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정비계획 입안 요청도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박 석·강동길·민병주·이민석·이희원·유정인 의원이 발의한 6건의 개정 조례안을 통합·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특정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에 포함현행 조례는 신발생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 시 노후·불량건축물 동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
서울시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의 노후도 요건이 현행 57%에서 50%로 개정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민병주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을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을 충족토록 하고 있다. 이에 신축빌라 등이 혼재한 지역의 경우 사업 대상지가 제한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요
전북 전주시가 주거지역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20일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는 부칙에 따라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에 따르면 제1종일반주거지역부터 제2종, 제3종, 준주거지역 등 주거지역 용적률은 국토계획법상 최대치까지 상향된다. 구체적으로 △제1종 180→200% △제2종 230→250% △제3종 250→300% △준주거지역 350→500% 등이다. 특히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준공 후 25년 이상·120세대
경남지역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 건축허가 전 도지사의 사전승인 대상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박성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건축물을 건축허가 전 도지사 사전승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신설되는 제2조의3은 건축허가 사전승인의 예외를 규정하고 있는데 “건축법 제11조제2항제1호 단서에 따라 조례로 정하는 건축물이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9조에
리모델링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공사비가 일정 비율 증가시 전문기관으로부터 적정성 검증을 거치도록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 공사비 증액 적정성을 둘러싼 리모델링조합과 시공자간에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공사비 증액 비율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리모델링조합 등이 전문기관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정해놨다는 점이 핵심 내용이다. 전문기관으로는 ‘한국부동산원법’에 따른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남도의회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의회 이장우 의원은 지난 1일 의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정비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가칭 창원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연합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이 의원 주관으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도내 8곳의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와 2곳의 감정평가법인, 김석춘 경상남도 건축주택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이날 △경상남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안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기반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 상향 등 정
“다른 곳도 무너졌다고 하는데 혹시 우리 아파트도 그럴까봐 걱정되죠. 무엇보다 안전성이 우선 아니겠어요?”. 이른바 ‘무량판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인천 A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순살 아파트’라는 비아냥과 함께 해당 사업장에서 채택했던 ‘무량판 구조’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당초 1980년대 우리나라는 1기 신도시 등 대량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공사기간이 짧은 벽식 구조를 적극 활용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1980년대 아파트는 대부분 벽식 구조로 시공된 단지들이다.
재개발구역 내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용보조 대상에 광장이나 공공공지, 공용주차장을 포함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3일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에서 대안으로 반영돼 통과됐기 때문이다.조례를 발의한 이민석 의원은 “최근 오세훈 시장이 도심 재개발을 통한 공개공지 및 녹지공간 확보 구상을 밝혔다”면서 “주거지역 재개발에도 주변 지역에 필요한 공공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안에서의 정비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소방시설공사 감리업자 선정 주체를 기존 시·도지사에서 사업계획승인권자로 명확히 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경우 시장·군수가 감리업자를 선정토록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현행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주택법에 따라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할 때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해당 주택건설공사의 소방공사 감리업자를 선정토록 규정하고 있다.아울러 주택법상 대지면적 10만㎡ 이상인 주택건설사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현실화 방안이 또 다시 미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 개선안 발표 이후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축조심사 후 의결까지는 진행되지 못했다. 현행 부동산 침체 상황에서 재초환을 완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음에도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법안심사소위는 내달 11일 세부적인 내
최대 10년에 달했던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은 최대 3년, 비수도권은 최대 1년으로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완화·적용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의 경우 최대 10년, 비수도권은 최대 4년까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거주이전이 지나치게 제약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등에 따른 산정방식이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와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 규제지역 지정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면서 전
전북 전주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한다. 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0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상한까지 올리는 것이다.이에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180%에서 200%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30%에서 250%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250%에서 300%로 상향된다. 상업지역도 용적률이 대폭 올라간다. 중심상업지역은 700%에서 1,100%로, 일반상업지역은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속통합기획 구역만이 아닌 일반 정비사업에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앞서 작년 12월 30일 공포된 조례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한 구역에 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문제는 신통기획 구역과 일반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와 주거재생혁신지구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결과 되레 원주민의 분양가가 일반분양가보다 높아지는 이른바 ‘분양가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등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거재생혁신지구의 경우 일반에게 공급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천
앞으로 깜깜이 분양의 실제 계약률 공개가 의무화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1일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주택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 사업을 시행하려는 자는 자본금, 기술인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주택건설 등록사업자는 국토부 장관에게 월별 주택분양계획 및 분양실적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제출되는 분양실적은 시·군·구 등의 지역별 단위로만 작성되고 있고 주택단지별 실제 계약률을 제출하거나 공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회계감사에 이어 사무감사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조합 자체 감사와 별개로 시장이 추천한 변호사를 외부 사무감사로 의무 선임해야 하는 게 법안의 핵심이다. 김병기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5일 대표발의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두고 조합 비리 방지를 위한 것이냐, 아니면 변호사 밥그릇 챙기기냐를 둘러싼 논쟁도 점차 가열되고 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을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로 조합임원으로 감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일
자연경관지구 내에서 시행되는 서울시 내 소규모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그동안 자연경관지구 내에서 시행되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경우 공공임대주택을 매입해 공급할 경우에만 높이·층수제한 완화를 받을 수 있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에도 공공이 시행하는 경우에만 건폐율·층수 제한 완화가 가능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자연경관지구 내에서 시행되는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주택을 기부채납하는 경우 높이·층수제한을 완화 받을 수 있게 된다. 공공이 아닌 민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에도 건폐율·층수 제한을 완화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회 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조합을 설립한 구역은 곧바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진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정비지원계획(신통기획) 적용 구역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위원장 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장 대안 조례개정안은 이성배 의원과 강동길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을 반영한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비지원계획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모아주택도 재개발처럼 세입자에게 손실보상을 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축소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재개발사업과 달리 공익보상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세입자 손실보상 의무규정이 없는 모아주택사업에 대해 세입자 지원방안을 처음으로 명
역세권에서 추진하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면적 기준이 1만㎡로 2배 확대되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층수제한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공약사항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한 10만 가구 주택공급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정비구역 내에서 일정기간의 소유·거주 요건을 충족한 조합원은 지위양도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 위임한 사항