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용해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이끌어갈 초대 조합장으로 이수헌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용해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용해동 소재 용당장로교회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30명 중 80%가 넘는 350명이 동의함에 따라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대 조합장에는 이 위원장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이종수 씨와 전민규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사에는 민양순 씨를 비롯한 6명을 선출했으며, 대의원 43명도 함께 구성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등 추인의 건 △추진위원장 급여 산정 및 지급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수행업무 등 추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계약 해지의 건 △설계업체 계약 해지의 건 △창립총회 개최에 따른 비용지출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조합선거관리규정(안) 의결의 건 △조합정관(안) 의결의 건 △조합업무규정(안) 의결의 건 △2020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20년도 조합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등의 안건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용해2단지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 713번지 일대로 4만9,900㎡이다. 재건축을 통해 약 1,0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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