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등소유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출자해 조합원 자격을 얻고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한 후 현금청산 또는 분양권 취득 등으로 보상받는다. 분양권은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권리다. 그만큼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는 명확한 규정에 의해 엄격하게 해석해야한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6강, 7강을 열고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강과 7강의 강사로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나섰다.유 법무사는 주제로 다룬 ‘조합원
경기 수원시 조원동 741번지 일대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재개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사업성 분석,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초기 단계부터 이런 과정을 거치기는 쉽지 않다. 사업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원동 741번지 일대 안규리 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밑준비가 재개발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 구체적인 수치와 정보, 지식,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탁사도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이 시행에 들어갔다. 신탁방식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대신 장기간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지 못하거나, 토지등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됐다. 또 건설사의 입찰보증금도 원칙적으로 사업비 전환이 금지된다.지난 19일 시행에 들어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지정의 특례 등이 포함됨에 따라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법령 시행에 맞춰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
1. 문제의 소재=재개발사업 구역 내에 위치한 이 사건 상가건물은 구분건물이 아닌 일반건물로 등기되어 있으나 구조상·이용상 독립성을 갖춘 54개의 각 상가호실로 구분되어 있고, 이 사건 상가건물의 신축자는 각 상가호실을 개별적으로 분양한 후 수분양자 명의로 공유지분이전등기를 마쳤다. 이후 각 상가호실은 개별적으로 처분되어 왔고, 현재 甲 등이 이를 각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甲 등에게 조합설립에 관한 동의권이 개별적으로 부여되는지 나아가 각자에게 단독 조합원 지위가 인정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2. 이 사건 상가에 관한 구분소
앞으로 신탁사가 재개발·재건축 시공자를 선정하는 경우 입찰보증금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또 예비신탁사 난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비율 이상의 주민동의를 확보하는 등 공론화가 가능한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된다.국토교통부는 신탁사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는 내용의 표준계약서ㆍ시행규정을 보완해 오는 29일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표준안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토지주 재산권 보호, 신탁사의 사업관리ㆍ자금조
2. 정비사업의 종류 및 변천정비사업의 종류는 몇가지 인가요? 그리고 예전에 많았던 종류는 다 어디로 갔는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우리는 평소 듣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제1강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규정하고 있는 정비사업이 최초에는 그 종류가 4가지였다가, 그 뒤 6가지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3가지로 변경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변경되었는가요? 그리고 그 많든 정비사업들은 다 어디로 가고 현재 3가지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2만5,000세대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8,572세대이고, 나머지 비정비사업 물량이 1만6,552세대로 예상된다.시는 매년 2회(2월,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는데, 최근 사업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올 8월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하고 14일 공개했다.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산정
Q. 부동산을 양도하고 신고를 할 때 어떠한 서류가 필요한지요?A. 부동산을 양도하고 양도세 등을 신고할 때 필요한 서류는 △양도시 및 취득시 매매계약서(단 2006.12.31.이전에 취득한 부동산으로서 취득시 매매계약서가 없으면 기준시가 적용이 가능함) △취득시 취득세 및 등록세 납부 영수증 △양도시 및 취득시 지급한 중개수수료 영수증(현금영수증) △기타 당해 부동산을 보유하는 동안 지출한 자본적 지출액 등입니다.Q. A주택 1채를 소유하다가 재개발이 개시되어 재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거주를 위하여 대체주택 1채(B주택)를 다시 취
재개발·재건축의 목적인 새 주거지에 거주하기 위한 권리를 분양권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하는데, 모두가 분양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분양대상자의 기준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은 지난 19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4강과 5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4강, 5강을 모두 진행했다.유 법무사는 강의 주제를 ‘조합원 자격 및 분양대상자 기준’으로 정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1.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될 경우 인가 이후 한 행위의 효력가. 조합설립인가의 사업진행 내용◯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진행절차를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조합설립인가가 나면 정비사업 진행의 반을 넘어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이전의 기간이 길게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정부정책이나 부동산경기 악화 등의 사유가 사업진행의 발목을 잡지 않는 한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시공자를 선정하고, 그동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나 설계자를 선정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이 협력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동의율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사업 시작 단계인 사전검토부터 조합설립 등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진 주체들은 상당한 수치의 동의율을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에서 명쾌한 해설에 나섰다.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은 지난 20일 제1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7,8강을 열어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맡아 ‘정비사업 권리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유 법무사는 사례별 예시를 들어 동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법률이 2023. 6. 30.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2023. 7.에 개정 공포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따라서 개정 내용에 대한 해설을 해 드립니다.1. 공공재개발에서의 공공임대주택등 비율 개정◯현재 정비사업의 종류에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등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자세히 보면 재개발사업안에 ‘공공재개발’사업이 있고, 재건축사업안에 ‘공공재건축사업’이 있는 것으로 법 제2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재개발사업안에 있는 ‘공공재개발사업’을 하기 위한 요건이 2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한주협)이 정비사업 정기수요강좌를 열고 추진위·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의 지식함양에 나섰다. 강의는 정비사업의 주요 수입원인 공동주택 분양과 사업 주체인 조합원에 대한 내용을 핵심으로 다뤘다.한주협은 지난 22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강의실에서 2023년 제5차 정기 수요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의도 전국 정비사업 관계자 약 90명이 참석하면서 만석 행진을 이어갔다. 강좌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사례로 풀어쓴 조합원 자격 및 분양대상자 기준’을 주제로 진행했다.조합이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1.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방법이 적용되는 경우◯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가 동의를 하여 일정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이라고 함) 제33조(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방법 등)에는 아래의 경우에 시행령이 규정하고 있는 산정방법대로 동의자 수를 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① 법 제12조제2항의 재건축사업의 안전진단실시 요청서② 법 제28조제1항의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의 동의로 시장·군수가 직접 정비사업을 시행하거나 토지주택공사 등 또는 지정개발자를 사업대행자로
1.조합설립인가가 취소 또는 무효가 될 수 있는 시한은?◯조합설립인가 취소 또는 무효주장은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다투게 되는데, 그 처분의 취소를 주장하는 것인지 무효를 주장하는 것인지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시한이 다르다.◯취소소송 : 처분이 있은 날로부터 90일 이내◯무효소송 : 시효에 제한이 없음, 단 신축건축물에 대한 이전고시가 되고 나면 안 될 것으로 판단됨◯즉, 무효소송은 제기할 수 있는 시한이 없기 때문에 현재 신축공사 중이라 하더라도 무효소송을 제기할 수가 있다. 2.조합설립인가가 취소 또는 무효가 되면 조합
1. 사실관계 및 질의내용○ 2013.10.30.: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2013.11.08.: 관리처분계획인가○ 2014.01.03.: 구모씨는 재건축중인 서울시 서초구소재 아파트를 소유하던 중 청구인의 아내에게 입주권의 1/2을 증여하는 내용의 증여계약 체결함○ 2014.01.09.: 구모씨와 구모씨의 아내는 조합과 분양계약을 체결함-조합원 분양가액: 1,168,300,000원-조합원 권리가액: 1,607,062,080원-조합원 분담금(청산금): △437,762,090원○ 조합원 청산금(437,762,080) 환급일정-2014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창립총회를 거친 후 피고 구청장에게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였고, 2019. 5. 9. 구청장은 법정 동의율을 충족했다고 보아 조합설립인가 처분을 하였다. 한편 사업구역 내에 다수의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A건설은 ‘지분쪼개기’방식으로 토지등소유자의 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토지등소유자의 법정 동의율 요건을 충족시켰다. 조합원 甲은 지분쪼개기로 늘어난 토지등소유자를 제외하면 동의자 수는 법정 동의율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므로 이 사건 조합설립인가처분은 무효라고 주장한다. 이 사건 조합설립인가의
자산을 교환한 경우 양도가액 및 취득가액은 교환계약서에 표시된 실지거래가액에 의하는 것이며, 교환계약서에 표시된 가액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추계결정함. 자산을 교환한 경우 양도가액 및 취득가액은 교환계약서에 표시된 실지거래가액에 의하는 것이며, 교환계약서에 표시된 가액이 소득세법 시행령 제176조의2 제1항의 규정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실지거래가액을 인정 또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소득세법 제114조제7항의 규정에 의하여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환산가액, 기준시가를 순차로 적용합니다.1. 질의내용 요약○ 사실관계-
서울 소재 A재개발조합(원고)의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르면 정비사업 시행으로 공급하는 주택의 세대수는 총 672세대(분양 556세대→임대 116세대)이고, 정비사업 시행 전의 구역 내 기존 세대수는 389세대(소유자 244세대→세입자 145세대) 이다. 한편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은 정비사업 시행으로 해당 구역 내에서 ‘증가하는 세대수’(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세대 수-정비사업 시행 전의 기존 세대 수)를 고려하여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구청장(피고)은 기존 세대 수를 389세대가 아닌 269세대(세입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하려면 토지등소유자의 80%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때 공공주택은 각 동별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공동주택 외의 건축물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하는 전체 토지면적의 1/2 이상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여기서 전체 토지면적은 각 건축물이 소재하는 개별 토지의 면적을 의미할까? 아니면 각 건축물이 소재하는 토지를 모두 합한 면적을 의미할까?이와 관련 법제처는 “전체 토지면적은 사업시행구역의 공동주택 외의 각 건축물이 소재하는 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