 단지가 입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단지들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한화건설은 지난 2020년 7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에 적용하기 위한 포레나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분양 상품에 순차적으로 적용
반도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2번지 일원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이달 말 분양한다.단지는 지하2~지상29층 8개동 556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이다.유보라 천안 두정역이 조성되는 신두정지구는 천안시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되고 있고 옛 공장부지에 약 9,000여 세대의 주거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된다.실제로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충남 천안시 대흥4구역이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2,440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진태)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4일 인가하고 같은달 21일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대흥4구역은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216-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7,124㎡이다. 조합은 용적률 575.8%, 건폐율 20.17%를 적용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2,4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충남 천안지역 내 첫 롯데캐슬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천안지역 첫 롯데캐슬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90 일원에 지어질 예정으로 지하2~지상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 가구를 일조와 채광이 좋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Bay(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으로 배치)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을 적용했다.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가 가깝다. 천안고속터
조합원이 아닌 대리인이 총회에 참석했더라도 직접 출석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는 지난 12일 윤모씨가 천안시장을 상대로 낸 ‘조합설립인가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뒤집고, 사건을 대전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의 주요 쟁점은 대리인이 총회에 참석한 경우 직접 출석에 포함되는지 여부다.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2021년 8월 10일 개정 전)에는 조합이 총회를 의결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10~20% 이상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고 규정했다.문제는 대리인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주공4단지가 재건축사업을 이끌 수장으로 기존 조합장인 정규칠 조합장을 재선임했다.천안 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505명 중 427명(전자투표, 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규칠 조합장은 전체 427표 중 416표의 찬성을 얻어 조합을 계속 이끌게 됐다. 이 외에도 임문규 부조합장, 조정빈 감사, 박경용 감사, 박선희 이사, 강인호 이사, 김봉철 이사, 권영태 이사 등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재
컴퓨터 클릭 몇 번이면 소송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소송을 제기하기 쉬워진 만큼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행정소송 접수건수는 지난 2016년 약 3만6,000여건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4만2,000건을 넘어섰다.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소송은 불가결한 수단이기도 하다. 조합은 사업 반대 세력인 이른바 ‘비대위’나 조합원, 세입자,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언제든 소송을 당할 수 있다. 또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이 불가피하게 매도청구나 수용재결 등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특
법무법인 산하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성년’이 된 자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동산 전문로펌으로 시작해 대형종합로펌으로 성장한 법무법인 산하는 향후 전국에 분사무소를 개소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난 7일 법무법인 산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사옥 내 강연장인 ‘청학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했다.오민석 대표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스무 살 성년을 맞이한 법무법인 산하가 그동안 시행착오와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쳐 비상하는 계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신부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신부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영완)은 지난 18일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가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신부동 387-49번지 일대 신부3구역은 면적이 2만6,322㎡로 앞으로 지하3~지상29층 아파트 53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1,344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총 30개월로 오는 2024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천안역과 천안IC,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
호반건설이 이달말 삼룡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한다.‘호반써밋 포레센트’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1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2~지상20층 8개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160가구 △84㎡ 430가구 △129㎡ 2가구 △144㎡ 2가구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2월 예정이다.단지가 위치한 삼룡1지구 일대는 청수지구를 비롯해 새텃말지구, 용곡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과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및 추진 중이며 동남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