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은 수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조합의 구성원인 조합원들의 생각 또한 다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비사업은 어느 일방이 사업을 이끌어 가기 어렵고, 조합은 의견수렴과 총회결의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의 방향을 정한다.물론 조합원 중에는 조합운영에 불만과 문제를 지적하거나 더 나아가 조합 임원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 처분신청을 제기하거나 형사고소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조합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 이사회, 대의원회 등을 거쳐 변호사를 선임하고 그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여기서 잠시 생각해 볼 부분은, 조합 임원을
제10조(자료의 제출 및 보관) ①“을”이 “갑”의 정비사업관련 업무를 하면서 토지등소유자 또는 조합원으로부터 징구한 서류, 조합명의로 발송한 문건 등은 전부 “갑”의 사무실에 보관하여야 하며, 이를 “을”이 독자적으로 보관하여서는 안된다.②“을”이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필요한 자료를 “갑”에게 요청 시 “갑”은 이에 응하여야 하며, “을”은 “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개인신상 정보를 비롯하여 업무상 지득한 “갑”의 정보를 제3자에게 공개, 유출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만일, “갑”의 동의 없이 해당 자료와 개인신상정보 등의 유
최근 조합임원 해임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조합임원 해임시 기존에는 전체 조합원의 10%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를 20%로 강화한 것이다.해당 법안 발의에 대한 이슈는 없지만,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개정 법안 취지는 정비사업 지연 수단 남용을 막아 분쟁의 원인을 차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그동안 일부 사업장들의 경우 집행부가 뒤바뀌는 사례는 적지 않았다. 사유는 조합장 비리가 대부분이다.물론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조합장 개인의 일탈이 발생하고, 적발할 수 있다. 그렇기에 도시 및 주거
요즘 정비사업에도 이른바 영끌 붐이 불고 있다. 영끌은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 모아 집을 산다는 표현의 줄임말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단어이다.8090세대로 대표되는 영끌 현상은 정비사업에 있어서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함께 발현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로 대표되는 정비사업은 조합원으로 구성된 법인체이다 보니 구성원의 권리·의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러한 특성상 다소 폐쇄적인 운영의 특성을 보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영끌세대의 등장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용한 여론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존 폐쇄적 대면방식의 운영방식에서
Q. 재개발구역 내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로 수리가 필요한데 수리비용이 감정평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나요?A. 건물과 같은 상각자산에 대한 비용지출과 가치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본적 지출과 수익적 지출을 구분하고 각 지출이 가치형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합니다.자본/수익적 지출을 실제 명확히 분류하기는 어려우나 가장 큰 차이는 사용 가능한 연수(가용연수 또는 잔존내용연수라 함)를 증가시키는지와 그것이 가치 증대에 기여하는지 여부입니다.이해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관리비를 예로 들면 자본적 지출은
전남 목포시 용해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이끌어갈 초대 조합장으로 이수헌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용해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용해동 소재 용당장로교회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30명 중 80%가 넘는 350명이 동의함에 따라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초대 조합장에는 이 위원장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이종수 씨와 전민규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사에는 민양순 씨를 비롯한 6명을 선출했으며, 대의원 43명도 함께 구성했다.이와 함께 총회에서
Q. 재개발구역 내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로 수리가 필요한데 수리비용이 감정평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나요? A. 건물 수리비가 감정평가에 얼마만큼 반영되는지 또는 지출비용만큼 평가를 더 받는지 여부는 필자가 정비사업 감정평가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내용이 단순치 않아 몇 회에 걸쳐 비용과 가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논의에 앞서 필자가 설명하는 내용은 모든 사례를 아우를 수 없고 수리비와 평가금액의 관계는 사안별로 판단되어 지는 것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건물은 구조, 관리상태, 시공방법 등에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협력업체를 재정비하는 등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합은 오는 7월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 후 하반기 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보열)은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조제일교회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에 집중됐다. 개표 결과 정비업체에는 조합원 과반수의 득표를 받은 신한피앤씨가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됐다.아울러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추정분담금산정 및 검증을 위한 감정평가, 정비기반시
제26조(수의계약) 제24조의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경우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제1항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와 정비사업특성상 전문을 요하는 용역으로 아래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와 같다. 1.‘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공사(같은 법에 따른 전문공사는 제외한다)로서 추정가격이 2억원 이하인 공사, 같은 법에 따른 전문공사로서 추정가격이 1억원 이하인 공사, 그 밖의 공사관련 법령에 따른 공사로서 추정가격이 8천만원 이하인 공사 또는 추정가격이 5천만원 이하인 물품의 제조
[질문] 26. 복사를 해달라는 문서의 분량이 엄청 많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 아무리 많아도 대개의 경우에는 15일 이내에 복사를 해 줄 수가 있음. 만약에 객관적으로 볼 때에 도저히 불가능할 경우에는 청구인과 협의하여 일부자료는 파일로 또 일부 문서는 복사로 제공할 수도 있음. 청구인이 파일자료 수령방식을 거부할 때에는 복사 해 주어야 함. [질문] 27. 열람·복사 신청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신청서 양식이 별도로 있는가? ☞ 법에 열람·복사 신청서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없음. 일부 지자체의 경우에 그 양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